기 도

우리는 주님께 추수할 일꾼을 보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거듭난 삶 2023. 9. 26.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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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사역자를 위한 기도 2

 

우리에게 필요한 사람들은

주님의 사역을 신실하게 감당할 사람들입니다.

 

단순히 신학교 졸업학위를 가진 사람이 아니며 교회에서

월급이나 받아먹는 사람이 아니라

사역을하며 수고하고 추수에 동참할 사람들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사람은 단순히 성도들과 노닥거리는 사람이 아니라

복음의 역사에 수고하는 사람들입니다.

쟁기를 잡고 수고하고 애쓰는 일꾼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수확의 주님께 기도하여 일꾼들을 보내달라고 해야 합니다.

골프 코스보다는 혼들에 대해 생각하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교회 회원증가보다는 복음 전도사역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단순히 많은 일을 하는 사람보다는 필요한 일을 하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주님께 추수할 일꾼을 보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일꾼은 명령을 내리거나 규칙을 만드는 사람이 아닙니다.

일꾼은 주인이 시키는 대로 행하는 사람입니다.

 

우리에게는 추수를 수확할 일꾼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에 응답해 주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수확할 일꾼들을 보내달라고 기도하면

주님께서는 일꾼들을 보내주실 것입니다.

그 다음에 우리가 구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골로새서 4장을 보겠습니다.

 

항상 기도하고 기도 중에 감사를 드리며 깨어 있으라. 아울러 또한 우리를 위해 기도하되

하나님께서 말할 수 있는 문을 우리에게 열어 주사 그리스도의 신비를

말하게 하실 것을 구하라.

내가 또한 그것을 위해 결박 당 하였나니”(4:2-3)

 

바울이 말하고 있는 것을 잘 보십시오.

그는 지금 감옥에 있습니다.

그는

하루 세끼가 제공되고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고 칼라 TV가 있는

미국의 주립교도소에 갇혀 있는게 아닙니다.

 

그는 이 천년 전 중동의 감옥에 갇혀 있습니다.

그 당시의 감옥은 아주 끔찍한 곳입니다.

우리 중 그 누구도 가기 원치 않는 끔찍한 곳입니다.

 

당시의 감옥은 인권이라고는 조금도 고려하지 않는 곳이었습니다.

바울은 골로새에 있는 성도들에게 편지를 쓰면서 자신을 그곳으로부터

나올 수 있게 기도해달라는 말은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바울이 기도 요청한 것은 하나님께서 문을 열어주셔서

자신이 복음을 전할 수 있게 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바울은 물질적인 것을 위해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께서 추수를 수확하기 위해 보내신 사역을 위해

수고하고 있는 일꾼이었습니다.

 

그는 감옥에 갇혀 있으면서도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도록

기도해 달라고 했습니다.

 

여러분은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복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하루에 다섯 시간씩 매일 복음을 전할지라도

하나님께서 문을 열어주지 않는다면 아무도 여러분이 전하는 것을

들으려고 하지 않을 것이고 여러분은 결국 시간만 낭비하고 말 것입니다.

 

우리가 거리에서 하루 종일 복음을 전할지라도 하나님께서 문을 열어 주지 않으면

우리가 한 일은 결국 시간 낭비일 뿐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열심히 성경을 공부하고 설교문을 작성하고 좋은 신앙 서적들을 본다

할지라도 우리가 알고 있는 진리를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지 않는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문을 열어주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께 일꾼들을 보내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주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는

복음의 문을 열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집안에 편안하게 있는 것보다 나가서 복음을 전하는 것이 훨씬 더 힘든 일입니다.

그러나 그 보다 더 힘든 일이 있습니다.

 

복음의 문을 열어 달라고 간절히 기도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모두 주님께 받아들여질 만한 희생입니다.

 

자신의 시간을 들여 복음을 전하고 기도하는 것은 모두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희생입니다.

 

성경은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들은 기쁨으로 거두리로다.”(126:5)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위해 눈물로 기도해야지만 열매를 거둘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미워하고 험담하며 그들을 향해 쓴 뿌리를 가지고 있다면

결코 기쁨으로 거둘 수 없습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 전에 해야 하는 일은

바로 눈물로 간구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는 사람만이 기쁨으로 풍성하게 거둘 수 있습니다.

 

똑같은 말씀을 전하는데 한 사람은 하나님께로 부터 은혜를 받고

다른 사람은 아무런 도전을 받지 못합니다.

왜 그런지 아십니까?

 

누군가 누군가를 위해 그들의 마음의 문을 열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들의 마음 문을 열어주셔서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기쁨으로 받아들인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다른 성도들에게 문을 열어주시기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제 그 다음에 구해야 하는 게 무엇인지 보겠습니다.

4절을 보십시오.

 

이것은 내가 마땅히 할 말을 하여 그것을 드러내고자 함이라.”(4:4)

 

우리가 무엇을 위해 기도해야 하는지 아십니까?

단순히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보내주셔서 복음을 전하게

해 달라고 구하는 게 아닙니다.

어디서 복음을 전해야 하는지 알게 해 달라고만 구하는게 아닙니다.

마땅히 해야 할 말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게 해 달라고 구해야 합니다.

 

이 세상에 있는 사람은 그 누구라 할지라도 충분한 지혜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해야 할 사람에게 필요한 것이

강한 책망인지 부드러운 위로인지 우리는 알지 못합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아십니다.

 

어떠한 방법으로 말씀을 전해야 할지 정확히 아시는 유일한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강하게 말해야 할지 부드럽게 말해야 할지 우리는 모를 때가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아십니다.

 

영적 성장에 대한 설교를 하지만 사실 복음에 대한 설교를 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복음에 대해 설교 하지만 사실 기도에 대한 설교가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우리는 정확히 어떤 설교를 해야 하는지 모를 때가 있습니다.

 

어떤 설교자들은 하나님께서 아침에 자신에게 어떤 설교를 하라고 말씀

하셨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그 어떤 목사에게도

직접 나타나셔서 무엇을 전하라고 하신 적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말씀을 성경을 통해서 이미 다 하셨습니다.

따라서 성경이 모두 기록된 이후에 누군가에게 개인적으로 나타나셔서

무엇을 전하라고 하신 적이 없으며 그러한 주장을 하는 사람이

거짓말을 하고 있을 뿐입니다.

 

실제로 어떤 음성이 들렸을 지라도 그냥 무시하는 게

영적으로 훨씬 더 유익할 것입니다.

전날 과음을 했던지 아니면 무리를 했던지 잠이 부족해서

그런 소리가 들린 것 뿐입니다.

 

바울은 자신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다른 그리스도인들에게 요청했습니다.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문을 열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마땅히 해야 할 말을 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바른 것을 잘못된 방법으로 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추수를 수확할 일꾼들을 보내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문을 열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마땅히 해야 할 말을 바르게 할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이제 사역자를 위해 기도해야 하는 것 중 넷째 사항을 살펴보겠습니다.

 

에베소서 6장을보겠습니다.

 

모든 기도와 간구로 성령 안에서 항상 기도하되 모든 성도를 위해 모든 인내와 간구로

그 일에 깨어있고 또 나를 위하여는 내게 말하는 것을 허락하사 내가 담대히 입을 열어

복음의 신비를 알리도록 구하라. 이 일을 위하여 내가 결박당한 대사가 된 것은

결박 중에서도 마땅히 할 말을 내가 담대히 하게하려 함이요.”(6:18-20)

 

바울이 한 말에 주목해 보십시오. 바울은 자신이 담대하게 복음을 전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요청을 했습니다.

그는 무례하게 복음을 전할 수 있게 해 달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비상식적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게 해 달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담대하게 복음을 전할 수 있게 해달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정중하게 예의를 갖춰 말을 하면서도 담대하게 복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친절하고 상냥하고 정중하게 미소를 지으면서도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던

죄와 죽음과 지옥과 구원과 대속의 피와 거듭남에 대해 말씀을 전할 수 있습니다.

 

정중하고 친절하면서 동시에 담대하게 복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욕을 섞어가며 이야기하기도 하고 불친절하게 이야기하기도 하며

화를 내며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정중하고 친절하고 상냥하면서도

동시에 담대하게 복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