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우리가 여호와를 버리고 바알들과 아스다롯을 섬기므로 범죄하였나이다

거듭난 삶 2021. 3. 5.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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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입은 하나님의 은혜 2

 

성 경: [삼상 12:9-11] 그들이 그 하나님 여호와를 잊은지라 여호와께서 그들을 하솔 군장 시스라의 손과 블레셋 사람의 손과 모압 왕의 손에 붙이셨더니 그들이 치매

10) 백성이 여호와께 부르짖어 가로되 우리가 여호와를 버리고 바알들과 아스다롯을 섬기므로 범죄하였나이다 그러하오나 이제 우리를 원수들의 손에서 건져 내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주를 섬기겠나이다 하매

11) 여호와께서 여룹바알과 베단과 입다와 나 사무엘을 보내사 너희를 너희 사방 원수의 손에서 건져내사 너희로 안전히 거하게 하셨거늘

 

 

 

[삼상 12:9] 그들이 그 하나님 여호와를 잊은지라 여호와께서 그들을 하솔 군장 시스라의 손과 블레셋 사람의 손과 모압 왕의 손에 붙이셨더니 그들이 치매

 

 

그들이 그 하나님 여호와를 잊은지라 - 적어도 여호수아의 생전과,

가나안 족속들과의 전쟁을 겪었던 세대가 살아 있었던 동안에는

이스라엘이 여호와를 경외하였을 것이다.

 

(24:31 이스라엘이 여호수아의 사는 날 동안과 여호수아 뒤에 생존한 장로들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모든 일을 아는 자의 사는 날 동안 여호와를 섬겼더라).

 

그러나 세대가 바뀌고 가나안 땅의 물질적 풍요에 점차 빠지게 되면서,

이스라엘은 과거 여호와께서 자신들을 위해 베푸셨던 놀라운 역사를

잊어버리게 되었고,

따라서 필연적으로 이스라엘의 이러한 배은망덕함은

하나님의 심판을 자초하게 되었으며,

그 결과 그들은 이방의 압제 하에 시달려야 했다.

 

 

하솔 군장 시스라 - '하솔'은 납달리 지경에 속하는 북부 팔레스틴의

주요 성읍으로서, 갈릴리 호수 서북쪽 약 16km 지점에 위치하였다.

 

(11:1 하솔 왕 야빈이 이 소식을 듣고 마돈 왕 요밥과 시므론 왕과 악삽 왕과).

 

사사 시대초기에 그 지역을 다스렸던 가나안 왕 '야빈'

철병거 구백승을 보유한 강력한 군대의 소유자였다.

 

(4:3 야빈 왕은 철병거 구백 승이 있어서 이십 년 동안 이스라엘 자손을 심히 학대한고로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라).

 

한편 '시스라'는 하솔 왕 야빈의 명령에 따라

이스라엘을 20년 동안이나 괴롭혔던 당사자였다.

 

(4:2 여호와께서 하솔에 도읍한 가나안 왕 야빈의 손에 그들을 파셨는데 그 군대 장관은 이방 하로셋에 거하는 시스라요).

 

이들은 결국 여사사 드보라와 사사 바락의 활약에 의해 패퇴되고 말았다.

 

(4:4-24 그 때에 랍비돗의 아내 여선지 드보라가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었는데

5) 그는 에브라임 산지 라마와 벧엘 사이 드보라의 종려나무 아래 거하였고 이스라엘 자손은 그에게 나아가 재판을 받더라

6) 드보라가 보내어 아비노암의 아들 바락을 납달리 게데스에서 불러다가 그에게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명하지 아니하셨느냐 이르시기를 너는 납달리 자손과 스불론 자손 일만 명을 거느리고 다볼 산으로 가라

7) 내가 야빈의 군대 장관 시스라와 그 병거들과 그 무리를 기손 강으로 이끌어 네게 이르게 하고 그를 네 손에 붙이리라 하셨느니라

8) 바락이 그에게 이르되 당신이 나와 함께 가면 내가 가려니와 당신이 나와 함께 가지 아니하면 나는 가지 않겠노라

9) 가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가리라 그러나 네가 이제 가는 일로는 영광을 얻지 못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시스라를 여인의 손에 파실것임이니라 하고 드보라가 일어나 바락과 함께 게데스로 가니라

10) 바락이 스불론과 납달리를 게데스로 부르니 일만 인이 그를 따라 올라가고 드보라도 그와 함께 올라가니라

11) 모세의 장인 호밥의 자손 중 겐 사람 헤벨이 자기 족속을 떠나 게데스에 가까운 사아난님 상수리나무 곁에 이르러 장막을 쳤더라

12) 아비노암의 아들 바락이 다볼 산에 오른 것을 혹이 시스라에게 고하매

13) 시스라가 모든 병거 곧 철병거 구백 승과 자기와 함께 있는 온 군사를 이방 하로셋에서부터 기손 강으로 모은지라

14) 드보라가 바락에게 이르되 일어나라 이는 여호와께서 시스라를 네 손에 붙이신 날이라 여호와께서 너의 앞서 행하지 아니하시느냐 이에 바락이 일만 명을 거느리고 다볼 산에서 내려가니

15) 여호와께서 바락의 앞에서 시스라와 그 모든 병거와 그 온 군대를 칼날로 쳐서 패하게 하시매 시스라가 병거에서 내려 도보로 도망한지라

16) 바락이 그 병거들과 군대를 추격하여 이방 하로셋에 이르니 시스라의 온 군대가 다 칼에 엎드러졌고 남은 자가 없었더라

17) 시스라가 도보로 도망하여 겐사람 헤벨의 아내 야엘의 장막에 이르렀으니 하솔 왕 야빈은 겐 사람 헤벨의 집과 화평이 있음이라

8) 야엘이 나가 시스라를 영접하며 그에게 말하되 나의 주여 들어오소서 내게로 들어오시고 두려워하지 마소서 하매 그 장막에 들어가니 야엘이 이불로 덮으니라

19) 시스라가 그에게 말하되 청하노니 내게 물을 조금 마시우라 내가 목이 마르도다 하매 젖부대를 열어 그에게 마시우고 그를 덮으니

20) 그가 또 가로되 장막문에 섰다가 만일 사람이 와서 네게 묻기를 여기 어떤 사람이 있느냐 하거든 너는 없다 하라 하고

21) 그가 곤비하여 깊이 잠든지라 헤벨의 아내 야엘이 장막 말뚝을 취하고 손에 방망이를 들고 그에게로 가만히 가서 말뚝을 그 살쩍에 박으매 말뚝이 꿰뚫고 땅에 박히니 시스라가 기절하여 죽으니라

22) 바락이 시스라를 따를 때에 야엘이 나가서 그를 맞아 가로되 오라 내가 너의 찾는 사람을 네게 보이리라 바락이 그에게 들어가 보니 시스라가 죽어 누웠고 말뚝은 그 살쩍에 박혔더라

23) 이와 같이 이 날에 하나님이 가나안 왕 야빈을 이스라엘 자손 앞에 패하게 하신지라

24) 이스라엘 자손의 손이 가나안 왕 야빈을 점점 더 이기어서 마침내 가나안 왕 야빈을 진멸하였더라).

 

 

블레셋 사람 - 역사상 블레셋 족속은 이스라엘을 끊임없이 괴롭혔던 족속들이었다.

이들의 이스라엘에 대한 최초의 공격은 사사기 3:31에 언급되는데,

 

(사사기 3:31 에훗의 후에 아낫의 아들 삼갈이 사사로 있어 소 모는 막대기로 블레셋 사람 육백 명을 죽였고 그도 이스라엘을 구원하였더라)

 

이때 이들은 사사(士師) 삼갈의 활약에 의해 격퇴되었다.

또한 이들의 두 번째 공격은 사사기 13-16장에 나타난다.

이때는 사사 삼손의 활약이 있었다.

 

그러나 삼손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그때로부터 이스라엘은

다윗 즉위 초기까지 블레셋의 지배를 완전히 벗어날 수 없었다.

 

(13:1 이스라엘 자손이 다시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들을 사십 년 동안 블레셋 사람의 손에 붙이시니라).

 

 

모압 왕 - '모압 왕''에글론'을 가리킨다.

사사 시대 초기에 그는 암몬 족속 및 아말렉 족속과 연합하여

이스라엘을 공격하여 약 18년간 지배하였다.

 

(3:12-14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니라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므로 여호와께서 모압 왕 에글론을 강성케하사 그들을 대적하게 하시매

13) 에글론이 암몬과 아말렉 자손들을 모아가지고 와서 이스라엘을 쳐서 종려나무 성읍을 점령한지라

14) 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모압 왕 에글론을 십팔 년을 섬기니라).

 

그러나 이들은 결국 '에훗'이라는 사사에 의해 격퇴되었다.

 

(3:15-30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한 구원자를 세우셨으니 그는 곧 베냐민 사람 게라의 아들 왼손잡이 에훗이라 이스라엘 자손이 그를 의탁하여 모압 왕 에글론에게 공물을 바칠 때에

16) 에훗이 장이 한 규빗 되는 좌우에 날선 칼을 만들어 우편 다리 옷 속에 차고

17) 공물을 모압 왕 에글론에게 바쳤는데 에글론은 심히 비둔한 자이었더라

18) 에훗이 공물 바치기를 마친 후에 공물을 메고 온 자들을 보내고

19) 자기는 길갈 근처 돌 뜨는 곳에서부터 돌아와서 가로되 왕이여 내가 은밀한 일을 왕에게 고하려 하나이다 왕이 명하여 종용케 하라 하매 모셔 선 자들이 다 물러간지라

20) 에훗이 왕의 앞으로 나아가니 왕은 서늘한 다락방에 홀로 앉아 있는 중이라 에훗이 가로되 내가 하나님의 명을 받들어 왕에게 고할 일이 있나이다 하매 왕이 그 좌석에서 일어나니

21) 에훗이 왼손으로 우편 다리에서 칼을 빼어 왕의 몸을 찌르매

22) 칼자루도 날을 따라 들어가서 그 끝이 등뒤까지 나갔고 그가 칼을 그 몸에서 빼어내지 아니하였으므로 기름이 칼날에 엉기었더라

23) 에훗이 현관에 나와서 다락문들을 닫아 잠그니라

24) 에훗이 나간 후에 왕의 신하들이 와서 다락문이 잠겼음을 보고 가로되 왕이 필연 다락방에서 발을 가리우신다 하고

25) 그들이 오래 기다려도 왕이 다락문을 열지 아니하는지라 열쇠를 취하여 열고 본즉 자기 주가 이미 죽어 땅에 엎드러졌더라

26) 그들의 기다리는 동안에 에훗이 피하여 돌 뜨는 곳을 지나 스이라로 도망하니라

27) 그가 이르러서는 에브라임 산지에서 나팔을 불매 이스라엘 자손이 산지에서 그를 따라 내려오니 에훗이 앞서 가며

28) 무리에게 이르되 나를 따르라 여호와께서 너희 대적 모압 사람을 너희의 손에 붙이셨느니라 하매 무리가 에훗을 따라 내려가서 모압 맞은편 요단강 나루를 잡아 지켜 한 사람도 건너지 못하게 하였고

29) 그 때에 모압 사람 일만 명 가량을 죽였으니 다 역사요 용사라 한 사람도 피하지 못하였더라

30) 그 날에 모압 사람이 이스라엘의 수하에 항복하매 그 땅이 팔십 년 동안 태평하였더라).

 

 

 

[삼상 12:10] 백성이 여호와께 부르짖어 가로되 우리가 여호와를 버리고 바알들과 아스다롯을 섬기므로 범죄하였나이다 그러하오나 이제 우리를 원수들의 손에서 건져 내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주를 섬기겠나이다 하매

 

이스라엘 백성들을 책망하는 사무엘의 메시지 속에는

특히 이스라엘의 구약 역사에서 적나라하게 반복되어 나타는 바,

독특한 역사철학(歷史哲學)이 깃들어 있다.

 

즉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바로 섬길 때에는 평안과 번영을 구가한 반면,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길 때에는

반드시 이방의 압제와 핍박으로 시달림을 받았다는 사실이다.

 

그런 맥락에서 여기 본 구절도 이스라엘이 환난을 당한 까닭은

하나님을 망각한 그들의 영적. 도덕적 범죄 때문이었으며,

그들이 환난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요인은

하나님께 대한 온전한 회개였음을 잘 보여 주고 있다.

 

(7:3-6 사무엘이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일러 가로되 너희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려거든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 중에서 제하고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 섬기라 너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건져내시리라

4) 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바알들과 아스다롯을 제하고 여호와만 섬기니라

5) 사무엘이 가로되 온 이스라엘은 미스바로 모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리라 하매

6) 그들이 미스바에 모여 물을 길어 여호와 앞에 붓고 그 날에 금식하고 거기서 가로되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나이다 하니라 사무엘이 미스바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다스리니라).

 

결국 사무엘은 여기서 이같은 사실을 강조함으로써,

이방(異邦)에 대한 자신들의 패전(敗戰) 원인을

열방과 같은 왕과 조직된 군대의 부재(不在)에서 찾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어리석음을 질책하고 있는 것이다.

 

 

바알들과 아스다롯 - 이 우상들은 가나안 족속들이 섬기던 대표적인 우상들이었다.

 

(2:13 곧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고 바알과 아스다롯을 섬겼으므로;

 

10:6 이스라엘 자손이 다시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바알들과 아스다롯과 아람의 신들과 시돈의 신들과 모압의 신들과 암몬 자손의 신들과 블레셋 사람의 신들을 섬기고 여호와를 버려 그를 섬기지 아니하므로;

 

삼상 7:3-4 사무엘이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일러 가로되 너희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려거든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 중에서 제하고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 섬기라 너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건져내시리라

4) 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바알들과 아스다롯을 제하고 여호와만 섬기니라).

 

 

 

[삼상 12:11] 여호와께서 여룹바알과 베단과 입다와 나 사무엘을 보내사 너희를 너희 사방 원수의 손에서 건져내사 너희로 안전히 거하게 하셨거늘

 

 

사무엘은 9절에서 패역한 이스라엘을 실제로 징치했던 도구 중,

일부만을 언급했듯이, 본 구절도 이스라엘을

환난에서 구원했던 여러 사사 중 일부만을 언급하고 있다.

 

 

여룹바알 - 이 사사는 이스라엘을 미디안의 압제에서 구원한 사사였다.

 

(11:32 내가 무슨 말을 더 하리요 기드온, 바락, 삼손, 입다와 다윗과 사무엘과 및 선지자들의 일을 말하려면 내게 시간이 부족하리로다).

 

* 참조 : (6- 7)

 

이 사사의 본래 이름은 '기드온'(Gideon)이었으나,

그가 바알 신상을 훼파한 연고로 '바알에게 대항하다'라는 의미의

'여룹바알'(Jerubbaal)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6:32 그 날에 기드온을 여룹바알이라 하였으니 이는 그가 바알의 단을 훼파하였은즉 바알이 더불어 쟁론할 것이라 함이었더라).

 

 

베단 - 사사 시대에 이스라엘을 이방의 압제로부터 구원한 이 사사(士師)

과연 누구를 가리키느냐 하는 문제를 놓고 여러 이견이 있다.

 

왜냐하면 '베단'(Be-dan)이라는 이름은

사사기에 기록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가

 

(1) 사사로서 이스라엘을 위해 활약하기는 했지만,

단지 그 이름이 생략된 유명한 사람일 것이라는 견해,

 

(2) 대상 7:17에 이 이름이 마길의 후손으로 나타난다는 점에서,

길르앗의 '야일'(10:3)을 가리킨다는 견해,

 

(3) 베단(Bedan)이란 이름을 압돈(Abdon)의 압축형으로 보고,

곧 사사 '압돈'(12:13)을 가리킨다는 견해(Gesenius, Ewald),

 

(4) '베단''-'(단 자파의 아들)에 대한 표기로 보고,

곧 단 지파의 '삼손'(13:2,24)을 가리킨다는 견해(Kimchi),

 

(5) '베단''바락'에 대한 필사자의 오기(誤記)로 보고,

곧 이스라엘을 하솔의 군대 장관 시스라의 손으로부터 구원한

사사 '바락'(Barak, 4:6)으로 보는 견해(LXX, the Syriac, the Arabic) 등이 있다.

 

그런데 이들 사사들의 업적이나 전체 문맥,

그리고 문법적인 상황 등을 고찰해 보면,

이들 견해 중 다섯 번째의 견해대로

'베단'(Bedan)은 곧 사사 '바락'(Barak)을 가리키는 것 같다.

 

(11:32 내가 무슨 말을 더 하리요 기드온, 바락, 삼손, 입다와 다윗과 사무엘과 및 선지자들의 일을 말하려면 내게 시간이 부족하리로다).

 

즉 대부분의 학자들(Keil, Fay, Smith)은 사본 전승 과정상

필사자들이 그 단어의 유사성 때문에 '바락''베단'으로

잘못 베꼈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Keil & Delitzsch, Vol. II-ii.p.117-118;Lange,Commentary on the Holy Scripture).

 

한편 이 사사(士師)는 여사사 드보라와 함께

가나안 왕 야빈의 압제로부터 이스라엘을 구원한 사사였다.

 

(9 그들이 그 하나님 여호와를 잊은지라 여호와께서 그들을 하솔 군장 시스라의 손과 블레셋 사람의 손과 모압 왕의 손에 붙이셨더니 그들이 치매;

 

(4:4-24 그 때에 랍비돗의 아내 여선지 드보라가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었는데

5) 그는 에브라임 산지 라마와 벧엘 사이 드보라의 종려나무 아래 거하였고 이스라엘 자손은 그에게 나아가 재판을 받더라

6) 드보라가 보내어 아비노암의 아들 바락을 납달리 게데스에서 불러다가 그에게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명하지 아니하셨느냐 이르시기를 너는 납달리 자손과 스불론 자손 일만 명을 거느리고 다볼 산으로 가라

7) 내가 야빈의 군대 장관 시스라와 그 병거들과 그 무리를 기손 강으로 이끌어 네게 이르게 하고 그를 네 손에 붙이리라 하셨느니라

8) 바락이 그에게 이르되 당신이 나와 함께 가면 내가 가려니와 당신이 나와 함께 가지 아니하면 나는 가지 않겠노라

9) 가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가리라 그러나 네가 이제 가는 일로는 영광을 얻지 못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시스라를 여인의 손에 파실것임이니라 하고 드보라가 일어나 바락과 함께 게데스로 가니라

10) 바락이 스불론과 납달리를 게데스로 부르니 일만 인이 그를 따라 올라가고 드보라도 그와 함께 올라가니라

11) 모세의 장인 호밥의 자손 중 겐 사람 헤벨이 자기 족속을 떠나 게데스에 가까운 사아난님 상수리나무 곁에 이르러 장막을 쳤더라

12) 아비노암의 아들 바락이 다볼 산에 오른 것을 혹이 시스라에게 고하매

13) 시스라가 모든 병거 곧 철병거 구백 승과 자기와 함께 있는 온 군사를 이방 하로셋에서부터 기손 강으로 모은지라

14) 드보라가 바락에게 이르되 일어나라 이는 여호와께서 시스라를 네 손에 붙이신 날이라 여호와께서 너의 앞서 행하지 아니하시느냐 이에 바락이 일만 명을 거느리고 다볼 산에서 내려가니

15) 여호와께서 바락의 앞에서 시스라와 그 모든 병거와 그 온 군대를 칼날로 쳐서 패하게 하시매 시스라가 병거에서 내려 도보로 도망한지라

16) 바락이 그 병거들과 군대를 추격하여 이방 하로셋에 이르니 시스라의 온 군대가 다 칼에 엎드러졌고 남은 자가 없었더라

17) 시스라가 도보로 도망하여 겐사람 헤벨의 아내 야엘의 장막에 이르렀으니 하솔 왕 야빈은 겐 사람 헤벨의 집과 화평이 있음이라

18) 야엘이 나가 시스라를 영접하며 그에게 말하되 나의 주여 들어오소서 내게로 들어오시고 두려워하지 마소서 하매 그 장막에 들어가니 야엘이 이불로 덮으니라

19) 시스라가 그에게 말하되 청하노니 내게 물을 조금 마시우라 내가 목이 마르도다 하매 젖부대를 열어 그에게 마시우고 그를 덮으니

20) 그가 또 가로되 장막문에 섰다가 만일 사람이 와서 네게 묻기를 여기 어떤 사람이 있느냐 하거든 너는 없다 하라 하고

21) 그가 곤비하여 깊이 잠든지라 헤벨의 아내 야엘이 장막 말뚝을 취하고 손에 방망이를 들고 그에게로 가만히 가서 말뚝을 그 살쩍에 박으매 말뚝이 꿰뚫고 땅에 박히니 시스라가 기절하여 죽으니라

22) 바락이 시스라를 따를 때에 야엘이 나가서 그를 맞아 가로되 오라 내가 너의 찾는 사람을 네게 보이리라 바락이 그에게 들어가 보니 시스라가 죽어 누웠고 말뚝은 그 살쩍에 박혔더라

23) 이와 같이 이 날에 하나님이 가나안 왕 야빈을 이스라엘 자손 앞에 패하게 하신지라

24) 이스라엘 자손의 손이 가나안 왕 야빈을 점점 더 이기어서 마침내 가나안 왕 야빈을 진멸하였더라;

 

11:32 내가 무슨 말을 더 하리요 기드온, 바락, 삼손, 입다와 다윗과 사무엘과 및 선지자들의 일을 말하려면 내게 시간이 부족하리로다).

 

 

사무엘 - 사사로서 '사무엘'은 미스바 전투의 승리로 말미암아

 

(7:7-11 이스라엘 자손이 미스바에 모였다 함을 블레셋 사람이 듣고 그 방백들이 이스라엘을 치러 올라온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듣고 블레셋 사람을 두려워하여

8) 사무엘에게 이르되 당신은 우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쉬지 말고 부르짖어 우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구원하시게 하소서

9) 사무엘이 젖 먹는 어린 양을 취하여 온전한 번제를 여호와께 드리고 이스라엘을 위하여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응답하셨더라

10) 사무엘이 번제를 드릴 때에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가까이 오매 그 날에 여호와께서 블레셋 사람에게 큰 우뢰를 발하여 그들을 어지럽게 하시니 그들이 이스라엘 앞에 패한지라

11) 이스라엘 사람들이 미스바에서 나가서 블레셋 사람을 따라 벧갈 아래에 이르기까지 쳤더라)

 

이스라엘 백성들을 블레셋의 압제에서 구출하였으며

 

(7:13 이에 블레셋 사람이 굴복하여 다시는 이스라엘 경내에 들어오지 못하였으며 여호와의 손이 사무엘의 사는 날 동안에 블레셋 사람을 막으시매),

 

또한 아모리 족속의 외침(外侵)으로부터도 이스라엘을 보호하였다.

 

(7:14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에게서 빼앗았던 성읍이 에그론부터 가드까지 이스라엘에게 회복되니 이스라엘이 그 사방 지경을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도로 찾았고 또 이스라엘과 아모리 사람 사이에 평화가 있었더라).

 

한편 어떤 역본들(the Syriac, the Arabic)

사무엘이 이처럼 자신을 스스로 이스라엘을 이방의 압제로부터

구원시킨 영웅들의 반열에 넣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가정 하에서,

여기 '사무엘'의 이름 대신에 '삼손'이란 이름으로 대치하였다.

 

그러나 그처럼 바꿀만한 타당성은 전혀 없다(Keil, Fay).

따라서 대부분의 권위있는 역본들(LXX, Vulgate, the Chaldee)

맛소라 본문(MT) 그대로 '사무엘'이라고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