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 내가 오늘까지 서서 높고 낮은 사람 앞에서 증거하는 것은

거듭난 삶 2024. 2. 26.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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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를 전파하는 바울

[아그립바 앞에 선 바울]

 

성 경: [26:19-23] 아그립바 왕이여 그러므로 하늘에서 보이신 것을 내가 거스리지 아니하고

20) 먼저 다메섹에와 또 예루살렘에 있는 사람과 유대 온 땅과 이방인에게까지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가서 회개에 합당한 일을 행하라 선전하므로

21) 유대인들이 성전에서 나를 잡아 죽이고자 하였으나

22)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 내가 오늘까지 서서 높고 낮은 사람 앞에서 증거하는 것은 선지자들과 모세가 반드시 되리라고 말한 것밖에 없으니

23) 곧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으실 것과 죽은 자 가운데서 먼저 다시 살아나사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게 빛을 선전하시리라 함이니이다 하니라.

 

 

 

[26:19] 아그립바 왕이여 그러므로 하늘에서 보이신 것을 내가 거스리지 아니하고

 

하늘에서 보이신 것을 내가 거스르지 아니하고 - 바울은 자기가 복음을 전하는 것이 결코 자의적인 결심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거역할 수 없는 사명임을 강조하고 있다.

 

(20:9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 아니하며 그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하리라 하면 나의 중심이 불붙는 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니 답답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

 

그가 그리스도인된 것이 자신의 능력이나 의지와 관계없이 이루어진 것처럼

 

(13-18왕이여 때가 정오나 되어 길에서 보니 하늘로서 해보다 더 밝은 빛이 나와 내 동행들을 둘러 비추는지라

14) 우리가 다 땅에 엎드러지매 내가 소리를 들으니 히브리 방언으로 이르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 가시채를 뒷발질하기가 네게 고생이니라

15) 내가 대답하되 주여 뉘시니이까 주께서 가라사대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라

16) 일어나 네 발로 서라 내가 네게 나타난 것은 곧 네가 나를 본 일과 장차 내가 네게 나타날 일에 너로 사환과 증인을 삼으려 함이니

17)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게서 내가 너를 구원하여 저희에게 보내어

18) 그 눈을 뜨게 하여 어두움에서 빛으로, 사단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가게 하고 죄사함과 나를 믿어 거룩케 된 무리 가운데서 기업을 얻게 하리라 하더이다),

 

복음을 증거하는 것도 거역할 수 없는 소명이었다. 만일 그가 자기의 본 바를 전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는 셈이었다.

바울은 이런 논리로 자기 사역의 정당성을 납득시키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단지 청중들을 이해시키기 위한 논리가 아니다.

하나님의 주권이 그의 삶을 불가항력적으로 이끌어 간다는 것은 그의 삶의 일관된 내용이다.

 

그런 까닭에 그는 하나님의 주권과 영원한 예정(豫定)을 이야기할 수 있었고

 

(9:19-24 혹 네가 내게 말하기를 그러면 하나님이 어찌하여 허물하시느뇨 누가 그 뜻을 대적하느뇨 하리니

20) 이 사람아 네가 뉘기에 감히 하나님을 힐문하느뇨 지음을 받은 물건이 지은 자에게 어찌 나를 이같이 만들었느냐 말하겠느뇨

21) 토기장이가 진흙 한 덩이로 하나는 귀히 쓸 그릇을, 하나는 천히 쓸 그릇을 만드는 권이 없느냐

22) 만일 하나님이 그 진노를 보이시고 그 능력을 알게 하고자 하사 멸하기로 준비된 진노의 그릇을 오래 참으심으로 관용하시고

23) 또한 영광 받기로 예비하신 바 긍휼의 그릇에 대하여 그 영광의 부요함을 알게 하고자 하셨을지라도 무슨 말 하리요

24) 이 그릇은 우리니 곧 유대인 중에서뿐 아니라 이방인 중에서도 부르신 자니라;

 

3:9-11 영원부터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속에 감취었던 비밀의 경륜이 어떠한 것을 드러내게 하려 하심이라

10) 이는 이제 교회로 말미암아 하늘에서 정사와 권세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게 하려 하심이니

11) 곧 영원부터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예정하신 뜻대로 하신 것이라),

 

자신의 연약함과 하나님의 강하심

 

(고전 15:43 욕된 것으로 심고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며 약한 것으로 심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살며),

 

자신의 죄악 됨과 하나님의 거룩하심에 대해 말할 수 있었다.

 

(딤전 1:15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

 

 

[26:20] 먼저 다메섹에와 또 예루살렘에 있는 사람과 유대 온 땅과 이방인에게까지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가서 회개에 합당한 일을 행하라 선전하므로

 

다메섹에와 또 예루살렘에 있는 사람과 유대 온 땅과 이방인 - 마치 예루살렘 교회의 복음이 예루살렘에서 유대로, 유대에서 사마리아로, 사마리아에서 땅 끝까지 점진적으로 확대되어 전파된 것과 같은 형태로 서술한 듯하다.

 

실제로 바울은 다메섹의 회심 이후 먼저는 다메섹에 있는 사람들에게

 

(9:19 음식을 먹으매 강건하여지니라 사울이 다메섹에 있는 제자들과 함께 며칠 있을새),

 

다음에는 예루살렘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파했다.

 

(9:28-29 사울이 제자들과 함께 있어 예루살렘에 출입하며

29) 또 주 예수의 이름으로 담대히 말하고 헬라파 유대인들과 함께 말하며 변론하니 그 사람들이 죽이려고 힘쓰거늘)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가서 회개에 합당한 일을 행하라 - 복음을 전함에 있어서 회개의 촉구는 가장 기본적인 일이다.

 

침례 요한도 그랬고 - (3:2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예수님도 그랬으며 - (4:17 이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가라사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하시더라),

 

초대교회의 사도들도 회개를 선포했다. - (3:19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유쾌하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

 

회개는 단순히 과거의 잘못을 뉘우치는 것이 아니라 그릇된 행실을 중지하고 나아가 삶의 방향을 완전히 전환시켜 어두움에서 빛으로, 사단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옮겨가는 것으로 복음의 중요한 부분이 된다.

 

(18그 눈을 뜨게 하여 어두움에서 빛으로, 사단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가게 하고 죄사함과 나를 믿어 거룩케 된 무리 가운데서 기업을 얻게 하리라 하더이다)

 

 

'회개에 합당한 일을 행하라'는 표현은 마 3:8'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를 상기시키는데, 바울은 이를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로 표현한 바 있다.

 

(5:22-23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23)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진정한 의미에서의 회개와 구원은 그 열매로써 증거된다 하겠다.

 

 

 

[26:21] 유대인들이 성전에서 나를 잡아 죽이고자 하였으나

 

성전에서 나를 잡아 죽이고자 - 바울을 지금 심문받는 자리에 서게 한 직접적인 죄목은 소위 성전을 모독했다는 것이었다.

 

(21:26-28 바울이 이 사람들을 데리고 이튿날 저희와 함께 결례를 행하고 성전에 들어가서 각 사람을 위하여 제사 드릴 때까지의 결례의 만기 된 것을 고하니라

27) 그 이레가 거의 차매 아시아로부터 온 유대인들이 성전에서 바울을 보고 모든 무리를 충동하여 그를 붙들고

28) 외치되 이스라엘 사람들아 도우라 이 사람은 각처에서 우리 백성과 율법과 이곳을 훼방하여 모든 사람을 가르치는 그 자인데 또 헬라인을 데리고 성전에 들어가서 이 거룩한 곳을 더럽게 하였다 하니).

 

그런데 바울은 그 이야기를 생략하고 있다. 대신에 그는 자기가 유대인과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파한 일과 유대인들이 그를 죽이려 했던 일을 연관시켜 설명함으로써 문제의 본질적 핵심을 드러내고자 했다.

 

성전을 더럽혔다는 추측에 의한 정죄는

 

(21:29 이는 저희가 전에 에베소 사람 드로비모가 바울과 함께 성내에 있음을 보고 바울이 저를 성전에 데리고 들어간 줄로 생각함일러라)

 

하나의 계기일 뿐 유대인들이 바울을 죽이려 했던 보다 궁극적 이유는 그가 이방인들에게도 하나님의 구원의 복음이 전파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그것을 실천한 까닭이다.

 

(22:21-22 나더러 또 이르시되 떠나가라 내가 너를 멀리 이방인에게로 보내리라 하셨느니라

22) 이 말 하는 것까지 저희가 듣다가 소리질러 가로되 이러한 놈은 세상에서 없이 하자 살려둘 자가 아니라 하여).

 

유대인들의 배타적 선민의식을 잘 알고 있던 아그립바는 바울의 소명 즉 유대인 뿐만 아니라 이방인에게도 복음을 전파해야 한다는 것을 들었을 때 유대인들이 왜 그토록 바울을 죽이려 하는지를 알 수 있게 되었을 것이다.

 

 

 

[26:22]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 내가 오늘까지 서서 높고 낮은 사람 앞에서 증거하는 것은 선지자들과 모세가 반드시 되리라고 말한 것밖에 없으니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 - 바울은 복음을 증거하는 과정에서 여러 차례 죽음의 위험에 직면하였으나 구사일생으로 구원을 받게 되었다.

 

(21:31-32 저희가 그를 죽이려 할 때에 온 예루살렘의 요란하다는 소문이 군대의 천부장에게 들리매

32) 저가 급히 군사들과 백부장들을 거느리고 달려 내려가니 저희가 천부장과 군사들을 보고 바울 치기를 그치는지라;

 

23:12-15 날이 새매 유대인들이 당을 지어 맹세하되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먹지도 아니하고 마시지도 아니하겠다 하고

13) 이같이 동맹한 자가 사십여 명이더라

14)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가서 말하되 우리가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아무 것도 먹지 않기로 굳게 맹세하였으니

15) 이제 너희는 그의 사실을 더 자세히 알아볼 양으로 공회와 함께 천부장에게 청하여 바울을 너희에게로 데리고 내려오게 하라 우리는 그가 가까이 오기 전에 죽이기로 준비하였노라 하더니).

 

그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도우심이었으며 17절에 기록된 약속의 성취이기도 했다.

 

(17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게서 내가 너를 구원하여 저희에게 보내어)

 

높고 낮은 사람 앞에서 - 앞에서는 복음이 민족의 차별을 뛰어넘어 유대인에게도 이방인에게도 전파되어야 함을 말했으며.

 

(17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게서 내가 너를 구원하여 저희에게 보내어,

20 먼저 다메섹에와 또 예루살렘에 있는 사람과 유대 온 땅과 이방인에게까지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가서 회개에 합당한 일을 행하라 선전하므로),

 

여기서는 복음이 신분이나 지위에 상관없이 전파되는 것임을 밝힌다.

복음은 어떤 특정한 계급이나 집단의 이익을 대변하거나 편파적(偏頗的)인 것이 아니라 그것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모든 이에게 공평하게 혜택을 준다.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선지자들과 모세 - '율법과 선지자'(13:15)와 같은 뜻의 표현으로 구약 전체를 요약한 말이다.

 

(13:15 율법과 선지자의 글을 읽은 후에 회당장들이 사람을 보내어 물어 가로되 형제들아 만일 백성을 권할 말이 있거든 말하라 하니)

 

바울이 계속해서 강조하는 것은, 자기가 전파한 복음이 모세나 선지자들이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계시와 일치하며 따라서 유대인들이 자기를 반대해야 할 이유가 없다는 사실이다.

 

(1:2 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로 말미암아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

 

16:26 이제는 나타내신 바 되었으며 영원하신 하나님의 명을 좇아 선지자들의 글로 말미암아 모든 민족으로 믿어 순종케 하시려고 알게하신 바 그 비밀의 계시를 좇아 된 것이니 이 복음으로 너희를 능히 견고케 하실).

 

 

 

[26:23] 곧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으실 것과 죽은 자 가운데서 먼저 다시 살아나사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게 빛을 선전하시리라 함이니이다 하니라.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으실 것 - 53장의 고난 받는 종에 대한 예언을 기독교는 예수께 적용하여 예수의 수난을 예언한 것으로 이해하였지만, 유대인들은 그 말씀을 메시야에게 적용하지 않았다.

 

다시 말해서 유대인들은 고난받고 죽임을 당하는 의미에서의 메시야를 용납할 수 없었다.

 

그들이 기대한 메시야는 영웅적 존재로서 옛 유다 왕국의 영광을 재건하여 하나님의 공의로 통치할 지상적. 정치적 인물이었다.

 

(8:27-38 예수와 제자들이 가이사랴 빌립보 여러 마을로 나가실새 노중에서 제자들에게 물어 가라사대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28) 여짜와 가로되 침례 요한이라 하고 더러는 엘리야, 더러는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29) 또 물으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니이다 하매

30) 이에 자기의 일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 경계하시고

31) 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사흘만에 살아나야 할 것을 비로소 저희에게 가르치시되

32) 드러내놓고 이 말씀을 하시니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간하매

33) 예수께서 돌이키사 제자들을 보시며 베드로를 꾸짖어 가라사대 사단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34) 무리와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35)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코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와 복음을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36)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37)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

38) 누구든지 이 음란하고 죄 많은 세대에서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면 인자도 아버지의 영광으로 거룩한 천사들과 함께 올 때에 그 사람을 부끄러워하리라;

 

10:35-45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이 주께 나아와 여짜오되 선생님이여 무엇이든지 우리의 구하는 바를 우리에게 하여주시기를 원하옵나이다

36) 이르시되 너희에게 무엇을 하여주기를 원하느냐

37) 여짜오되 주의 영광 중에서 우리를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앉게 하여 주옵소서

38)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 구하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가 나의 마시는 잔을 마시며 나의 받는 침례를 받을 수 있느냐

39) 저희가 말하되 할 수 있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나의 마시는 잔을 마시며 나의 받는 침례를 받으려니와

40) 내 좌우편에 앉는 것은 나의 줄 것이 아니라 누구를 위하여 예비되었든지 그들이 얻을 것이니라

41) 열 제자가 듣고 야고보와 요한에 대하여 분히 여기거늘

42) 예수께서 불러다가 이르시되 이방인의 소위 집권자들이 저희를 임의로 주관하고 그 대인들이 저희에게 권세를 부리는 줄을 너희가 알거니와

43)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아니하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44)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45)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먼저 다시 살아나사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게 빛을 선전하시리라 - 메시야가 이방 세계를 포함한 만방의 빛이 되시리라는 예언은 사 42:1-7;49:6;60:3 등에 나온다.

 

(42:1-7 내가 붙드는 나의 종, 내 마음에 기뻐하는 나의 택한 사람을 보라 내가 나의 신을 그에게 주었은즉 그가 이방에 공의를 베풀리라

2) 그는 외치지 아니하며 목소리를 높이지 아니하며 그 소리로 거리에 들리게 아니하며

3)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 진리로 공의를 베풀 것이며

4) 그는 쇠하지 아니하며 낙담하지 아니하고 세상에 공의를 세우기에 이르리니 섬들이 그 교훈을 앙망하리라

5) 하늘을 창조하여 펴시고 땅과 그 소산을 베푸시며 땅 위의 백성에게 호흡을 주시며 땅에 행하는 자에게 신을 주시는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6) 나 여호와가 의로 너를 불렀은즉 내가 네 손을 잡아 너를 보호하며 너를 세워 백성의 언약과 이방의 빛이 되게 하리니

7) 네가 소경의 눈을 밝히며 갇힌 자를 옥에서 이끌어 내며 흑암에 처한 자를 간에서 나오게 하리라;

 

49:6 그가 가라사대 네가 나의 종이 되어 야곱의 지파들을 일으키며 이스라엘 중에 보전된 자를 돌아오게 할 것은 오히려 경한 일이라 내가 또 너로 이방의 빛을 삼아 나의 구원을 베풀어서 땅 끝까지 이르게 하리라;

 

60:3 열방은 네 빛으로, 열왕은 비취는 네 광명으로 나아오리라)

 

사두개인을 제외한 대부분의 유대인들이 부활을 믿고 있었으나, 메시야가 고난을 받으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던 그들로서는 메시야가 죽었다가 첫 번째로 부활하리라는 생각 역시 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분명 예수는 메시야로서 고난을 당하고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다.

 

(고전 15:20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뿐만 아니라 그 메시야는 유대 민족은 물론이고 모든 민족에게 빛을 선전하신다.

 

한편 '선전하시리라''공포하다', '선언하다', '전도하다' 등의 뜻을 지닌다.

 

빛을 선포한다 함은 하나님을 증거한다는 것이요.

 

(1:17 각양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서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요일 1:5 우리가 저에게서 듣고 너희에게 전하는 소식이 이것이니 곧 하나님은 빛이시라 그에게는 어두움이 조금도 없으시니라),

 

어두움이 아니라 밝음을, 죽음이 아니라 생명을 선포한다는 말이다.

 

(18그 눈을 뜨게 하여 어두움에서 빛으로, 사단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가게 하고 죄사함과 나를 믿어 거룩케 된 무리 가운데서 기업을 얻게 하리라 하더이다).

 

 

 

* 주여,

 

바울이 복음을 들고 민족의 차별을 뛰어넘어 거침없이 사역하는 것을 우리도 배워

세상을 더욱 밝게 하는 일에 매진할 능력을 더하여 주옵소서.

 

그리고 지금도 세계 도처에서 선교하는 모든 선교사님들에게

하나님의 주신 사명을 능력있게 감당할 수 있도록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