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도

하나님의 뜻대로 구하는 기도는 모두 하나님의 응답이 보장된 것입니다

거듭난 삶 2023. 9. 25.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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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사역자를 위한 기도

 

우리는 신약성경에 나온 기도에 대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신약성경에 의하면 하나님의 뜻대로 구하는 기도는

모두 하나님의 응답이 보장된 것입니다.

 

신약성경에 나온 그리스도인의 기도중에는

물질적인 것을 구하는 것이 단 하나도 없습니다.

신약성경에 나온 어떤 기도도 돈을 구하거나 육체의 건강을

구하는 것은 없습니다.

다른 사람이 자신을 더 잘 대우해 주기를 구하는 기도도 없었습니다.

 

신약성경에 나온 모든 기도는 서로 다른 사람을 위해

간구하는 것이었으며 영적인 것을 구하는 기도였습니다.

 

우리가 지난 시간에 본 것처럼 에베소서에 나온 사도 바울의 기도는

에베소에있는 성도들의 속 사람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강건해 지기를 구하는 것이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다른 그리스도인들이 서로 사랑하게 해 주시고 서로 돌보게 해 주시고

서로 주님 안에서 형제가 된 지체로서 대할 수 있게 해 달라고 간구했습니다.

 

신약성경에 나온 그리스도인들의 기도와 우리의 기도를 비교해 보고

우리의 기도생활을 점검해 보았으면 합니다.

 

우리가하는 기도는 대부분 이기적인 기도입니다.

다른 그리스도인들의 영적인 성장을 간구하기보다는

우리 자신의 일시적인 물질적 풍요만을 구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기도는 우리 자신을 위한 것이고 다른 사람을 위해서는

적은 시간만을 할애할 뿐입니다.

 

우리의 이러한 기도생활은 우리의 영적상태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오늘 성경을 통해 사역을 위한 기도란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구원받고 거듭난 모든 사람들은 복음을 선포하라고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영어 표현 중“Called to preach”라는 것을 흔히 목사(설교자)로 부르심을 받았다라는

의미로 사용합니다. 그러나 이 말의 성경적 의미는복음 선포자로 부르심을 받았다

것이며 구원받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해당 되는 말입니다.-역주

 

많은 침례교인들이 이러한 얘기에 동의하지 않을지 모르지만 이것은 명백하게

성경적 교리 입니다.

 

사도행전 1장에서 예수님께서는 성령님을 보내셔서

믿는 사람들 안에 거하게 하시므로 믿는 사람들이 이 세상에서

예수님의 증인이 될 수 있게 하셨습니다.

 

또 그들과 함께 모이사 그들이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의 약

속하신 것을 기다리라고 그들에게 명령하셨느니라.

그분께서 이르시되, 그 약속 하신 것에 대해서는 너희가 내게서 들었나니

참으로 요한은 물로 침례를 주었으되 너희는 이제부터 많은 날이 지나지 아니하여

성령님으로 침례를 받으리라, 하시느니라.

그러므로 그들이 함께 왔을 때에 그분께 여쭈어 이르되,

주여, 주께서 이때에 그 왕국을 이스라엘에게 다시 회복시켜 주고자 하시 나이

? 하매 그분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그때나 그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신의

권능 안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요, 오직 성령님께서 너희에게 임하신

뒤에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에서 그리고 땅의 맨

끝 지역까지 이르러 나를 위한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1:4-8)

 

하나님께서는 믿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성령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믿는 사람들을 인치시고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해 주시며

가르쳐 주시고 위로해 주십니다.

 

우리는 성령님께서 하시는 모든 일로 인해 기뻐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성령님께서 하시는 모든 일은 우리의 유익을 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령님께서 하시는 일은 우리의 유익을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다른 사

람들의 유익을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인치시고 인도하시고 가르치시고 위로해 주시는 것은

우리가 이 세상으로 가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선포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복음을 선포할 때 성령님의 능력을 세상에 드러내 보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모든 사람들은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모두 복음 전도자의 일을 해야 합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지역교회의 강단에서 말씀을 선포하라고

부르심을 받은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가 가는 모든 곳에서 복음을 선포하라는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자신이 목사가 되도록 부르심을 받았다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들은 그저

자신들이 원하는 일을 할 뿐인 경우가 태반입니다.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도록 부르심을 받았다고 하면서

자신이 전하고 싶은 곳에서만 전한다면

그것은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 뿐입니다.

 

목사로 부르심을 받았다고 하면서 오직 교회에서만 말씀을 전한다면

그는 목사로 부르심을 받은게 아닙니다.

 

예레미야는 구덩이에 빠져서도 자신 안에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해

말씀을 전하지 않고는 도저히 견딜 수 없다고 고백했습니다.

 

제자들은 권력을잡은 자들에 의해서 더 이상 복음을 전하지 말라는 경고를 들었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주님께서 자신들에게 해주신 일을 전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모두 사역자입니다.

우리는 모두 복음을 전하고 주님을 섬기고 사역을 하라고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서로를 위해 기도 할 때 단순히 목사나 복음 전도자나 선교사들을 위해서만

기도하지 말고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마땅히 수행해야 할

복음 전도사역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목사이기 때문에 다가갈 수 없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복음은 목사만 전하는 게 아닙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여러분의 이웃에게 복음을 전해야 할 사람은 바로 여러분입니다.

여러분의 친구에게 복음을 전해야 할 사람은 바로 여러분입니다.

목사가 그들의 친구가 아니라 여러분이 그들의 친구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모두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고 주님의 사역자입니다.

목사들만 복음을 전하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온 세상이 복음을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이제 누가복음 10장을 보겠습니다.

여기에는 우리가 말씀의 사역과 관련해서 가장 먼저 구해야 할 것이 나옵니다.

 

이 일들 뒤에 또 주께서 다른 칠십명도 세우사 친히 가시고자 하는

각 도시와 장소로 둘씩 둘씩 자기 얼굴 앞에 보내시니라.

이러므로 그분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진실로 수확할 것은 많으나 일꾼들이 적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수확하시는 주께 기도하여 그분께서 그분의 수확 밭에 일꾼들을

보내실 것을 청하라.”(10:1-2)

 

이것은 단순히 사도 시대나 빌라델비아 교회 시대에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사도 시대에만 수확할 것이 많이 있는 게 아니라 지금도 수확할 것이 많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지금은 오직 적은 비율의 사람만이 구원받고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넓은 데 반해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이 좁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맞는 말입니다.

 

그런데 단순히 인구수로만 봐도 예수님 시대의 인구보다 현시대의 인구가

월등하게 많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 시대에도 수확할 것이 많았다면

지금은 훨씬 더 수확할 것이 많은 게 분명합니다.

 

구원받는 사람보다 지옥으로 가는 사람의 비율이 훨씬 더 많은 게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확할 것은 많다는 것도 사실입니다.

 

주님의 말씀대로 수확할 것은 많습니다.

문제는 일꾼들이 적다는 것입니다.

 

복음을 전할 기회가 적다는게 아닙니다.

복음 전도자를 필요로 하는 선교지가 적다는 것도 아닙니다.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적다는 것도 아닙니다.

 

부족한 것은 바로 일꾼들입니다.

복음을 전할 일꾼들이 적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수확하시는 주께 기도하여주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잘 생각해 보십시오.

주님께서는 수확할 것은 많고 일꾼들은 적으니 너희는 빨리 나가서 일하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수확할 것은 많고 일꾼들은 적지만

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수확하시는 주께 기도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구원받지 못한 혼들에 대한 부담 없이는 그들을 위해 기도할 수 없습니다.

그들에 대한 부담 없이는 그들을 위해 주님께 간구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가장 먼저해야 할 일은 수확하시는 주님께 간구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수확하시는 주께 기도하여 그분께서 그분의 수확 밭에

일꾼들을 보내실 것을 청하라.”

 

사역을 위한 기도에 관하여 우리가 가장 먼저구해야 할 것은

주님께 일꾼들을 보내달라고 간구하는 것입니다.

 

인가 받은 신학교를 나온 목사를 보내달라는 게 아닙니다.

목회를 해 보고 싶은 사람을 보내달라는 게 아닙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사람은 인가받은 신학교를 나온

사람도 아니고 목사가 되고 싶어 안달이 난 사람도 아닙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보내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복음을 전할 남자를 보내주시고 복음을 전할 여자를 보내주시고

선교지로 갈 사람을 보내주시고 도시와 마을에서

복음을 전할 사람들을 보내주시는게 필요합니다.

 

주님께서 교회의 머리이시기 때문에 필요한 요소에 필요한 사람을 보내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적절한 사람을 적절한 곳으로 보내 주시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주님께서 모든 교회와 주일학교와 가정과 선교지에 적절한 사람을 보내주시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 주셔서

그들이 있어야 하는 곳에 있게 해주시고

그들이 해야 할 일을 하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나라 전 지역에 목사와 부목사와 찬송 인도자와 주일학교 교사와

복음을 전하는 형제자매들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수확의 주님께 기도하여 우리나라 곳곳에

이들을 보내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