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진 오지병의 비유를 통한 유다의 파멸 2
성 경: [렘 19:7-15] 내가 이곳에서 유다와 예루살렘의 모계를 무효케 하여 그들로 그 대적 앞과 생명을 찾는 자의 손의 칼에 엎드러지게 하고 그 시체를 공중의 새와 땅 짐승의 밥이 되게 하며
8) 이 성으로 놀람과 모욕거리가 되게 하리니 그 모든 재앙을 인하여 지나는 자마다 놀라며 모욕할 것이며
9) 그들이 그 대적과 그들의 생명을 찾는 자에게 둘러싸여 곤핍을 당할 때에 내가 그들로 그 아들의 고기, 딸의 고기를 먹게 하고 또 각기 친구의 고기를 먹게 하리라 하셨다 하고
10) 너는 함께 가는 자의 목전에서 그 오지병을 깨뜨리고
11) 그들에게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사람이 토기장이의 그릇을 한번 깨뜨리면 다시 완전하게 할 수 없나니 이와 같이 내가 이 백성과 이 성을 파하리니 그들을 매장할 자리가 없도록 도벳에 장사하리라
12)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이곳과 그 중 거민에게 이같이 행하여 이 성으로 도벳 같게 할 것이라
13) 예루살렘 집들과 유다 왕들의 집들 곧 그 집들이 그 집 위에서 하늘의 만상에 분향하고 다른 신들에게 전제를 부음으로 더러워졌은즉 도벳 땅처럼 되리라 하셨다 하라
14) 예레미야가 여호와께서 자기를 보내사 예언하게 하신 도벳에서 돌아와 여호와의 집 뜰에 서서 모든 백성에게 말하되
15)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이 성에 대하여 선언한 모든 재앙을 이 성과 그 모든 촌락에 내리리니 이는 그 목을 곧게 하여 내 말을 듣지 아니함이니라 하셨다 하라.
[렘 19:7] 내가 이곳에서 유다와 예루살렘의 모계를 무효케 하여 그들로 그 대적 앞과 생명을 찾는 자의 손의 칼에 엎드러지게 하고 그 시체를 공중의 새와 땅 짐승의 밥이 되게 하며
▶ 유다와 예루살렘의 모계(謀計)를 무효케 하며 - 여호와의 분노는
여기서 더욱 상세히 설명된다.
'모계'로 번역된 원어 '에차'는 '계획', '방책'이란 뜻을 가지고 있는데,
그들이 생존을 위해서 노력하며 애쓰는 모든 계획과 자구책들을 가리키고 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것들을 다 무너뜨리실 것이다.
또한 '무효케 하다'로 번역된 원어 '바카크'는
'비우다', '실패 하다', '공허하게 하다'는 뜻으로서
용기나 오지병의 뜻으로 번역된
'박부크'란 명사와 언어 유희적 관계에 있는 동사이다(Thompson).
▶ 공중의 새와 땅 짐승의 밥이 되게 하며 - 적들의 칼에 죽임당한 그들의 시체는
매장되지 못하여 짐승의 밥이 되고 말 것이다.
이와 동일한 장면이 7:33;16:4;34:20 등에도 언급되어 있는데,
모두 산문체로 기록되어 있다.
(7:33 이 백성의 사체가 하늘의 날짐승과 땅의 짐승에게 먹이가 될 터이나 아무도 그것들을 두렵게 하여 쫓아내지 아니하리라;
16:4 그들이 괴롭게 죽으리니 그들이 애도 받지 못하리로다. 그들은 묻히지도 못하고 지면에서 배설물같이 되며 칼과 기근에 소멸되고 그들의 사체는 하늘의 날짐승과 땅의 짐승의 먹이가 되리라;
34:20 심지어 그들의 원수들의 손과 그들의 생명을 찾는 자들의 손에 그들을 내주리니 그들의 시체가 하늘의 날짐승들과 땅의 짐승들에게 먹이가 되리라)
신28:26에도 이와 유사한 내용이 언급되는데,
어떤 이들은 이런 점을 들어
이 장이 신명기 학파 어느 편집자의 것임을 나타내는 증거라고 설명한다.
그러나 예레미야 자신이 신명기의 내용에
익숙하였음을 반영하는 구절로 이해하는 편이 더 나을 것이다.
[렘 19:8] 이 성으로 놀람과 모욕거리가 되게 하리니 그 모든 재앙을 인하여 지나는 자마다 놀라며 모욕할 것이며
▶ 이 성으로 놀람과 모욕거리가 되게 하리니 - '놀람'에 해당하는 '솽마'는
'멸망', '경악'이란 뜻으로
비참한 광경을 보고서 소스라치게 놀라는 것을 나타낸다.
그리고 '모욕거리'에 해당하는 '쉐레카'는
깜짝 놀라거나 경멸의 뜻을 나타낼 때 내는 소리에서 유래한 말이다(Feinberg).
[렘 19:9] 그들이 그 대적과 그들의 생명을 찾는 자에게 둘러싸여 곤핍을 당할 때에 내가 그들로 그 아들의 고기, 딸의 고기를 먹게 하고 또 각기 친구의 고기를 먹게 하리라 하셨다 하고
▶ 그 아들의 고기, 딸의 고기를 먹게 하고 - 참혹한 저주의 결과가 계속 묘사된다.
예루살렘이 포위되는 상황에서 예루살렘 거민들은
자기 자식의 고기를 먹게 될 것이며, 서로 잡아 먹게 될 것이다.
(레 26:29 너희가 너희 아들들의 살을 먹으며 너희 딸들의 살을 먹으리라;
신 28:53 네 원수들이 너를 괴롭게 하려고 너를 에워싸며 곤경에 빠뜨릴 때에 네가 주 네 하나님께서 네게 주신 네 몸의 열매 곧 네 아들딸들의 살을 먹으리라;
겔 5:10 그런즉 아버지들이 네 한가운데서 아들들을 먹고 아들들이 자기 아버지들을 먹으며 또 내가 네 안에서 심판을 집행하여 네 모든 남은 자를 모든 바람 속으로 흩으리라).
인육(人肉)을 먹게 되는 장면은
북이스라엘과 아람과의 전쟁 때와,
(왕하 6:24 이하 이 일 뒤에 시리아 왕 벤하닷이 자기의 온 군대를 모으고 올라와서 사마리아를 에워싸니)
B.C. 586년 바벨론에 의한 예루살렘 포위 공격 때,
(애 2:20 오 주여, 보시옵소서. 주께서 누구에게 이 일을 행하셨는지 깊이 생각하소서. 여인들이 자기 열매 곧 한 뼘 되는 아이들을 먹어야 하리이까? 제사장과 대언자가 주의 성소에서 죽임을 당하여야 하리이까?;
4:10 내 백성의 딸이 멸망할 때에 인정 많은 여인들의 손이 자기 자식들을 삶으니 그들이 저들의 음식이 되었도다),
그리고 A.D. 70년 로마인에 의해 예루살렘이 함락될 때 입증되었다.
[렘 19:10] 너는 함께 가는 자의 목전에서 그 오지병을 깨뜨리고
▶ 그 오지병을 깨뜨리고 - 이제 오지병을 깨뜨릴 적절한 때가 되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이곳의 내용을 앞의 구절들과
독립된 것으로 생각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항아리를 깨뜨려서 어떤 질병을 쫓는다거나
또는 어떤 조약을 어긴 자들에 대한 저주를 불러온다거나 하였던
앗수르인, 헷인, 아람인들의 주술적 행위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여기서는 그러한 주술적 의미는 전혀 개입되어 있지 않다.
예레미야에게 있어서는 이 항아리를 깨뜨리는 것이
여호와로부터 주어진 신탁의 말씀과 똑같은 상징적 행위였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예루살렘 멸망에 대한 선포와 같은 것으로 볼 수있겠다.
예레미야에게는 선포된 말씀과 상징화된 행위가 같이 수반되는 사례가 종종 있었다.
[렘 19:11] 그들에게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사람이 토기장이의 그릇을 한번 깨뜨리면 다시 완전하게 할 수 없나니 이와 같이 내가 이 백성과 이 성을 파하리니 그들을 매장할 자리가 없도록 도벳에 장사하리라
▶ 토기장이의 그릇을 한번 깨뜨리면 완전하게 할 수 없나니 – 항아리를
깨뜨린 이 사건은 여기서 예루살렘과 유다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되고 있다.
비록 여기에 참석한 사람들이 적은 숫자이긴 하지만
이들은 대단히 영향력 있는 사람들로서
예레미야의 말과 행동을 널리 퍼뜨려 문제시할 수 있는 자들이었으며,
그에게 적절한 처벌을 가할수도 있었다.
아무튼, 오지병을 깨뜨린 것은
백성과 예루살렘의 멸망에 대한 상징이었다.
이것은 또한 토기장이가 용기가 깨뜨리는 이야기와 평행을 이루고 있다.
쓸모없다고 인정된 병이 산산조각나고 말았는데,
이것이 한번 깨어지고 나면 그것을 다시 붙일수는 없는 노릇이다.
비록 예레미야가 다른 곳에서
심판 이후의 희망에 대해 언급한 바있긴 하지만
그의 행위는 가장 참혹한 용어로 전달된 심판선고였다.
(24:4-7 주의 말씀이 다시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5) 주 곧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내가 복을 주려고 이곳에서 갈대아 사람들의 땅으로 보낸 자들 곧 유다에서 포로로 끌려간 자들을 이 좋은 무화과들같이 인정하리니
6) 내가 내 눈을 그들에게 고정하여 복을 주며 그들을 다시 이 땅으로 데려와 그들을 세우고 헐지 아니하며 그들을 심고 뽑지 아니하리라.
7) 또 내가 그들에게 나를 아는 마음과 내가 주인 줄 아는 마음을 주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그들이 자기들의 마음을 다해 내게 돌아오리라;
31:31-33 주가 말하노라. 보라, 날들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의 집과 유다의 집과 새 언약을 맺으리라.
32) 이 언약은 내가 그들의 조상들의 손을 잡고 그들을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나오던 날에 그들과 맺은 언약에 따른 것이 아니니라. 내가 그들에게 남편이었을지라도 그들이 내 언약을 깨뜨렸느니라. 주가 말하노라.
33) 그러나 내가 이스라엘의 집과 맺을 언약은 이것이니 곧 그 날들 이후에 내가 내 법을 그들의 속 중심부에 두고 그들의 마음속에 그것을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되리라. 주가 말하노라;
32:13-15 또 내가 그들 앞에서 바룩에게 명하여 이르되,
14) 만군의 주 곧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이 증서들 곧 봉인한 이 구매 증서와 공개한 이 증서를 다 가져다가 질그릇에 담아 그것들이 여러 날 동안 있게 하라.
15) 만군의 주 곧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이 땅에서 사람들이 집과 밭과 포도원들을 다시 소유하게 되리라, 하니라)
▶ 그들을 매장할 도벳에 장사하리라 - 도벳이 남아도는 시체를 받아들이는 장소가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거대한 공동 묘지가 된다는 뜻이다.
그리고 그곳이 완전히 차버리면,
다른 묻히지 못한 수많은 시체들이 매장되지 못하게 되어
썩은 고기를 먹는 야생 새들과 짐승들의 밥이 되고 말 것이다(Clarke, Nicholson).
* 참조 : (7:33 이 백성의 사체가 하늘의 날짐승과 땅의 짐승에게 먹이가 될 터이나 아무도 그것들을 두렵게 하여 쫓아내지 아니하리라)
[렘 19:12]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이곳과 그 중 거민에게 이같이 행하여 이 성으로 도벳 같게 할 것이라
▶ 이 성으로 도벳 같게 할 것이라 – 이곳을
살육과 파멸의 장소로 만들겠다는 뜻이다(Clarke).
이 성에 시체가 가득하다는 것은 성이 부정케 되었음을 암시한다.
(레 21:1이하 주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의 아들 제사장들에게 말하고 그들에게 이르라. 아무도 자기 백성 가운데서 죽은 자로 인하여 자기를 더럽히지 말 것이로되;
민 5:2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그들이 나병 환자와 유출이 있는 자와 누구든지 죽은 자들로 인해 더럽게 된 자를 다 진영 밖으로 내보내게 하라).
그러나 이 성이 부정하게 된 더 근본적인 이유는,
다음절에 언급되고 있다시피
이교도의 우상 숭배가 이곳에서 자행되었다는 데 있었다.
[렘 19:13] 예루살렘 집들과 유다 왕들의 집들 곧 그 집들이 그 집 위에서 하늘의 만상에 분향하고 다른 신들에게 전제를 부음으로 더러워졌은즉 도벳 땅처럼 되리라 하셨다 하라
▶ 하늘의 만상에 분향하고 더러워졌은즉 - 히브리어 원문상으로는
여기서 동사로 번역되어 있는
'더러워 졌은즉'이 명사로 기록되어
'더럽혀진 곳'이란 의미이다(J.Brigh).
한편 '하늘의 만상'이라고 하는 것은
메소포타미아 지방의 천체 신들을 가리키는데,
그중에서 아스다롯(아쉬타르)이 특히 유명하였다.
(7:16-20 그러므로 너는 이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지 말고 그들을 위하여 소리 높여 부르짖거나 간구하지도 말며 내게 중재하지도 말라. 내가 네 말을 듣지 아니하리라.
17) 너는 그들이 유다의 도시들과 예루살렘의 거리들에서 무슨 짓을 하는지 보지 못하느냐?
18) 자녀들은 나무를 모으고 아버지들은 불을 피우며 여인들은 가루를 반죽해서 납작한 빵을 만들어 하늘의 여왕에게 바치고 다른 신들에게 음료 헌물을 부음으로 내 분노를 일으키느니라.
19) 주가 말하노라. 그들이 내 분노를 일으키느냐? 그들이 스스로 자기 얼굴에 혼동이 일어나게 하지 아니하느냐?
20) 그러므로 주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내 분노와 내 격노를 이곳과 사람과 짐승과 들의 나무와 땅의 열매 위에 쏟아 부으리니 그것이 불타며 꺼지지 아니하리라).
그리고 유다인들은 이 신들에게 번제를 바쳤으며 술을 부어 전제로 바쳤다.
라스 솽라 토판(RasShamea Tablets)에는
지붕에서 천체 신들을 위한 제사를 드렸다는 기록이 언급되어 있다.
예레미야 뿐만아니라 그와 같은 시대에 살았던 스바냐도
이런 관행에 대해 지적하고 있다.
(습 1:5 지붕에서 하늘의 군대에게 경배하는 자들과 또 경배하며 주를 두고 맹세하면서 동시에 말감을 두고 맹세하는 자들과).
한편, 구약에는 시체와 접촉하게 되는 것은
무엇이나 다 더러운 것으로 여겨졌는데,
이와 같은 관념이 이들 이교도 제사를 따르는 사람들에게도 있었다.
즉 요시야는 벧엘에 있는
산당과 이교도 제단들을 더럽히고 모욕하기 위해
무덤에서 뼈들을 끄집어내 그 위에 흩은 바 있는데,
이것은 분명히 그들에게도 이러한 관념이 있었음을 암시하는 내용인 것이다.
[렘 19:14] 예레미야가 여호와께서 자기를 보내사 예언하게 하신 도벳에서 돌아와 여호와의 집 뜰에 서서 모든 백성에게 말하되
▶ 도벳에서 돌아와 여호와의 집 뜰에 서서 - 본절에서부터 전기체 기사가
시작되고 있는 것 같다.
예레미야는 도벳에서 성전으로 돌아오자마자 성전 뜰로 나아갔다.
본절에서부터 20:6까지는 1-13의 단락과는 대조적으로
3인칭 화법으로 기록되고 있으며,
그중 후반부는 여호와께서 주시는 말씀으로 구성되어 있다.
성전 뜰의 청중은
앞에서 언급되었던 제사장들과 백성의 어른들이 아니라 모든 백성이다.
그러나 그 내용은 앞의 내용을 압축했다 뿐이지 동일한 사항이었다.
[렘 19:15]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이 성에 대하여 선언한 모든 재앙을 이 성과 그 모든 촌락에 내리리니 이는 그 목을 곧게 하여 내 말을 듣지 아니함이니라 하셨다 하라.
▶ 이 성과 그 모든 촌락 - 히브리어 맛소라 사본은
이를 '이 도시와 그 모든 성읍들'(하이르 칼 아레)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이는 좀 특이한 표현으로서
예루살렘을 위시한 유다의 성읍들을 가리킨다.
이에 대한 보다 일반적인 표현은
'우세비보테하'로서 '(예루살렘과) 그 주변들'이라는 뜻이다(Feinberg).
한편, '목을 곧게 한다'는 표현은
말은 잘 듣지 않고 멍에 메기를 거부하는 황소로부터 취한 은유이다.
이 백성은 율법대로 사는 삶을 완강하게 거부하고
스스로의 정욕과 충동이 이끄는 대로 좇아갔던 것이다(Clar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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