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engol 2

어찌하여 너희가 내 백성을 짓밟으며 가난한 자의 얼굴에 맷돌질하느뇨

거듭난 삶 2022. 1. 24.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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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들에 대한 책망

 

성 경: [3:13-15] 여호와께서 변론하러 일어나시며 백성들을 심판하려고 서시도다

14) 여호와께서 그 백성의 장로들과 방백들을 국문하시되 포도원을 삼킨 자는 너희며 가난한 자에게서 탈취한 물건은 너희 집에 있도다

15) 어찌하여 너희가 내 백성을 짓밟으며 가난한 자의 얼굴에 맷돌질하느뇨 주 만군의 여호와 내가 말하였느니라 하시리로다.

 

 

 

[3:13] 여호와께서 변론하러 일어나시며 백성들을 심판하려고 서시도다

 

여호와께서 변론하러 일어나시며 백성들을 심판하려고 서시도다 - 본문에 사용된

두개의 동사, '일어나시며'(니차브)'서시도다'(오메드)

각각 분사형으로서 여호와께서 재판하시기 위하여

법정에 들어서시는 장면을 생생하게 묘사해주고 있다.

 

(6:1 이하 너희는 이제 주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들을지어다. 너는 일어나 산들 앞에서 다투며 작은 산들이 네 목소리를 듣게 하라, 하셨나니).

 

재판하시는 분으로서 여호와는 기소하는 검사요,

심판하는 판사며 집행자로 묘사된다(Delitzsch).

 

 

 

[3:14] 여호와께서 그 백성의 장로들과 방백들을 국문하시되 포도원을 삼킨 자는 너희며 가난한 자에게서 탈취한 물건은 너희 집에 있도다

 

포도원을 삼킨 자는 너희며 - 원문대로 읽으면

'그리고 너희, 너희가 먹어 치웠다. 포도원을'이다.

강조점이 '너희'(아템)에 놓인다.

 

여기에 묘사된 포도원은 이스라엘을 가리킨다.

 

(5: 이제 나는 내가 지극히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노래를 부르되 그의 포도원에 관해 내가 사랑하는 자에 대한 노래를 부르리라. 내가 지극히 사랑하는 자에게 포도원이 있는데 열매를 풍성히 내는 작은 산에 있도다.

2) 그가 거기에 울타리를 두르고 그것의 돌을 주워 내고 최상품의 포도나무를 거기에 심고 그것의 한가운데에 망대를 세우고 또 그 안에 포도즙 틀을 만들었도다. 포도원이 포도 내기를 그가 바랐는데 그것이 들포도를 내었도다.

3) 오 예루살렘 거주민들아, 유다 사람들아, 청하노니 이제 나와 내 포도원 사이에 판단하라.

4) 내가 내 포도원을 위해 무슨 일을 더 할 수 있었으랴? 그 안에서 내가 행하지 아니한 것이 무엇이냐? 포도원이 포도 내기를 내가 바랐거늘 그것이 들포도를 냄은 어찌된 일이냐?

5) , 이제 내가 내 포도원에 무슨 일을 행할는지 너희에게 말하리라. 내가 그것의 울타리를 제거하여 그것이 먹히게 하며 그것의 담을 헐어서 그것이 짓밟히게 하리라.

6) 또 내가 그것을 황폐하게 내버려 두리니 거기서 가지를 치거나 땅을 갈지 못하고 다만 거기서 찔레와 가시가 올라오리라. 내가 구름들에게 명령하여 그것들이 그 위에 비를 내리지 못하게 하리라.

7) 만군의 주의 포도원은 이스라엘의 집이요, 그분께서 기뻐하시는 초목은 유다 사람들이니라. 그분께서 공의를 바라셨으나 도리어 학대하는 것을 보시며 의를 바라셨으나 도리어 부르짖는 것을 보시는도다.

8) 가옥에 가옥을 이으며 전토에 전토를 더하여 마침내 빈 곳이 없게 하고 땅의 한가운데서 홀로 거주하려 하는 자들에게 화가 있을지어다!

9) 만군의 주께서 내 귀에 이르시되, 진실로 많은 가옥이 크고 아름다울지라도 황폐하게 되어 거주하는 자가 없으며

10) 참으로 십 에이커 포도원이 일 바스를 내고 일 호멜의 씨가 일 에바를 내리라, 하셨도다.

11) 아침에 일찍 일어나 독주를 따라가되 밤이 될 때까지 계속 따라가 마침내 포도주로 붉게 된 자들에게 화가 있을지어다!

12) 그들이 자기들의 잔치에는 하프와 현악기와 작은북과 피리와 포도주를 갖추었어도 주의 일은 중히 여기지 아니하며 그분의 손이 행하시는 것도 깊이 생각하지 아니하는도다.

13) 그러므로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포로로 잡혀갔으며 그들의 존귀한 자들은 굶주리고 그들의 무리는 갈증으로 목마르도다.

14) 그러므로 지옥이 자기를 확장하고 한량없이 자기 입을 벌렸은즉 그들의 영광과 그들의 큰 무리와 그들의 영화와 또 기뻐하는 자가 거기로 내려가리로다.

15) 천한 자는 낮아지고 강한 자는 겸손하게 되며 거만한 자의 눈도 겸손하게 될 것이로되

16) 오직 만군의 주는 공의 가운데서 높여지시며 거룩하신 하나님은 의 가운데서 거룩히 구별되시리로다.

17) 그때에는 어린양들이 자기 방식대로 먹을 것이요, 나그네들이 살진 자들의 황폐한 곳을 먹으리라.

18) 헛된 것의 끈으로 불법을 끌며 수레 줄로 끌듯이 죄를 끄는 자들에게 화가 있을지어다!

19) 그들은 이르기를, 그분께서 서둘러 자신의 일을 속히 이루사 우리가 그것을 보게 하고 또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의 계획이 가까이 임하게 하사 우리가 그것을 알게 할 것이라! 하는도다.

20) 악을 선하다 하며 선을 악하다 하고 어둠으로 빛을 삼으며 빛으로 어둠을 삼고 쓴 것으로 단 것을 삼으며 단 것으로 쓴 것을 삼는 자들에게 화가 있을지어다!

21) 자기 눈에 지혜로운 자들과 자기가 보기에 분별 있는 자들에게 화가 있을지어다!

22) 용감하게 포도주를 마시며 독주를 섞어서 마시는 힘센 자들에게 화가 있을지어다!

23) 그들은 보상을 받으려고 사악한 자를 의롭다 하며 의로운 자에게서 그의 의를 빼앗는도다.

24) 그러므로 불이 지푸라기를 삼키는 것 같이, 불꽃이 겨를 태우는 것 같이 그들의 뿌리가 썩고 그들의 꽃이 먼지처럼 날리리니 그들이 만군의 주의 법을 버리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의 말씀을 멸시하였도다.

25) 그러므로 주의 분노가 자신의 백성을 향해 타오르매 그분께서 그들을 향해 자신의 손을 내미사 그들을 치시니 작은 산들이 떨며 그들의 사체가 거리 한가운데서 찢겼도다. 이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그분의 분노는 돌아서지 아니하며 그분의 손은 여전히 펼쳐져 있느니라.

26) 또 그분께서 멀리 있는 민족들을 향하여 기를 세우시고 땅 끝에서부터 그들에게 쉿 소리를 내시리니, 보라, 그들이 속력을 내어 속히 오되

27) 그들 가운데는 피곤한 자도 없고 넘어지는 자도 없으며 조는 자도 없고 자는 자도 없으며 또 그들의 허리띠는 풀리지 아니하고 그들의 신발 끈은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28) 그들의 화살은 예리하고 그들의 모든 활은 당겨졌으며 그들의 말발굽은 부싯돌 같고 그들의 바퀴들은 회오리바람 같으며

29) 그들의 부르짖음은 사자 같으리니 그들이 젊은 사자같이 부르짖으리라. 참으로 그들이 부르짖으며 먹이를 움켜서 안전히 가져가도 그것을 건져 낼 자가 없으리로다.

30) 그 날에 그들이 바다가 부르짖는 것 같이 그들을 향하여 부르짖으리니 사람이 그 땅을 바라보면, 보라, 어둠과 슬픔뿐이요, 광체가 그 땅의 하늘들 가운데서 어두워졌느니라).

 

 

그 포도원(이스라엘)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포도원을 가꾸고 돌보는 자들로

방백들과 장로들, 즉 지도자들을 세우셨다.

 

그런데 놀랍게도 포도원을 지키라는 부름을 받은 그들에 의해

포도원이 침탈되고 황폐케 된 것이다.

병행하는 다음 구절에서 그들의 죄악이 구체적으로 제시된다.

 

 

가난한 자에게서 탈취한 물건은 너희 집에 있도다 - '탈취한 물건'으로 번역된

히브리어 '게젤라트''가죽을 벗기다', '상처를 입히다'는 뜻의

동사 '가잘'에서 파생된 말이다.

 

가난한 자를 착취, 약탈하는 것은

그의 피부를 벗기는 것과도 같은 끔찍한 악행이다.

 

 

 

[3:15] 어찌하여 너희가 내 백성을 짓밟으며 가난한 자의 얼굴에 맷돌질하느뇨 주 만군의 여호와 내가 말하였느니라 하시리로다.

 

어찌하여 너희가 내 백성을 짓밟으며 가난한 자의 얼굴에 맷돌질하느뇨 -

 

백성들에 대한 지도자들의 범죄가 두 동사로 명료하게 표현되었다.

 

'짓밟다'(다카)'박살내다', '짓이기다'는 뜻이며,

'맷돌질하다'(타한)'잘게 부수다', '억압하다'는 뜻이다.

 

여기 보여진 광경은

너무나 선명하고 참혹해서 결코 잊을 수 없다.

 

가난하고 힘없는 백성의 모습이 보인다.

그는 땅에 가슴을 대고 엎드려 있으며

그 얼굴은 피와 먼지로 뒤범벅되어 있다.

그 얼굴을 관원의 발이 짓누르고 있다.

그가 발에 힘을 줄 때마다 가난한 자의 얼굴은

더욱 더 땅에 파묻힌다.

 

백성들에 대한 지도자들의 횡포가 이와 같았다.

지도자들의 범죄는 대개 정치적 이유로 밝혀지지도 않고 묵과되기 쉽다.

 

그러나 공의로운 하나님의 법정에서는

절대로 간과되지 않는다.

 

(14:31 가난한 사람을 학대하는 자는 그를 만드신 분을 모욕하되 그분을 존경하는 자는 가난한 사람에게 긍휼을 베푸느니라;

 

19:17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자는 주께 빌려 드리나니 그가 베푼 것을 그분께서 그에게 다시 갚아 주시리라;

 

21:13 누구든지 가난한 자의 부르짖음에 귀를 막으면 그가 직접 부르짖어도 역시 들어 줄 자가 없으리라;

 

22:16 자기 재물을 늘리려고 가난한 자를 학대하는 자와 또 부자에게 주는 자는 반드시 궁핍하게 되리라,

 

22 어떤 사람이 가난하다고 해서 그 가난한 자를 강탈하지 말고 또 고난 받는 자를 성문에서 학대하지 말라;

 

28:27 가난한 자에게 주는 자는 부족하지 아니하려니와 자기 눈을 가리는 자는 많은 저주를 받으리라;

 

29:7 의로운 자는 가난한 자의 사정을 깊이 생각하나 사악한 자는 관심을 기울여 그것을 알려 하지 아니하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