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나는 하늘로서 내려온 산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거듭난 삶 2019. 7. 2.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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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4

 

: [ 6:50-59] 이는 하늘로서 내려오는 떡이니 사람으로 하여금 먹고 죽지 아니하게 하는 것이니라

51) 나는 하늘로서 내려온 떡이니 사람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나의 떡은 세상의 생명을 위한 살이로라 하시니라

52) 이러므로 유대인들이 서로 다투어 가로되 사람이 어찌 능히 살을 우리에게 주어 먹게 하겠느냐

5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54) 살을 먹고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55) 살은 참된 양식이요 피는 참된 음료로다

56) 살을 먹고 피를 마시는 자는 안에 거하고 나도 안에 거하나니

57)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인하여 사는 같이 나를 먹는 사람도 나로 인하여 살리라

58) 이것은 하늘로서 내려온 떡이니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그것과 같지 아니하여 떡을 먹는 자는 영원히 살리라

59) 말씀은 예수께서 가버나움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에 하셨느니라.

 

 

[ 6:50-51] 이는 하늘로서 내려오는 떡이니 사람으로 하여금 먹고 죽지 아니하게 하는 것이니라

51) 나는 하늘로서 내려온 떡이니 사람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나의 떡은 세상의 생명을 위한 살이로라 하시니라

 

귀절들은, 33, 35절에 있는 말씀을 거듭한 셈이다.

 

(33 하나님의 떡은 하늘에서 내려 세상에게 생명을 주는 것이니라,

35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중언체(重言體) 역설체(力說體)이다.

 

" "이란 말은 그리스도의 속죄의 죽음을 가리킨다.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 위에서 죽임이 되시므로 그를 믿는 자들은 영생을 얻는다.

 

 

 

[ 6:52] 이러므로 유대인들이 서로 다투어 가로되 사람이 어찌 능히 살을 우리에게 주어 먹게 하겠느냐 -

 

유대인들이 서로 다툰 원인은, 그들의 의견이 서로 다른데 있었다.

그들 어떤 자들은 예수님의 속죄 교훈을 믿었으나, 어떤 자들은 믿지 않았다.

 

믿지 않은 자들은 예수님의 살이 세상 사람의 생명이 된다는 말씀(51 ) 걸렸다.

(51 나의 떡은 세상의 생명을 위한 살이로라)

 

그들은, 메시야가 죽어서 속죄하시는 진리를 믿지 못했던가?

진리는 이사야서 53장에 명백히 예언되지 않았는가?

 

 

 

[ 6:5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세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

 

여기서는, "인자의 "이란 말에 "인자의 " 말을 더하여 말씀하신다.

 

그렇게 말씀하시는 이유는 무엇인가?

 

(1) 그것은, 살과 피는 인간성을 모두 가리키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인간성 전체가 우리의 속죄 제물이 되셨으니, 그것은 우리 구원의 완성을 위하신 것이다.

 

(2) 피를 첨부하여 말씀하신 한가지 이유는,

 

피는 특별히 생명을 의미하는데

 

( 9:4 그러나 고기를 생명 되는 피채 먹지 것이니라;

 

17:11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 내가 피를 너희에게 주어 단에 뿌려 너희의 생명을 위하여 속하게 하였나니 생명이 피에 있으므로 피가 죄를 속하느니라,

14 모든 생물은 피가 생명과 일체라 그러므로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어느 육체의 피든지 먹지 말라 하였나니 모든 육체의 생명은 피인즉 무릇 피를 먹는 자는 끊쳐지리라),

 

그것을 흘리셔서 속죄 제물을 성립시키기 때문이다.

 

( 12:7-8 피로 양을 먹을 좌우 설주와 인방에 바르고

8) 밤에 고기를 불에 구워 무교병과 나물과 아울러 먹되;

 

1:5 그는 여호와 앞에서 수송아지를 잡을 것이요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은 피를 가져다가 회막문 사면에 뿌릴 것이며;

 

9:12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20 이르되 이는 하나님이 너희에게 명하신 언약의 피라 하고).

 

살을 먹으며 피를 마신다는 말씀은 문자적 의미보다 비유적 의미를 가진다.

그것은 믿음으로 그리스도와 연합하는 생활을 의미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를 믿는 것은, , 그의 살과 피를 먹으며 마시는 행위와 같이, 예수님을 영접하여 자신의 분깃으로 만드는 실제적 행위이다.

 

신앙은 이론 뿐이 아니다.

말씀에 근거한 기독교 성찬 교리에 대하여,

 

불트만(Bultmann), 그것이 헬라 신비 종교의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Theology of the New Testamant I, p.148).

 

그러나 헬라 신비 종교에서 의식에 참여한 자들이 () 먹는다고 한것(그들의 신으로 표상된 소위 고기 같은 것을 먹는 ), 범신론 사상과 마술적 사상에 근거한 것이다.

 

따라서 먹음에 참여하는 자가 () 된다는 그릇된 주장도 거기 있다.

 

그러나 기독교의 성찬은 그와 정반대로서 유신론적인 속죄의 역사적 사실을 기념하는 것이다.

아니라, 기독교의 성찬은, 구약에 있는 유월절 잔치의 후신(後身)이다.

 

예수님께서 성찬을 제정하실 때에 바로 유월절 만찬을 잡수시면서 그것을 성찬으로 변전시키신 뿐이다.

 

* 참조 : ( 22:7-23).

 

6장에서 신자들이 그의 살을 먹으며 그의 피를 마실 필요성에 대하여, 그가 강조하신 때도 유월절이 가까운 시기였다(4).

 

아니라, 유월절 잔치의 영적 의미가 성찬의 그것과 같다.

 

(1) 유월절 잔치를 먹는 것이 이스라엘에게 구속을 것처럼,

 

( 12:13 내가 애굽 땅을 때에 피가 너희의 거하는 집에 있어서 너희를 위하여 표적이 될지라 내가 피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

 

성찬을 먹는 것이 기독 신자에게 그런 의미를 가지며,

 

(2) 유월절의 만찬이 애굽을 떠나 길을 가는 이스라엘에게 양식이 것처럼,

성찬은 기독자에게 영적 양식이 되기도 한다.

 

이와 같은 사실들을 보면, 성찬과 헬라의 신비 종교와는 전연 관계가 없다.

 

헬라의 신비 종교들 다요니시스(Dionysys) 신을 예배하는 제사에서는, 거기 참여하는 자들이 그들의 신을 상징하는 소의 고기를 생으로 먹었다.

그들은 그렇게 하므로 그들 자신이 신화(神化)한다고 믿었던 것이다(Machen, The Origin of Paul's Religion, pp. 281-282). 이런 사상은 범신론(汎神論)으로서, 유신론(有神論) 기독교와 반대된다.

 

 

 

[ 6:54] 살을 먹고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

 

헬라 원어에 의하면, 여기 "먹고" 말이 이때까지 사용된 먹는다 말과 다르다.

 

여기 사용된 말은 맛있게 먹음을 의미한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속죄를 받아 누림에 대한 적합한 술어이다.

 

귀절 말씀은, 기독 신자가 세상에서부터 영생을 얻고 내세에는 몸의 부활까지 받는, 구원의 복락 전부를 가리킨다.

 

 

 

[ 6:55] 살은 참된 양식이요 피는 참된 음료로다 -

 

여기 "참된"이란 말이 사용된 목적은 이렇다.

 

, 만나와 같은 물질적 양식에 비교하여, 예수님의 살과 (속죄의 은혜) 참되다는 것을 표시하려는 것이다.

 

, 물질적 양식은 그림자와 같고 불완전하나,

예수님의 속죄의 은혜는 실물이요 영원히 살리는 효과를 가진 것이다.

 

 

 

[ 6:56] 살을 먹고 피를 마시는 자는 안에 거하고 나도 안에 거하나니

 

안에 거하고 나도 안에 거하나니 - 이것은, 그리스도의 속죄를 받은 자가 주님과 연합하게 됨을 가리킨다.

 

요한의 신학 사상대로 보아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1) 주님의 계명을 지킴,

 

(요일 3:24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자는 안에 거하고 주는 안에 거하시나니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우리가 아느니라),

 

(2)주님을 본받음,

 

(요일 2:6 안에 거한다 하는 자는 그의 행하시는 대로 자기도 행할지니라),

 

(3) 열매를 맺음.

 

( 15:2 무릇 내게 있어 과실을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이를 제해 버리시고 무릇 과실을 맺는 가지는 과실을 맺게 하려 하여 이를 깨끗케 하시느니라)

 

(4) 죄를 범치 아니함.

 

(요일 3:6 안에 거하는 자마다 범죄하지 아니하나니 범죄하는 자마다 그를 보지도 못하였고 그를 알지도 못하였느니라)

 

(5) 기도 응답을 받음.

 

( 15:7 너희가 안에 거하고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6) 생명을 가졌음.

 

( 6:57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인하여 사는 같이 나를 먹는 사람도 나로 인하여 살리라),

(7) 주님의 재림에 대하여 담력을 가진다.

 

(요일 2:28 자녀들아 이제 안에 거하라 이는 주께서 나타내신 되면 그의 강림하실 때에 우리로 담대함을 얻어 앞에서 부끄럽지 않게 하려 함이라)

 

(Bernard, the International Critical Commentary on the Gospel of St. Jhon, p. 212)

 

 

 

[ 6:57]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인하여 사는 같이 나를 먹는 사람도 나로 인하여 살리라

58) 이것은 하늘로서 내려온 떡이니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그것과 같지 아니하여 떡을 먹는 자는 영원히 살리라

59) 말씀은 예수께서 가버나움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에 하셨느니라.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인하여 사는 것같이 나를 먹는 사람도 나로 인하여 살리라 - "아버지로 인하여 산다" 말은, 예수님에게서는 영원 자존의 생명이 없다는 의미가 아니다.

 

말씀은, 다만 중보자(中保者)로서의 그의 처지를 가리킨다.

그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위치에 계신 만큼, 그의 생명 주시는 역사는 아버지로 말미암는다.

 

그러나 아버지께서 영원 자존하신 만큼, 그도 그러하시다.

 

신자들은 그리스도를 먹는 것과 같이 실제적으로 믿어야 그의 생명을 받아 누린다.

 

고뎉(Godet) 다음과 같이 말했다. ,

 

"자연계의 생명의 열매가 떡덩이로 나타날 때에 사람에게 섭취됨과 같이, 신적 생명(神的生命) 그리스도로 화육(化肉)되어 나타났으므로 우리에게 접촉되어 받아진다. 이런 의미에서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생명 떡이시다.

그러나 우리가 떡도 먹어야 우리의 생명 영양이 되는 것처럼, 우리가 그리스도를 믿어야 그가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다" 하였다.

 

 

 

[ 6:58] 이것은 하늘로서 내려온 떡이니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그것과 같지 아니하여 떡을 먹는 자는 영원히 살리라

 

귀절은, 32-33 말씀 내용이 거듭 나온 셈이다.

같은 말씀을 거듭 하는 것은, 말씀을 있게 하려는 목적으로 그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