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engol 2

그러므로 내가 그들을 사막 바람에 불려가는 초개 같이 흩으리로다

거듭난 삶 2022. 10. 15.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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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의 촉구 2

 

성 경: [13:22-27] 네가 심중에 이르기를 어찌하여 이런 일이 내게 임하였는고 하겠으나 네 죄악이 크므로 네 치마가 들리고 네 발뒤꿈치가 상함이니라

23) 구스인이 그 피부를, 표범이 그 반점을 변할 수 있느뇨 할 수 있을진대 악에 익숙한 너희도 선을 행할 수 있으리라

24) 그러므로 내가 그들을 사막 바람에 불려가는 초개 같이 흩으리로다

25)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는 네 응득이요 내가 헤아려 정하여 네게 준 분깃이니 네가 나를 잊어버리고 거짓을 신뢰하는 연고라

26) 그러므로 내가 네 치마를 네 얼굴에까지 들춰서 네 수치를 드러내리라

27) 내가 너의 간음과 사특한 소리와 들의 작은 산 위에서 행한 네 음행의 비루하고 가증한 것을 보았노라 화 있을진저 예루살렘이여 네가 얼마나 오랜 후에야 정결하게 되겠느뇨.

 

 

[13:22] 네가 심중에 이르기를 어찌하여 이런 일이 내게 임하였는고 하겠으나 네 죄악이 크므로 네 치마가 들리고 네 발뒤꿈치가 상함이니라

 

어찌하여 이런 일이 내게 임하였는고 - 자기 만족과

자기 도취에 빠져 있는 자들의 물음이다.

 

그들은 감각이 무디어져서 그들의 죄악으로 인해서

심판이 임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

다른 구절에서는 이스라엘의 파멸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이

이스라엘의 적이나 또는 지나가는 사람들의 질문으로 언급되어 있으며,

 

(22:8-9 또 많은 민족들이 이 도시를 지나가며 저마다 자기 이웃에게 말하기를, 어찌하여 주께서 이 큰 도시에 이같이 행하셨는가? 하리니

9) 그때에 그들이 대답하되, 그 까닭은 그들이 주 자기들의 하나님의 언약을 버리고 다른 신들에게 경배하며 그들을 섬겼기 때문이라, 하리라, 하라;

 

2:15-16 지나가는 자들이 다 너를 향하여 손뼉을 치며 예루살렘의 딸을 향하여 비웃고 머리를 흔들며 말하기를, 이것이 사람들이 아름다움의 극치요, 온 땅의 기쁨이라 부르던 도시냐? 하고

16) 네 모든 원수들은 너를 향하여 자기들의 입을 벌리며 비웃고 이를 갈며 말하기를, 우리가 그녀를 삼켰도다. 우리가 기다리던 날이 분명히 이 날이라. 우리가 그 날을 만나고 보았도다, 하는도다;

 

5:14-15 또 내가 너를 피폐하게 하며 지나가는 모든 사람들의 눈앞에서 네 사방에 있는 민족들 가운데 모욕거리가 되게 하리니

15) 그러므로 내가 분노와 격노와 맹렬한 책망으로 네 안에서 심판을 집행할 때에 그것이 네 사방에 있는 그 민족들에게 모욕거리와 조롱거리와 교훈과 놀랄 일이 되리라. 나 주가 그것을 말하였느니라),

 

예레미야는 이 문제에 대한 답을 '언약 파기'란 말을 사용하여 이렇게 지적한다.

 

"이는 그들이 자기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을 버리고 다른 신들에게 절하고 그를 섬긴 연고라"(22:9).

 

한편, 유다에 임한 심판이 본절 하반절에서

치마를 걷어올려 치부를 노출시키는 것으로 비유되고 있는데

이는 곧 민족의 참사를 벌거벗고 강간당한 육체에다 비유한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치마가 들린다'는 말은 본문에서 뿐만 아니라

구약의 다른 곳에서도 성폭행 당한 것에 대한 완곡어법으로 쓰였다.

 

(20:17 남자가 자기 누이 곧 아버지의 딸이나 어머니의 딸을 취하여 그녀의 벌거벗음을 보고 그 여자가 그 남자의 벌거벗음을 보면 그것은 사악한 일이라. 그들이 자기 백성의 눈앞에서 끊어지리니 그가 자기 누이의 벌거벗음을 드러내었은즉 자기 불법을 담당하리라;

 

22:30 사람이 자기 아버지의 아내를 취하여 자기 아버지의 옷자락을 드러내지 말지니라;

 

47:3 네 벌거벗은 것이 드러나고 참으로 네 부끄러운 것이 보이리라. 내가 원수를 갚되 사람으로서 너를 만나지 아니하리라).

 

 

 

[13:23] 구스인이 그 피부를, 표범이 그 반점을 변할 수 있느뇨 할 수 있을진대 악에 익숙한 너희도 선을 행할 수 있으리라

 

구스인이 그 피부를 변할 수 있느뇨 - 굳어질 대로 굳어지고

패역할 대로 패역하여 돌이킬 수 없을 지경에 이른

유다의 죄악 상태를 나타내는 비유이다.

 

검은 피부가 원한다고 해서 흰 피부로 될 수 없고

표범의 얼룩 점들이 바뀔 수 없는 것과 같이

유다의 죄악은 이제 변할 수 없는 제2의 천성이 되고 말았다.

 

그들은 죄악에 익숙해 있었으며,

습관화된 그것이 너무도 깊이 뿌리박혀 있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취득하는 것은 실로 불가능한 것이다.

그러나 인간에게 불가능한 것이 하나님께는 가능하다(Clarke).

 

 

 

[13:24] 그러므로 내가 그들을 사막 바람에 불려가는 초개 같이 흩으리로다

 

사막 바람 - 이 바람은 광야에서 유다 남쪽으로 불어오는 폭풍우를 동반한 광풍이다.

 

 

 

[13:25]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는 네 응득이요 내가 헤아려 정하여 네게 준 분깃이니 네가 나를 잊어버리고 거짓을 신뢰하는 연고라

 

이는 네 응득(應得)이요 - 그들에게 임할 심판이

결코 우연히 발생한 것이 아니란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

 

그것은 여호와께로 부터 주어진 유다의 분깃이며,

그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보상이며 몫이다(Thompson).

 

 

거짓을 신뢰하는 연고라 - '거짓'이란 바알을 위시한 이방 신들,

혹은 유다가 의뢰했던 이방 열강들을 지칭한다.

 

 

 

[13:26] 그러므로 내가 네 치마를 네 얼굴에까지 들춰서 네 수치를 드러내리라

 

네 치마를 네 얼굴에까지 들춰서 - 유다가 거짓 것에 골몰하고 집착한 것은

여호와에 대한 배신이며 영적 간음 행위였다.

이에 대한 보복으로서 이제 여호와는

유다의 수치스러운 부분이 백일하에 드러나게 하신다는 것이다.

 

 

 

[13:27] 내가 너의 간음과 사특한 소리와 들의 작은 산 위에서 행한 네 음행의 비루하고 가증한 것을 보았노라 화 있을진저 예루살렘이여 네가 얼마나 오랜 후에야 정결하게 되겠느뇨.

 

너의 간음과 사특한 소리와 가증한 것을 보았노라 - 유다의 가증스러운

죄악을 지적하는 세 가지 어구가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그들은 언덕과 공개된 장소에서 이런 가증스러운 일들을 하여 왔다.

 

이 구절은 전체적 내용은 이교신들에 대한 종교 의식과

그 의식에 수반되는 부도덕한 행위들을 가리키고 있다.

 

요시야는 B.C. 622년의

개혁 운동을 통하여 이런 악습들을 뿌리 뽑으려고 하였다.

 

(왕하 23:1-20 왕이 사람들을 보내니 그들이 유다와 예루살렘의 모든 장로를 왕에게로 모으니라.

2) 왕이 주의 집에 올라가매 모든 유다 사람과 모든 예루살렘 거주민과 제사장들과 대언자들과 온 백성이 큰 자든 작은 자든 다 왕과 함께하였으며 그가 주의 집에서 발견한 언약 책의 모든 말씀을 그들의 귀에 낭독하니라.

3) 또 왕이 기둥 옆에 서서 마음을 다하고 혼을 다하여 주를 따라 걸으며 그분의 명령과 증언과 법규를 지키고 이 책에 기록된 이 언약의 말씀들을 수행하기로 주 앞에서 언약을 맺으매 온 백성이 그 언약을 고수하니라.

4) 왕이 대제사장 힐기야와 둘째 서열의 제사장들과 문을 지키는 자들에게 명령하여 바알과 작은 숲과 하늘의 모든 군대를 위하여 만든 모든 그릇을 주의 성전에서 내가게 하니라. 그가 예루살렘 밖의 기드론 밭에서 그것들을 불태우며 그것들의 재를 벧엘로 가져가고

5) 또 전에 유다의 왕들이 임명하여 유다의 도시들에 있는 산당들과 예루살렘 주변의 장소들에서 분향하게 한 우상 숭배 제사장들을 제거하며 또 바알과 해와 달과 행성들과 하늘의 모든 군대에게 분향한 자들을 제거하니라.

6) 또 그가 주의 집에서 작은 숲을 끄집어내어 예루살렘 밖의 기드론 시내로 가져다가 기드론 시내에서 불태우며 그것을 빻아서 작게 가루를 만들어 그 가루를 백성의 자녀들의 무덤들에 뿌리고

7) 또 주의 집 옆에 있던 남색 하는 자들의 집들을 헐었는데 그곳은 여인들이 작은 숲을 위하여 현수막들을 짜는 장소였더라.

8) 또 그가 유다의 도시들에서 모든 제사장을 데려오고 또 그 제사장들이 분향하던 산당들을 게바에서부터 브엘세바에 이르기까지 더럽게 하며 또 성문들의 산당들을 헐어 버렸는데 그것들은 그 도시의 감독자 여호수아의 대문 어귀 곧 도시의 문에서 사람의 왼쪽에 있었더라.

9)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당들의 제사장들은 예루살렘에 있는 주의 제단에 올라가지 아니하고 다만 자기들의 형제들 가운데서 누룩 없는 빵을 먹었더라.

10) 또 왕이 힌놈의 자손들의 골짜기에 있는 도벳을 더럽게 하여 아무도 몰렉을 위하여 자기 아들이나 딸을 불 가운데로 지나가게 하지 못하게 하니라.

11) 또 그가 유다의 왕들이 태양을 위하여 드린 말들을 제거하였는데 이 말들은 주의 집의 어귀에 곧 그 도시의 주변 지역에 있던 시종장 나단멜렉의 방 곁에 있던 것들이더라. 또 그가 태양 수레를 불태우고

12) 유다의 왕들이 아하스의 다락방 꼭대기에 세운 제단들과 므낫세가 주의 집 두 뜰에 세운 제단들을 왕이 다 헐고 거기서 그것들을 부수어 그것들의 가루를 기드론 시내에 쏟아 버리고

13) 또 예루살렘 앞에 있던 산당들 곧 부패의 산 오른쪽에 있던 산당들을 더럽게 하였는데 그것들은 전에 이스라엘 왕 솔로몬이 시돈 사람들의 가증한 신 아스다롯과 모압 족속의 가증한 신 그모스와 암몬 자손의 가증한 신 밀곰을 위하여 세운 것들이더라.

14) 또 그가 형상들을 산산조각 내고 작은 숲들을 베어 내며 사람의 뼈로 그들의 처소들을 채웠더라.

15) 또한 벧엘에 있던 제단과 또 이스라엘로 하여금 죄를 짓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전에 만든 산당 곧 그 제단과 산당을 왕이 헐고 또 그 산당을 불태우고 빻아서 가루로 만들며 또 작은 숲을 불태웠더라.

16) 요시야가 몸을 돌이켜 거기에 그 산에 있던 돌무덤들을 염탐하고 사람을 보내어 그 돌무덤들에서 뼈들을 가져다가 제단 위에서 태워 그 하나님의 사람이 선포한 주의 말씀대로 그 제단을 더럽게 하니라. 그 사람이 이 말들을 선포하였더라.

17) 그때에 요시야가 이르되, 내가 보는 저것은 무슨 비석이냐? 하매 그 도시의 사람들이 그에게 고하되, 그것은 왕께서 벧엘의 제단을 향해 행하신 이 일들을 선포하려고 유다에서 왔던 하나님의 사람의 돌무덤이니이다, 하니

18) 그가 이르되, 그를 그대로 두고 아무도 그의 뼈를 옮기지 못하게 하라, 하매 이에 그들이 사마리아에서 온 대언자의 뼈와 함께 그의 뼈를 그대로 두었더라.

19) 전에 이스라엘 왕들이 사마리아의 도시들에 만들어 주의 분노를 일으킨 산당들의 집들도 요시야가 다 제거하되 자기가 벧엘에서 행한 모든 일대로 그것들에게 행하고

20) 또 거기에 있던 산당들의 제사장들을 다 제단들 위에서 죽인 뒤 사람들의 뼈를 제단들 위에서 태우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더라;

 

대하 34:1-7 요시야가 통치하기 시작할 때에 나이가 팔 세더라. 그가 예루살렘에서 삼십일 년 동안 통치하며

2) 주의 눈앞에서 올바른 것을 행하여 자기 조상 다윗의 길들로 걷고 오른쪽으로나 왼쪽으로나 치우치지 아니하였더라.

3) 그가 아직 어릴 때에 곧 자기의 통치 제팔년에 자기 조상 다윗의 하나님을 구하기 시작하고 또 제십이년에 산당들과 작은 숲들과 조각한 형상들과 부어 만든 형상들을 제거하고 유다와 예루살렘을 정결하게 하기 시작하였더라.

4) 그들이 그의 앞에서 바알들의 제단들을 헐었으며 또 그가 그 제단들 위에 높이 달린 형상들을 찍어서 떨어뜨리고 또 작은 숲들과 조각한 형상들과 부어 만든 형상들을 산산조각 내며 그것들을 가루로 만들어 그것들에게 희생물을 드리던 자들의 무덤에 그것을 뿌리고

5) 또 그 제사장들의 뼈를 그들의 제단들 위에서 태워 유다와 예루살렘을 정결하게 하였으며

6) 또 므낫세와 에브라임과 시므온과 심지어 납달리의 도시들에서도 곡괭이로 사방에서 그와 같이 행하여

7) 제단들과 작은 숲들을 허물며 새긴 형상들을 빻아 가루로 만들고 온 이스라엘 땅에 두루 있던 모든 우상을 찍어 버리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더라).

 

그러나 그의 개혁은 일시적으로 성공을 거두었을 뿐,

이내 예전으로 되돌아왔던 것이며,

 

요시야 이전의 아사 왕이나

 

(왕상 15:9-15 이스라엘 왕 여로보암의 제이십년에 아사가 유다를 통치하고

10) 예루살렘에서 사십일 년 동안 통치하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아비살롬의 딸 마아가더라.

11) 아사가 자기 조상 다윗이 행한 것 같이 주의 눈에 올바른 것을 행하여

12) 남색 하는 자들을 그 땅에서 쫓아내고 자기 조상들이 만든 모든 우상을 제거하며

13) 또 자기 어머니 마아가가 작은 숲에 한 우상을 만들었으므로 그녀를 제거하여 왕비가 되지 못하게 하고 그녀의 우상을 멸하여 기드론 시냇가에서 불태웠으나

14) 산당들은 제거하지 아니하였더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사의 마음이 평생토록 주께 대해 완전하였으며

15) 또 그가 자기 아버지가 봉헌한 물건들과 자기가 봉헌한 물건들 곧 은과 금과 그릇들을 주의 집으로 가져갔더라)

 

히스기야 왕의

 

(왕하 18:1-6 이제 이스라엘 왕 엘라의 아들 호세아의 제삼년에 유다 왕 아하스의 아들 히스기야가 통치하기 시작하니라.

2) 그가 통치하기 시작할 때에 나이가 이십오 세더라. 그가 예루살렘에서 이십구 년 동안 통치하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 역시 사가랴의 딸 아비더라.

3) 히스기야가 자기 조상 다윗이 행한 모든 것에 따라 주의 눈앞에서 올바른 것을 행하니라.

4) 히스기야가 산당들을 제거하고 형상들을 깨뜨리며 작은 숲들을 베어 내고 모세가 만든 놋 뱀을 산산조각 내니 이는 그때까지 이스라엘 자손이 그 뱀에게 분향하였기 때문이더라. 그가 이 뱀을 느후스탄이라 하였더라.

5) 히스기야가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신뢰하였으니 그러므로 그 이후의 유다 왕들 중에 그와 같은 자가 없었고 또한 그 이전에도 없었더라.

6) 그가 주께 굳게 붙어 그분을 따르는 일에서 떠나지 아니하고 주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그분의 명령들을 지켰더라)

 

개혁과 마찬가지로

결국에는 실패로 끝나고 만 것이다.

 

외적인 개혁만으로는

결코 인간의 내부에 있는 부패한 심령을 변화시킬 수 없는 것이며,

자발적이고도 전폭적인 회개가 수반되지 않고서는

그 어떤 외적인 압력을 사용하더라도 인간의 마음을

근본적으로 바꿔 놓을 수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