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누가 능히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고발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거듭난 삶 2024. 8. 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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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제8장 주석 6

 

로마서 832-39

 

(32 ‘자기의 아들을 아끼지 않으시고 우리 모든 사람 위해 내어주신 분은, 어찌 그와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않으랴)

 

자기의 아들을 아끼지 않으시고

그리스도는 하나님이 사람에게 주신 최대의 선물(은사)이다.

 

우리 모든’ - 인류 전체의 뜻일 것이다.

 

내어 주신 분’ - 적인의 손에 내주시어, 이것을 십자가에 못 박게 하심으로서 우리의 죄를 속량케 하신 분.

 

어찌 그와 함께’ - 이미 이 대은혜를 내려주신 분이, 어찌, 우리들 그를 사랑하는 자에게,

그리스도를 주심과 동시에 또 모든 선한 것을 주시지 않으랴!

 

()은혜를 내려주신 분이, 어찌, 우리들 그를 사랑하는 자에게, 그리스도를 주심과 동시에 또 모든 선한 것을 주시지 않으랴!

 

()은혜는 소은혜의 보증이다. 그 외아들마저도 아끼지 않으시고 우리에게 주신 분은, 그 다른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않을 리 있으랴!

 

우리들이 필요로 하는 인내, 지식, 옳다, 건강, 음식물, 주소, 친구, 우리들의 영혼에 유익을 주기에 족한 것은 하나라도 이것을 주지 않을 리 없다.

 

우리들의 공포는 무익하다. 아서(阿西)의 공포, 고독의 공포 등은 모두 무익하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않으시고, 우리들 인류 위해 치욕의 죽음을 취하게 하신 하나님은, 어떤 좋은 것인들 우리에게 주시지 않으랴!

그리스도를 가진 우리들은 만물의 소유자로 스스로 믿어 가하다.

 

 

(33 하나님이 택하신 자를 송사할 자는 누구랴! 하나님은 의롭다하신 이가 아닌가!)

 

하나님이 택하신 자’ - 그리스도 신자의 죄를 세어(열거하여), 이것을 하나님께 송사하여 그를 죄에 빠뜨리려고 하는 자는 누구랴!

 

, 악마는 언제나 이것을 하여 마지않는다.

그는 욥을 하나님께 송사하여 그와 하나님을 이간시키려 했다(욥기 1).

 

그는 그처럼, 오늘도 우리를 하나님께 송사하고, 우리의 죄를 지적하여, 우리를 하나님께로 부터 이절시키려 한다.

 

그리하여 우리는 몇 회이건 그에게 속아, 하나님을 무자비한 재판관이라 오해하고, 그를 떠나 혼자 자신을 깨끗이 하려 했다.

 

하나님은 의롭다 하신 이가 아닌가!’ - 악마는 우리를 하나님께 송사한다.

 

하지만 우리들은 지금에 이르러 안다. 그 아들을 우리 위해 내어주신 하나님은, 우리를 죄로 정하는 자가 아니라, 도리어 의롭다하는 분이심을.

 

악마여, 너는 네 궤계를 계속한대도, 너는 이미 우리를 속일 수 없어졌다.

 

저 십자가 위의 하나님의 어린양을 보라.

하나님은 죄를 정하는 자가 아니라 의로 하는 자가 아닌가!

 

네 송사는 무익하다. 우리들이 십자가를 우러러보고 죄에서 면할 수 있어, 또 네 참무에서 벗어날 수 있다.

 

 

(34 ‘죄를 정할 자는 누군가. 그리스도는 이미 죽지 않으셨는가. 옳다, 다시 살아나 하나님의 오른편에 계시다. 우리를 대신하여 구하지 않는가!’)

 

죄를 정하는 자는 누군가!’ - 죄를 송사하는 자는 누구랴! 악마이다.

 

하지만 소송을 받고(듣고) 이에 판결을 내리실 하나님은, 정죄하시는 이가 아니라 의롭다 하시는 이시다. , 악마의 소송은 무효 안 될 수 없다(33).

 

사람의 죄를 송사하는 악마에 대하여 이를 정하는 이는 누구랴! 그리스도이시다.

하나님은 그에 의해 세상을 심판하신다. 하지만 그리스도는 이미 죽지 않으셨는가.

 

그리스도는 이미 죽지 않으셨는가’ - 사람의 죄를 심판하고, 그 죄를 정해야 할 자는 이미 십자가상의 죽음을 취하시고, 우리의 죄를 속량하신 것 아닌가!

 

이미 우리의 죄를 사하신 자가, 어찌 다시 우리를 정죄하랴.

 

악마여, 네 간계는 꺾이었다. 너는 이제는 우리의 죄를 송사하려고 하여 승소할 곳 없다.

 

옳다, 다시 살아나’ - 그리스도는 이미 죽으셨다. 사람의 죄는 이미 속량 되었다.

 

하지만 일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죄를 속하신 그리스도는 다시 살아나, 지금은 하나님의 오른 편에 계시면서, 우리 위해 대신 구하시는 것이다.

 

그러한 이가 어찌 우리를 죄로 정하시랴!

죽은 그리스도는 산 그리스도이시다.

우리의 대속주는 동시에 우리의 변호사이다.

 

그리고 그는 또 우리들의 재판인이시다.

악마의 고소는 반드시 그의 패소로서 끝날 것이다.

 

 

(35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게 할 자는 누구랴! 환난일까, 혹은 곤고일까, 혹은 박해일까, 혹은 기근일까, 혹은 헐벗음일까, 혹은 위험일까, 혹은 칼일까’)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 , 악마는 언제나 우리를 고소하는 자로 되어, 우리를 하나님께 고소하고, 우리를 죄에 빠뜨리려 한다. 그리하여 그는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이절시키려 한다.

 

하지만 할 수 없는 것이다.

그리스도는 그 몸에 있어서 우리의 죄를 멸하시고, 악마로 하여금 우리를 고소하는데 길이 없게 하셨다.

 

그렇다면 오라, 환난아, 곤고야

 

환난곤고’ - 심령 내의 환난과 외의 곤고의 뜻일지?

 

그리스도의 신자에게 있어서는 모든 곤난을 두려워해야 할 것은, 그것이 악마에 의해 유혹의 이기로서 사용되는데 있다.

 

하지만 이미 그의 권위가 꺾인 이상은, 세상에 두려워 할 것 아무 것도 없다.

 

환난, 곤고, 기근, 헐벗음, 위험, , 이는 악마의 유혹을 떠나서는, 겨우 몸을 죽이는데 그치고 혼을 죽일 수는 없는 것이다.

 

(마태복음 10:28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라).

 

(36 ‘이는 우리가, 종일 당신을 위해 죽음에 붙여지고, 도살당하려는 양과 같이 되나이다고 기록된 대로이다’)

 

이는’ - 시편 제4422절의 말씀이다.

 

(시편 44:22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하나님의 선민이 이방 백성에게 괴로움 받는 정성을 보여준다.

 

도살당하려는’ - 번제의 희생으로서 도살되려 한다.

 

나는 날마다 죽는다’ - (고린도전서 15:31)는 것은 또 그리스도 신자의 생애이다.

 

그는 이 세상에 있어서는 가장 가련한 자, 세상의 먼지, 또는 만물의 때(티끌) 같이 취급된다.

 

그는 안으로 죽고, 또 밖으로 죽임 당한다. 그도 역시 그리스도와 함께 적에게 붙여지고 십자가에 못 박힌 자이다.

 

 

(37 ‘하지만 우리를 사랑해 주시는 자에 의해, 모든 그러한 일에 이기고도 남음이 있다).

 

하지만’ - 곤고는 몸의 내의로 다가온다.

 

하지만.

우리를 사랑해 주시는 자’ - 우리에게 생명의 영을 주시기 위해 그 몸을 십자가에 달리게 하신 분.

 

의해’ - 그 힘(능력)에 의해. 이것이 있기 까닭에.

 

모든 그러한 일’ - 모든 환난, 모든 곤고.

 

이기고도 남음이 있다’ - 다만 이길 뿐 아니라, 이기고도 남음이 있다.

 

정복하고도 여력이 아직 있다. 죽음에 이기고 다시 생에 들어간다.

 

곤난은 도리어 환희로 화했다. 무덤은 영광에 들어가는 문으로 된다. 이는 모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에 의해서이다.

 

 

(38 ‘대저, 혹은 죽음 혹은 삶, 혹은 천사 혹은 집정, 혹은 힘(권력) 있는 자, 혹은 이제 있는 것, 혹은 후에 있을 것’)

 

대저’ - 세상에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이절할 수 있는 것 없다(35).

 

대저 우리는 굳게 이것을 믿기 때문이다.

 

(38-39 ‘대저, 혹은 죽음 혹은 삶, 혹은 천사 혹은 집정, 혹은 힘(권력) 있는 자, 혹은 이제 있는 것, 혹은 후에 있을 것

39 ‘혹은 높고, 혹은 깊은, 또 다른 수조물도, 우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이절할 수 없음을 우리는 믿기 때문이다’).

 

죽음’ - 죽음의 고통과 생의 환난.

 

천사집정(주관자)힘 있는 자’ - 인간 이상의 실재자이다.

 

천사 속이라고 할지? 집정은 천사장이리라.

힘 있는 자는, 그 중의 더욱 유력한 자이리라.

 

천사에 선한 자와 악한 자가 있다. 여기서 말하는 바의 것은 후자를 가리키는 것이리라.

에베소서 612절을 참조할 것이다.

 

(6: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이제 있는 것……후에 있을 것’ - 이제 있는 것 두려할 바 못된다.

 

후에 있을 일, 또한 두려워 할 바 못된다.

세상은 어떻게 변화한대도,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이절하기에 족한 것 있을 수 없다.

 

 

(39 ‘혹은 높고, 혹은 깊은, 또 다른 수조물도, 우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이절할 수 없음을 우리는 믿기 때문이다’)

 

높고깊은’ - 하늘의 높음도 음부의 깊음도, 그 중에 있는 모든 것도.

 

또 다른 수조물(피조물)여기에 매거할 수 없는 기타의 것도.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 -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 그저 조물주로서의 하나님의 사랑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로서의 하나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이절할 수 없다’ - (우리) 영은 수조물을 떠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께 결부된 것이므로,

 

하나님께 지음받은 그 무엇도, 이것을 지으신 하나님에게서 우리를 이절(離絶)할 수 없는 것이다.

 

* 내촌감삼의 로마서 8장 주석을 옮겨옴.

 

 

* (8:32-39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33) 누가 능히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고발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34)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35)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36)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 당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37)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38)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39)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개정개역, 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