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 건축에 관한 하나님의 뜻
성 경: [삼하 7:4-5] 그 밤에 여호와의 말씀이 나단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5) 가서 내 종 다윗에게 말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나를 위하여 나의 거할 집을 건축하겠느냐
[삼하 7:4] 그 밤에 여호와의 말씀이 나단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 그 밤에 - 나단이 다윗의 의견에 적극 동조한 바로 그날 밤을 가리킨다.
(3절 나단이 왕께 이르되, 주께서 왕과 함께 계시오니 가셔서 왕의 마음속에 있는 바를 다 행하소서, 하니라)
하나님께서는 나단의 그릇된 충언(忠言)을 즉각 시정해 주시기 위하여
이처럼 신속히 나단에게 계시하셨던 것이다.
(Matthew Henry's Commentary, Vol. II, P. 479).
▶ 여호와의 말씀이 나단에게 임하여 - 아마도 나단은
꿈이나,
(민 12:6 그분께서 이르시되, 이제 내 말들을 들으라. 너희 가운데 대언자가 있으면 나 주가 환상으로 나를 그에게 알리기도 하고 꿈으로 그와 말하기도 하려니와;
왕상 3:5 기브온에서 밤에 주께서 솔로몬에게 꿈에 나타나시니라. 하나님께서 이르시되, 내가 네게 무엇을 주어야 할지 구하라, 하시니)
이상,
(민 12:6 그분께서 이르시되, 이제 내 말들을 들으라. 너희 가운데 대언자가 있으면 나 주가 환상으로 나를 그에게 알리기도 하고 꿈으로 그와 말하기도 하려니와;
단 2:19 그때에 그 은밀한 일이 밤의 환상 속에서 다니엘에게 계시되매 그때에 다니엘이 하늘의 하나님을 찬송하니라;
7:2 다니엘이 말하여 이르되, 내가 밤의 환상 속에서 보는데, 보라, 하늘의 네 바람이 대해 위에서 다투며 불더라,
13 내가 밤의 환상들 속에서 보는데, 보라, 사람의 아들 같은 이가 하늘의 구름들과 함께 와서 옛적부터 계신 이에게 나아가니 그들이 그를 그분 앞에 가까이 데려가니라)
또는 직접적인 계시, 를 통해
(창 26:24 바로 그 밤에 주께서 그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나는 네 아버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니 두려워하지 말라. 내 종 아브라함으로 인하여 내가 너와 함께하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씨를 번성하게 하리라, 하시매;
민 22:20 밤에 하나님께서 발람에게 오사 그에게 이르시되, 그 사람들이 너를 부르러 오거든 일어나 그들과 함께 가라. 그러나 너는 오직 내가 네게 이르는 말만 할지니라, 하시니;
삿 6:25-27 바로 그 날 밤에 주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네 아버지의 어린 수소 곧 칠 년 된 둘째 수소를 취하고 네 아버지에게 있는 바알의 제단을 헐며 제단 옆의 작은 숲을 베어 내고
26) 또 이 바위의 꼭대기 정돈된 곳에 주 네 하나님을 위해 한 제단을 쌓고 그 둘째 수소를 취하여 네가 베어 낼 작은 숲의 나무로 태우는 희생물을 드릴지니라, 하시니
27) 이에 기드온이 자기 종 열 명을 데리고 가서 주께서 자기에게 말씀하신 대로 행하되 자기 아버지 집안과 그 도시 사람들을 두려워하였으므로 감히 그 일을 낮에 행하지 못하고 밤에 행하니라;
삼상 3:1-21 아이 사무엘이 엘리 앞에서 주를 섬겼는데 그때에는 주의 말씀이 희귀하여 열린 환상이 전혀 없었더라.
2) 엘리의 눈이 점점 어두워져서 그가 잘 보지 못하는 그때에 그는 자기 처소에 누웠고
3) 주의 성전 안에 있던 하나님의 등불은 아직 꺼지지 아니하였는데 그곳에 하나님의 궤가 있더라. 사무엘이 잠자려고 누웠는데
4) 주께서 사무엘을 부르시니 그가 응답하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고
5) 엘리에게로 달려가서 이르되, 당신이 나를 부르셨으므로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매 그가 이르되, 나는 부르지 아니하였으니 다시 누우라, 하매 그가 가서 누우니라.
6) 주께서 여전히 다시 사무엘을 부르시니 사무엘이 일어나 엘리에게로 가서 이르되, 당신이 나를 부르셨으므로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매 그가 응답하되, 내 아들아, 나는 부르지 아니하였으니 다시 누우라, 하니라.
7) 이제 사무엘은 아직 주를 알지 못하고 주의 말씀도 아직 그에게 계시되지 아니하였더라.
8) 주께서 다시 세 번째 사무엘을 부르시니 그가 일어나 엘리에게로 가서 이르되, 당신이 나를 부르셨으므로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매 엘리가 주께서 이 아이를 부르신 줄을 깨닫고
9) 그러므로 사무엘에게 이르되, 가서 누웠다가 그분께서 너를 부르시거든 너는 말하기를, 주여,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나이다, 하라, 하니 이에 사무엘이 가서 자기 처소에 누우니라.
10) 주께서 오셔서 서시고 전과 같이, 사무엘아, 사무엘아, 하고 부르시니 그때에 사무엘이 응답하되,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나이다, 하더라.
11) 주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이스라엘에서 한 일을 행하리니 그것을 듣는 모든 자의 두 귀가 그것으로 인해 울리리라.
12) 그 날에 내가 엘리의 집에 관하여 말한 모든 것을 그에게 다 행하리라. 내가 시작하면 또한 끝을 내리라.
13) 그가 알고 있는 불법으로 인하여 내가 그의 집을 영원토록 심판하리라고 그에게 말하였으니 이는 그의 아들들이 스스로를 더럽혔으나 그가 그들을 억제하지 아니하였기 때문이니라.
14) 그러므로 내가 엘리의 집에 대해 맹세하기를, 엘리의 집의 불법은 희생물이나 헌물로 영원히 제거되지 아니하리라, 하였노라, 하시니라.
15) 사무엘이 아침까지 누웠다가 주의 집 문들을 열었으나 그 환상을 엘리에게 알리는 것을 두려워하였더라.
16) 그때에 엘리가 사무엘을 불러 이르되, 내 아들 사무엘아, 하니 그가 응답하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매
17) 그가 이르되, 주께서 네게 무엇을 말씀하셨느냐? 원하건대 그것을 내게 숨기지 말라. 네가 만일 그분께서 네게 말씀하신 모든 것 중에서 하나라도 내게 숨기면 하나님께서 네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노라, 하니
18) 사무엘이 모든 것을 그에게 말하고 아무것도 숨기지 아니하매 그가 이르되, 그분은 주시니 그분께서 선하게 여기는 것을 행하실 것이니라, 하니라.
19) 사무엘이 자라매 주께서 그와 함께하셔서 그의 말들 중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게 하시니라.
20) 단에서부터 브엘세바에 이르기까지 온 이스라엘이 사무엘은 주의 대언자로 세워진 줄을 알았더라.
21) 주께서 다시 실로에서 나타나셨으니 주께서 실로에서 주의 말씀으로 사무엘에게 자신을 계시하셨더라)
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을 것이다.
그런데 17절에서는 이것을 '묵시(계시)'(vision)로 칭하고 있다.
(17 나단이 이 모든 말씀과 이 모든 환상 계시대로 그렇게 다윗에게 말하니라)
[삼하 7:5] 가서 내 종 다윗에게 말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나를 위하여 나의 거할 집을 건축하겠느냐
▶ 가서 내 종 다윗에게 말하기를 - 하나님께서는 성전 건축과 관련된
당신의 뜻을 직접 다윗에게 계시하실 수도 있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처럼 일단 나단을 통해 다윗에게 전달토록
간접적인 방법을 취하고 계심은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였을 것이다.
(1) 하나님의 뜻과 나단 선지자의 조언 간의 불일치로 인해
(3절 나단이 왕께 이르되, 주께서 왕과 함께 계시오니 가셔서 왕의 마음속에 있는 바를 다 행하소서, 하니라)
다윗이 당혹치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2)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대언(代言)하는 사명을 지닌 선지자들의
고유직분을 존중하셨기 때문이다(Matthew Henry).
(12:1-14 주께서 나단을 다윗에게 보내시니 그가 다윗에게 가서 그에게 이르되, 한 도시에 두 사람이 있었는데 한 사람은 부유하고 다른 사람은 가난하였나이다.
2) 그 부유한 자는 양 떼와 소 떼가 심히 많으나
3) 그 가난한 자에게는 자기가 사서 기른 작은 어린 암양 한 마리 외에 아무것도 없었고 그 어린 암양은 그와 그의 자녀들과 함께 있어 같이 자라고 그가 먹는 것을 먹으며 그의 잔에서 마시고 그의 품에 누우므로 그에게는 마치 딸과 같았나이다.
4) 그런데 어떤 나그네가 그 부자에게 오매 그가 자기 양 떼와 소 떼를 아껴 자기에게 온 여행자를 위해 거기서 잡아 차리지 아니하고 가난한 사람의 어린양을 빼앗아 자기에게 온 사람을 위해 차렸나이다, 하니라.
5) 다윗의 분노가 그 사람을 향해 크게 타오르매 그가 나단에게 이르되, 주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이 일을 행한 그 사람은 반드시 죽을지니라.
6) 그가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고 이 일을 행하였으므로 그 어린양을 네 배나 갚아 주어야 하리라, 하니라.
7) 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왕이 그 사람이니이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나이다. 내가 네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을 다스릴 왕으로 삼고 너를 사울의 손에서 건져 냈으며
8) 또 네 주인의 집을 네게 주고 네 주인의 아내들을 네 품에 주며 이스라엘의 집과 유다의 집을 네게 주었느니라. 만일 그것이 너무 조금이었을 것 같으면 내가 네게 이것저것을 더 주었으리라.
9) 어찌하여 네가 주의 명령을 업신여기고 그의 눈앞에서 악을 행하였느냐? 네가 칼로 헷 족속 우리야를 죽이고 그의 아내를 빼앗아 네 아내로 삼으며 암몬 자손의 칼로 그를 죽였느니라.
10) 네가 나를 업신여기고 헷 족속 우리야의 아내를 빼앗아 네 아내로 삼았은즉 이제 그런 까닭에 칼이 네 집에서 결코 떠나지 아니하리라.
11)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네 집에서 너를 대적하는 재앙을 일으키고 내가 네 아내들을 네 눈앞에서 가져다가 네 이웃에게 주리니 이 해가 보는 데서 그가 네 아내들과 함께 누우리라.
12) 너는 그 일을 은밀히 행하였으나 나는 이스라엘 앞에서 해 앞에서 이 일을 행하리라, 하매
13) 다윗이 나단에게 이르되, 내가 주께 죄를 지었노라, 하거늘 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주께서도 왕의 죄를 치우셨으므로 왕이 죽지 아니하리이다.
14) 그러나 이 행동으로 인하여 왕이 주의 원수들에게 신성 모독의 큰 기회를 주었으니 왕에게 태어난 아이 또한 반드시 죽으리이다, 하니라)
▶ 네가 나를 위하여 나의 거할 집을 건축하겠느냐 - 다윗의 성전 건축 의사를
분명히 반대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같은 내용을 기록한 대상 17:4에서는 '너는...건축하지 말라'고
더욱 확실한 부정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그 반대 이유를 대상 22:8에서 찾아볼 수 있다.
(대상 22:8 주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너는 피를 심히 많이 흘렸고 큰 싸움을 많이 하였느니라. 네가 내 눈앞에서 땅에 피를 많이 흘렸은즉 내 이름을 위해 집을 건축하지 못하리라)
그것은 곧 다윗이 전쟁에서 피를 많이 흘렸기 때문이다.
이는 분명 평화를 상징하는 성전을 건축할 자로서의
적합한 이미지는 아니다.(Keil & Delitzsch Commentary,Vol. II, p. 345).
그러나 이와 같은 사실에도 불구하고 본절의 하나님의 말씀은
성전을 건축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겠다는 다윗의
진실한 마음을 반대한 것은 아니다.
이는 다만 아직 그 시기가 이르지 않았다는 말씀일 뿐이다.
이 같은 사실은 하나님께서 다윗의 아들 솔로몬 때에 이르러
성전 건축을 허락하신 것만 보더라도 알 수 있다.
(13절 그는 내 이름을 위해 집을 건축할 것이요, 나는 그의 왕국의 왕좌를 영원토록 굳게 세우리라;
대상 17:12 그는 나를 위해 집을 건축할 것이요, 나는 그의 왕좌를 영원토록 굳게 세우리라)
* 참조 ; 대하 3-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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