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아하스의 범죄 2
성 경: [렘 22:18-23]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유다 왕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에게 대하여 이같이 말하노라 무리가 그를 위하여 슬프다 내 형제여 슬프다 내 자매여 하며 통곡하지 아니할 것이며 그를 위하여 슬프다 주여 슬프다 그 영광이여 하며 통곡하지도 아니할 것이라
19) 그가 끌려 예루살렘 문 밖에 던지우고 나귀 같이 매장함을 당하리라
20) 너는 레바논에 올라 외치며 바산에서 네 소리를 높이며 아바림에서 외치라 이는 너를 사랑하는 자가 다 멸망하였음이니라
21) 네가 평안할 때에 내가 네게 말하였으나 네 말이 나는 듣지 아니하리라 하였나니 네가 어려서부터 내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함이 네 습관이라
22) 네 목자들은 다 바람에 삼키울 것이요 너를 사랑하는 자들은 사로잡혀 가리니 그 때에 네가 반드시 네 모든 악을 인하여 수치와 욕을 당하리라
23) 레바논에 거하여 백향목에 깃들이는 자여 여인의 해산하는 고통같은 고통이 네게 임할 때에 너의 가련함이 얼마나 심하랴.
[렘 22:18]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유다 왕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에게 대하여 이같이 말하노라 무리가 그를 위하여 슬프다 내 형제여 슬프다 내 자매여 하며 통곡하지 아니할 것이며 그를 위하여 슬프다 주여 슬프다 그 영광이여 하며 통곡하지도 아니할 것이라 -
여기서는 이 불경건한 통치자에게 임할 무서운 심판이 선고되고 있다.
그것은 '슬프다'란 말로 시작된다.
이것은 '화로다'(호이)라고 번역될 수 있는데,
히브리어 본문상으로는 네 번 등장한다.
그에게는 장례식장에 따르기 마련인 조의의 표시나
애곡마저 주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점에서
비참한 최후가 예고되고 있다(Bright)
(왕상 13:30 그의 사체를 자기 무덤에 두니 그들이 그를 위해 애곡하며 이르되, 아 슬프다, 내 형제여! 하니라)
[렘 22:19] 그가 끌려 예루살렘 문 밖에 던지우고 나귀 같이 매장함을 당하리라
▶ 예루살렘 문 밖에 던지우고 - 이 구절 끝 부분에는
'나귀같이 매장함을 당하리라'는 말이 언급되고 있는데,
이것은 약간의 문제점을 일으키고 있다.
36:30에는 여호야김의 시체가
낮의 뙤약볕에 그리고 밤의 서리에 노출되어 내던져진다는 내용이 언급되고 있으나,
왕하 24:6에는 '여호야김이 그 열조와 함께 자매'라고 기록되어 있어
그의 장례가 정상적으로 치르어졌음을 암시하는 듯이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열조와 함께 잔다'는 말은
죽음을 나타내는 일반적 의미로 쓰였다고 볼 수 있다.
성경에는 여호야김의 최후에 관한 정확한 언급이 나오지 않으므로
확실한 단정을 내리기는 곤란하나,
본문에 나타난 예언의 성취를 믿는 입장에서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추론이 가능하겠다.
(1) 갈대아 연합군의 칩입 당시
(왕하 24:2 주께서 자신의 종 대언자들을 통하여 친히 하신 자신의 말씀대로 주께서 갈대아 사람들의 부대와 시리아 사람들의 부대와 모압 족속의 부대와 암몬 자손의 부대를 여호야김에게로 보내어 유다를 쳐서 멸하게 하시니라),
여호야김은 전사당하여 급히 매장되었으나
침략군들에 의해 그 시신이 훼손되었으리라는 견해.
(2) 궁정에 반란이 일어나 바벨론 정책으로 돌아선 여호야김이 살해되고,
그 시신이 갈대아 연합군에게 내던져졌다는 견해(Cundall).
(3) 갈대아 연합군이 침략할 즈음에는 이미 여호야김이 죽어 매장된 뒤였으나,
침략군들이나 일부 유다인들에 의해 그 무덤이 파헤쳐졌으리라는 견해(Hyatt).
[렘 22:20] 너는 레바논에 올라 외치며 바산에서 네 소리를 높이며 아바림에서 외치라 이는 너를 사랑하는 자가 다 멸망하였음이니라 -
여기서는 예루살렘이 대화의 상대방으로 등장하고 있다.
그리고 파국을 멀리 선포하고 슬퍼할 것을 명령받는다.
레바논은 유다의 북쪽 국경, 바산은 북동쪽 국경,
그리고 아바림은 남동쪽 국경으로서,
이들 지역은 남북으로 길게 뻗은 산맥에 위치하여
유다 땅 전부를 관망할 수 잇는 높은 곳이다.
그리고 '사랑하는 자'란 패배한 유다의 정치적 동맹국들을 말한다.
(호 8:9 이는 그들이 아시리아로 올라가서 자기 홀로 거하는 들나귀가 되었기 때문이라. 에브라임이 사랑하는 자들을 고용하였도다).
아마 이 애굽을 가리키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더 나아가서는 27장에 언급된 반바벨론 반역을 기도하였던
서쪽의 여러 세력들을 가리킬 수도 있을 것이다.
느부갓네살은 B.C. 605년 갈그미스에서 애굽 군대를 격파한후,
이들을 다 진압하였다.
(46:2-12 이것은 이집트에 대한 말씀이요, 유프라테스 강가 갈그미스에 있던 이집트 왕 파라오느고의 군대에 대한 말씀이라. 유다 왕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의 제사년에 바빌론 왕 느부갓레살이 그를 쳤더라.
3) 너희는 작은 방패와 큰 방패를 정비하고 싸움터로 가까이 나아가라.
4) 너희 기병들아, 말에 안장을 얹고 일어나 투구를 쓰고 서서 나아가며 창을 갈고 사슬 갑옷을 입으라.
5) 주가 말하노라. 그들이 놀라서 뒤로 물러가는 것을 내가 봄은 어찌된 까닭이냐? 그들의 용사들이 패하여 급히 도망하며 뒤를 돌아보지도 아니함은 사방에 두려움이 있었기 때문이라.
6) 빠른 자도 도망하지 못하며 용사도 피하지 못할지니 그들이 유프라테스 강가에서 걸려 넘어지고 북쪽을 향해 쓰러지는도다.
7) 홍수같이 올라오는 이 자가 누구냐? 홍수 같은 물들이 강물처럼 움직이는도다.
8) 이집트는 홍수같이 일어나고 그것의 물들은 강물같이 움직이는도다. 그가 이르되, 내가 올라가서 땅을 덮고 그 도시와 그것의 거주민들을 멸하리라, 하는도다.
9) 말들아, 너희는 올라올지어다. 병거들아, 너희는 성내어 날뛸지어다. 용사들 곧 방패를 쓰는 이디오피아 사람들과 리비아 사람들과 활을 쓰고 당기는 루디아 사람들은 앞으로 나아올지니
10) 이 날은 주 만군의 하나님의 날이요, 원수 갚는 날이로다. 이로써 그가 자신의 대적들에게 원수를 갚으리로다. 칼이 삼키며 그들의 피로 충만하여 취하리니 주 만군의 하나님이 유프라테스 강가 북쪽 지방에서 희생물을 취하는도다.
11) 오 처녀, 이집트의 딸이여, 길르앗으로 올라가서 향유를 취하라. 네가 많은 약을 헛되이 쓰리니 네가 고쳐지지 못하리라.
12) 용사가 용사에게 걸려 넘어져 그 둘이 같이 쓰러졌으므로 민족들이 네 수치를 들었으며 네 부르짖음이 땅을 채웠도다).
그리고 그 뒤를 이어 아스글론이 진압되었으며
(47:2-7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물들이 북쪽에서 일어나 넘치는 홍수가 되어 그 땅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 즉 그 도시와 그 안에 거하는 자들 위에 넘치리니 그때에 사람들이 부르짖으며 그 땅의 모든 거주민이 울부짖으리라.
3) 그의 힘센 말들이 내닫는 발굽 소리와 그의 병거들이 돌진하는 소리와 그의 바퀴들이 구르는 소리에 아버지들이 손에 힘이 빠지므로 뒤돌아서 자기 자녀들을 보지 못하리니
4) 이는 모든 블레셋 사람들을 노략하기 위해 또 남아서 그들을 돕는 자들을 두로와 시돈에서 다 끊어 버리기 위해 임하는 날 때문이라. 주가 블레셋 사람들 곧 갑돌 지방의 남은 자들을 노략하리라.
5) 대머리 되는 일이 가자에게 임하였고 아스글론은 자기 계곡에 있는 남은 자들과 함께 끊어졌나니 네가 어느 때까지 네 몸을 베려느냐?
6) 오 주의 칼이여, 네가 얼마나 지나야 잠잠하겠느냐? 네 칼집에 들어가서 쉬며 조용히 있을지니라.
7) 주가 그 칼에게 아스글론과 그 해변을 치라고 명하였은즉 어찌 그 칼이 잠잠하겠느냐? 거기서 그가 그 칼을 지정하였느니라)
이어서 트랜스요르단 지역은 느부갓네살의 속국이 되었다.
(왕하 24:1-2 여호야김 시대에 바빌론 왕 느부갓네살이 올라오매 여호야김이 삼 년 동안 그의 종이 되었다가 그 뒤에 돌이켜 그를 배반하였더니
2) 주께서 자신의 종 대언자들을 통하여 친히 하신 자신의 말씀대로 주께서 갈대아 사람들의 부대와 시리아 사람들의 부대와 모압 족속의 부대와 암몬 자손의 부대를 여호야김에게로 보내어 유다를 쳐서 멸하게 하시니라)
[렘 22:21] 네가 평안할 때에 내가 네게 말하였으나 네 말이 나는 듣지 아니하리라 하였나니 네가 어려서부터 내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함이 네 습관이라
▶ 네가 청종치 아니함이 네 습관이라 - 예루살렘 파국의 원인은
이 백성이 처음부터 여호와께 순종하기를 거부하였기 때문이다.
(2:31 오 세대여, 너희는 주의 말을 주의하여 보라. 내가 이스라엘에게 광야가 된 적이 있었느냐? 어둠의 땅이 된 적이 있었느냐? 어찌하여 내 백성이 말하기를, 우리가 주(主)니 다시는 주께 가지 아니하리이다, 하느냐?;
3:24-25 수치스런 일이 우리의 어린 시절부터 우리 조상들이 수고하여 얻은 것 즉 그들의 양 떼와 소 떼와 그들의 아들딸들을 삼켰나이다.
25) 우리가 우리의 수치 속에서 눕고 우리의 혼동이 우리를 덮나니 이는 우리 곧 우리와 우리 조상들이 우리의 어린 시절부터 이 날에 이르기까지 주 우리 하나님께 죄를 지어 주 우리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하지 아니하였기 때문이니이다:
7;24-26 그들이 듣지도 아니하며 귀를 기울이지도 아니하고 자기들의 악한 마음이 꾀하고 상상하는 대로 걸으며 뒤로 물러가고 앞으로 나아가지 아니하였도다.
25) 너희 조상들이 이집트 땅에서 나온 날부터 이 날에 이르기까지 내가 날마다 일찍 일어나 너희에게 나의 모든 종 대언자들을 보내고 보내었으나
26) 그들이 내 말을 듣지도 아니하며 귀를 기울이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자기들의 목을 굳게 하여 자기들의 조상들보다 더 악하게 행하였느니라;
11:7-10 내가 너희 조상들을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올라온 날에 그들에게 진지하게 단언하였으며 이 날에 이르기까지 일찍 일어나 단언하며 이르기를, 내 목소리에 순종하라, 하였으나
8) 그들이 순종하지도 아니하며 귀를 기울이지도 아니하고 저마다 자기의 악한 마음이 상상하는 대로 걸었으므로 내가 그들에게 행하라고 명령하였으나 그들이 행하지 아니한 이 언약의 모든 말이 그들에게 임하게 하리라, 하라.
9) 주께서 또 내게 이르시되, 유다 사람들과 예루살렘 거주민들 가운데 반역하는 일이 드러났도다.
10) 그들이 내 말들 듣기를 거절한 자기 선조들의 불법들로 돌아가 다른 신들을 따르고 그들을 섬겼은즉 이스라엘의 집과 유다의 집이 내가 그들의 조상들과 맺은 언약을 깨뜨렸도다).
이제 예루살렘에 심판이 임하는 것은 오직 시간 문제였다(Thompson).
[렘 22:22] 네 목자들은 다 바람에 삼키울 것이요 너를 사랑하는 자들은 사로잡혀 가리니 그 때에 네가 반드시 네 모든 악을 인하여 수치와 욕을 당하리라
▶ 네 목자들은 다 바람에 삼키울 것이요 - '목자들'은 예루살렘의
정치적, 종교적 지도자들을 가리킨다.
이들은 실제로 바벨론의 침략으로 말미암아(B.C. 597년)
포로로 잡혀가고 말았다.
* 참조 : (왕하 24:1-25:7).
그런 다음 예루살렘은 '수치'를 당할 것이고
또 그녀의 '악'으로 인하여 '욕'을 당할 것이다.
'악'의 히브리어 '라아'를 '재앙'으로 번역할 경우,
본절 하반절은 이렇게 번역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너는 너의 재앙으로 인하여
수치에 알맞는 심판을 받을 것이고 욕을 당할 것이다.'
[렘 22:23] 레바논에 거하여 백향목에 깃들이는 자여 여인의 해산하는 고통같은 고통이 네게 임할 때에 너의 가련함이 얼마나 심하랴.
▶ 백향목에 깃들이는 자여 - 예루살렘의 궁전과 각종 건물들에는
엄청난 양의 백향목 재목들이 사용되었다.
따라서 본문은 예루살렘 거민들이나 지도층 인사들을 가리킨다고 해석되나
보다 넓은 의미에서 유다 백성 전체를
지칭하는 표현으로 보는 것도 문맥상 자연스럽다.
높은 가지 위에 깃들인 새처럼 스스로 안전하다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자기 기만에 불과하였다(D.R. Jones).
(6-7절 주가 유다 왕의 집에게 이같이 말하노라. 네가 내게 길르앗이 되며 레바논의 머리가 될지라도 내가 반드시 너로 하여금 광야와 사람이 거주하지 아니하는 도시가 되게 하리라.
7) 내가 너를 쳐서 멸할 자들을 예비하리니 그들이 저마다 자기 무기를 가지고 네 최상품 백향목을 베어 불에 던지리라;
21:13 주가 말하노라. 오 골짜기와 평야의 바위에 사는 거주민아, 보라, 내가 너를 대적하노라. 너는 말하기를, 누가 내려와서 우리를 치리요? 누가 우리의 거처로 들어오리요? 하거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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