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도래 누가복음 2장 24절 : 또 주의 율법에 말씀하신 대로 산비둘기 한 쌍이나 혹은 어린 집비둘기 둘로 제사하려 함이더라 과거 4년간, 파괴 격침 등의 피 비린내 나는 이야기를 매일 전한 세계 전쟁(제2권말 특별부록 참조)도 마침내 종식(end)하여, 올해(1919년)는 다시 평화의 크리스마스를 맞이할 수가 있다. 그리고 인류는 이제는 영원한 평화의 도래를 기대하고 있다. 이때에 있어서, 우리들 전쟁을 증오하기 그지없어 하는 자는, 이 기대에 대하여 만강(전적 whole)의 동정을 보내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그러한 중대한 문제에 대해서는, 결단코 천박한 해석을 내릴 것 아니다. 우리들은 평화가 어떻게 하여 올 것인가에 대하여 성서의 가르치는 바를 알아야만 한다. 그리고 이것을 알려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