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engol 2

내가 여호와의 손에서 그 잔을 받아서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신 바 그 모든 나라로 마시게 하되

거듭난 삶 2022. 11. 23.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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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론과 열방의 패망 2

 

성 경: [25:17-23] 내가 여호와의 손에서 그 잔을 받아서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신 바 그 모든 나라로 마시게 하되

18) 예루살렘과 유다 성읍들과 그 왕들과 그 방백들로 마시게 하였더니 그들이 멸망과 놀램과 치소와 저주를 당함이 오늘날과 같으니라

19) 또 애굽 왕 바로와 그의 신하들과 그의 방백들과 그의 모든 백성과

20) 모든 잡족과 우스 땅 모든 왕과 블레셋 사람의 땅 모든 왕과 아스글론과 가사와 에그론과 아스돗의 남은 자와

21) 에돔과 모압과 암몬 자손과

22) 두로의 모든 왕과 시돈의 모든 왕과 바다 저편 섬의 왕들과

23) 드단과 데마와 부스와 털을 모지게 깎은 모든 자와

24) 아라비아 모든 왕과 광야에 거하는 잡족의 모든 왕과

25) 시므리의 모든 왕과 엘람의 모든 왕과 메대의 모든 왕과

26) 북방 원근의 모든 왕과 지면에 있는 세상의 모든 나라로 마시게 하니라 세삭 왕은 그 후에 마시리라

27)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마시라 취하라 토하라 엎드러지고 다시는 일어나지 말라 이는 내가 너희 중에 칼을 보냄을 인함이니라 하셨다 하라

28) 그들이 만일 네 손에서 잔을 받아 마시기를 거절하거든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가 반드시 마시리라

29) 보라 내가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성에서부터 재앙 내리기를 시작하였은즉 너희가 어찌 능히 형벌을 면할 수 있느냐 면치 못하리니 이는 내가 칼을 불러 세상의 모든 거민을 칠 것임이니라 하셨다 하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30) 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이 모든 말로 예언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높은 데서 부르시며 그 거룩한 처소에서 소리를 발하시며 그 양의 우리를 향하여 크게 부르시며 세상 모든 거민을 대하여 포도 밟는 자 같이 외치시리니

31) 요란한 소리가 땅 끝까지 이름은 여호와께서 열국과 다투시며 모든 육체를 심판하시며 악인을 칼에 붙이심을 인함이라 하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32)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재앙이 나서 나라에서 나라에 미칠 것이며 대풍이 땅 끝에서 일어날 것이라

33) 그 날에 나 여호와에게 살륙을 당한 자가 땅 이 끝에서 땅 저 끝에 미칠 것이나 그들이 슬퍼함을 받지 못하며 염습함을 입지 못하며 매장함을 얻지 못하고 지면에서 분토가 되리로다

34) 너희 목자들아 외쳐 애곡하라 너희 양떼의 인도자들아 재에 굴라 이는 너희 도륙을 당할 날과 흩음을 당할 기한이 찼음인즉 너희가 귀한 그릇의 떨어짐 같이 될 것이라

35) 목자들은 도망할 수 없겠고 양떼의 인도자들은 도피할 수 없으리로다

36) 목자들의 부르짖음과 양떼의 인도자들의 애곡하는 소리여 나 여호와가 그들의 초장으로 황폐케 함이로다

37) 평안한 목장들이 적막하니 이는 여호와의 진노의 연고로다

38) 그가 사자 같이 그 소혈에서 나오셨도다 그 잔멸하는 자의 진노와 그 극렬한 분으로 인하여 그들의 땅이 황량하였도다.

 

 

[25:17] 내가 여호와의 손에서 그 잔을 받아서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신 바 그 모든 나라로 마시게 하되

 

그 잔을 받아서 모든 나라로 마시게 - 예레미야는 이 잔을 받아서

여호와께서 보내는 곳으로 가 모든 열방들에게 그 잔을 나누어 준다.

여호와의 진노의 잔을 그들에게 나누어 주는 것은 그의 중요한 임무중에 하나였다.

 

이 잔은 여호와께서 보내실 징벌을 뜻하는데,

그들은 이 잔을 받고 비틀거리게 될 것이며,

정신을 차리지 못하게 될 것이다.

 

(27절 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만군의 주 곧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는 내가 너희 가운데 보낼 칼로 인하여 마시고 취하며 토하고 넘어져서 다시는 일어나지 말라, 하라).

 

여호와의 징벌을 받게 될 나라들의 명단이 다음절에서부터 열거된다.

46-51장에 언급된 모든 나라들이 이곳에 포함되며,

다만 다메섹만이 누락되어 있다(Thompson).

 

 

 

[25:18] 예루살렘과 유다 성읍들과 그 왕들과 그 방백들로 마시게 하였더니 그들이 멸망과 놀램과 치소와 저주를 당함이 오늘날과 같으니라

 

예루살렘과 유다 성읍들과 그 왕들과 - 특이한 사실은

예루살렘과 유다 각 성읍들에 사는 여호와의 백성이

심판을 받게되는 첫 번째 대상이 될 것이라는 점이다.

 

(29절 보라 내가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성에서부터 재앙 내리기를 시작하였은즉 너희가 어찌 능히 형벌을 면할 수 있느냐 면치 못하리니 이는 내가 칼을 불러 세상의 모든 거민을 칠 것임이니라 하셨다 하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심판을 묘사하는 데 사용된 용어들은 본서에서 흔히 사용되는 것들이다.

끝부분의 '오늘날과 같으리라'는 어구는 이 글이 기록될 당시에

이 심판의 양상들 중에 얼마가 분명하게 나타났었음을 암시하고 있다(Thompson).

 

 

 

[25:19-20] 또 애굽 왕 바로와 그의 신하들과 그의 방백들과 그의 모든 백성과

20) 모든 잡족과 우스 땅 모든 왕과 블레셋 사람의 땅 모든 왕과 아스글론과 가사와 에그론과 아스돗의 남은 자와 -

 

본절의 역사적 상황을 단정하기란 쉽지 않다.

본 단락 처음에 언급되어 있다시피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한 것은 여호와김 통치 제 사 년,

곧 느부갓네살 통치 원년, B.C. 605년이었다.

 

(1절 유다 왕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의 제사년 곧 바빌론 왕 느부갓레살의 제일년에 유다의 모든 백성에 관하여 예레미야에게 임한 말씀이라).

 

이 해에 애굽은 갈그미스에서 패하였으며

갈대아인들의 추격을 받아 남쪽으로 달아났다.

B.C. 6058월에 느부갓네살은

자기 부친의 사망 소식을 듣고 왕위를 계승하기 위해 바벨론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B.C. 604년 말경에 갈대아 군대는

다시 팔레스틴 평원으로 침입해 들어왔으며 아스글론을 파멸시켰다.

 

(47:5-7 대머리 되는 일이 가자에게 임하였고 아스글론은 자기 계곡에 있는 남은 자들과 함께 끊어졌나니 네가 어느 때까지 네 몸을 베려느냐?

6) 오 주의 칼이여, 네가 얼마나 지나야 잠잠하겠느냐? 네 칼집에 들어가서 쉬며 조용히 있을지니라.

7) 주가 그 칼에게 아스글론과 그 해변을 치라고 명하였은즉 어찌 그 칼이 잠잠하겠느냐? 거기서 그가 그 칼을 지정하였느니라).

 

이러한 역사적 상황이 재빠르게 진행되고 있을 때 예레미야는

유다 백성들을 향해서 파국이 임박했으며

70년간을 바벨론에 노예로 있게 될 것을 선포하였다.

 

(11절 그리하여 이 온 땅은 폐허가 되고 놀랄 일이 되며 이 민족들은 칠십 년 동안 바빌론 왕을 섬기리라).

 

그러나 여호와의 분노의 잔은 이제 이스라엘을 지나서 열방들에게로 넘어갔다.

그리고 열방들이 그 잔을 마신 후에는 바벨론에게로 그 잔이 넘어갈 것이다.

 

(26절 멀리 있거나 가까이 있는 북쪽의 모든 왕들 한 사람 한 사람과 지면에 있는 세상의 모든 왕국들로 하여금 마시게 하였느니라. 또 세삭의 왕은 그들 뒤에 마시리라).

 

 

애굽 왕 바로와 모든 잡족과 - 이는 바로느고를 가리킨다.

그는 주변 나라들을 부추켜 반바벨론 동맹을 결성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였던 인물이다(Clarke).

 

한편, 본절에는 바로와 함께 그의 신하들, 그리고 그 방백들 또 그 백성,

그리고 애굽에 살던 잡족들이 함께 열거되고 있다.

 

이 잡족들이라는 것은 바로의 통치하에서

애굽에 거주하고 있는 수많은 외국인들을 말한다.

또한 본절의 우스땅은 욥의 고향이기도 하였던 곳으로서

 

(1:1 우스 땅에 욥이라는 이름의 한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완전하고 곧바르며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악을 멀리하는 자더라),

 

팔레스틴 동쪽 어디에 있었던 것 같다.

4:21에는 우스가 에돔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언급되고 있다.

 

(4:21 오 우스 땅에 거하는 에돔의 딸아,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그 잔이 또한 지나가며 네게 이르리니 네가 취하여 스스로 벌거벗으리라)

 

 

아스글론과 아스돗의 남은 자 - 블레셋 다섯 성읍은

아스글론, 가사, 아스돗, 가드인데,

가들를 제외하고는 모든 성읍이 다 언급되어 있다.

그 이유는 아마 이즈음 가드는 이미 멸망해 버렸기 때문일 것이다.

 

* 참조 : (1:6이하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가자의 세 가지 범죄 곧 네 가지 범죄로 인하여 내가 그것의 형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모든 포로를 사로잡아 에돔에게 넘겨주었기 때문이라).

 

현대 고고학은 아스글론과 가사 그리고 아스돗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밝히는 데 많은 업적을 남겨 놓았다.

 

그리스 역사가 헤도로투스(Herodotus)에 따르면

아스돗은 바로 삼메티우스 1(PharaohPsammeticus I, B.C. 663-609)

오랜 포위 공격 끝에 결국 정복되고 무너졌다고 한다.

'아스돗의 남은 자'란 어구가 이 사건에 대한 증거가 될지도 모른다(Bright).

 

 

 

[25:21-22] 에돔과 모압과 암몬 자손과

22) 두로의 모든 왕과 시돈의 모든 왕과 바다 저편 섬의 왕들과

 

에돔, 모압, 암몬 등의 나라들(48:1-49:22)

두로와 시돈의 왕들,

그리고 그들의 식민지들은 모두 바벨론에 항거했으며,

느부갓네살에 의해 고초를 겪게 된다.

 

(27:1-3 유다 왕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이 통치하기 시작할 때에 주로부터 이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니라.

2) 주께서 이같이 내게 말씀하시기를, 너는 줄과 멍에를 만들어 네 목에 걸고

3) 유다 왕 시드기야를 보려고 예루살렘에 오는 사자들의 손으로 그것들을 에돔 왕과 모압 왕과 암몬 족속의 왕과 두로 왕과 시돈 왕에게 보내며)

 

 

바다 저편 섬의 왕들과 - 이는 두로와 시돈의 식민지를 가리킨다.

여기서 '바다'라 함은 지중해를 가리키며,

'바다 저편 섬의 왕들'이란 표현은 해변 지역의 왕들

또는 바다와 인접한 지역의 왕들이라고도 읽을 수 있을 것 같다(Clarke).

 

 

 

[25:23] 드단과 데마와 부스와 털을 모지게 깎은 모든 자와

 

드단은 아브라함이 그둘라에게서 낳은 아들이었다.

 

(25:3 욕산은 세바와 드단을 낳았는데 드단의 아들들은 앗수르 족속과 르두시 족속과 르움미 족속이며).

 

그리고 데마는 아라비아 북부에 살았던 이스마엘의 아들들 중에

형제인 나홀의 자손으로서 우스의 형제이며 아라비아 사막에 거주하였다.(Clarke).

 

(22:21 그의 맏아들은 후스요, 그의 형제는 부스와 아람의 아버지 그무엘과)

 

부스의 정확한 지역은 고대의 도시명은 족장들의 인명과 대체로 동일하였다.

 

한편, 털을 모지게 깎은 (모든) 자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케추체 페아'란 말의 정혹한 의미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어떤 주석가들은 이를

'그들의 머리털의 모서리를 깎은 자들'이라고 번역하고 있는데,

이는 사막의 몇몇 아랍족들 중에서 볼 수 있는 관습에 근거한 해석이다.

 

이외에도 한가지 설득력 있는 해석은

'사막의 변두리를 유랑하는 자들'을 로 해석하고 있다.

 

* 참조 ; (9:26 이들은 이집트와 유다와 에돔과 암몬 자손과 모압과 가장 먼 구석에 있어 광야에 거하는 모든 자들이니라. 이 모든 민족들은 할례를 받지 아니하였고 이스라엘의 온 집은 마음에 할례를 받지 아니하였느니라;

 

49:32 그들의 낙타들은 전리품이 되고 그들의 가축 무리는 노략물이 되리라. 내가 먼 구석에 있는 그들을 모든 바람 속으로 흩고 그들의 재난을 거기의 사면에서부터 가져오리라. 주가 말하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