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engol 2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내가 그들을 보내지 아니하였거늘 그들이 내 이름으로 거짓을 예언하니

거듭난 삶 2022. 11. 30.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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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론에 항복할 것을 명령하심 3

 

성 경: [27:11-15] 오직 그 목으로 바벨론 왕의 멍에를 메고 그를 섬기는 나라는 내가 그들을 그 땅에 머물러서 밭을 갈며 거기 거하게 하리라 하셨다 하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12) 내가 이 모든 말씀대로 유다 왕 시드기야에게 고하여 가로되 왕과 백성은 목으로 바벨론 왕의 멍에를 메고 그와 그 백성을 섬기소서 그리하면 살리이다

13) 어찌하여 왕과 왕의 백성이 여호와께서 바벨론 왕을 섬기지 아니하는 나라에 대하여 하신 말씀 같이 칼과 기근과 염병에 죽으려 하나이까

14) 왕과 백성에게 바벨론 왕을 섬기지 아니하리라 하는 선지자의 말을 듣지 마소서 그들은 거짓을 예언하나이다

15)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내가 그들을 보내지 아니하였거늘 그들이 내 이름으로 거짓을 예언하니 내가 너희를 몰아내며 너희와 너희에게 예언하는 선지자들을 멸망시키기에 이르리라 하셨나이다.

 

 

 

[27:11] 오직 그 목으로 바벨론 왕의 멍에를 메고 그를 섬기는 나라는 내가 그들을 그 땅에 머물러서 밭을 갈며 거기 거하게 하리라 하셨다 하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오직 그 목으로 바벨론 왕의 멍에를 메고 - 바벨론에 항복하면

그 순간은 괴롭고 고통스러울지 모르나

모든 평화와 환난은 하나님의 주권하에 있으므로

당신께서 반드시 도우사 과거의 영광을 회복시켜 주시겠다는 뜻이다.

 

느부갓네살의 임무는

이스라엘을 그릇된 길로 인도하는 것들을 파멸시키는 것에 국한되었다.

 

바벨론은 여호와의 목적을 성취하게 될 것이며

그렇게 되면 이스라엘에게 악한 영향을 미치던 그 모든 것이 파괴될 것이며,

그런 후 포로로 잡혀 갔던 자들은 회개하게 될 것이다.

 

이때가 되면 느부갓네살은 역사의 무대에서 사라지게 될 것이다.

 

이것은 어떤 치밀한 정치적 선견지명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예레미야가 여호와께로 부터 받은, 역사적 필연에 관한 계시였다.

 

 

 

[27:12] 내가 이 모든 말씀대로 유다 왕 시드기야에게 고하여 가로되 왕과 백성은 목으로 바벨론 왕의 멍에를 메고 그와 그 백성을 섬기소서 그리하면 살리이다 -

 

이방 민족들을 향하여 하나님의 경고를 선포하던 예레미야는

이제 유다 백성에게로 그 방향을 바꾼다.

 

사실 그의 주된 관심사는 이방이 아니라 바로 유다에 있었다.

 

한편, 이방에 선포되었던 경고의 예언이

유다에게도 동일하게 선포되었다는 사실은

하나님의 심판의 엄중성을 한결 부각시키고 있다.

 

 

 

[27:13] 어찌하여 왕과 왕의 백성이 여호와께서 바벨론 왕을 섬기지 아니하는 나라에 대하여 하신 말씀 같이 칼과 기근과 염병에 죽으려 하나이까

 

바벨론 왕을 섬기지 아니하는 나라에 대하여 - 예레미야의 메시지는

바벨론 왕에게 굴복하는 것이 여호와의 뜻임을 알고

이러한 징계를 겸허히 받아들여서 생명을 보존하라는 것이었다.

 

이러한 예레미야의 말은 바벨론에 대한 저항에 사기를 떨어뜨릴 만한 것이었고,

아마도 이러한 이유로 해서 예레미야는

반국가적 선동을 야기시킨 반역자로 여겨졌을 것이다(Thompson).

 

 

 

[27:14] 왕과 백성에게 바벨론 왕을 섬기지 아니하리라 하는 선지자의 말을 듣지 마소서 그들은 거짓을 예언하나이다

 

선지자의 말을 듣지 마소서 - 거짓 선지자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말라는

경고가 계속 주어지고 있는데,

이는 왕을 위시한 대다수 백성들이

거짓 선지자들의 꾐에 너무도 깊이 빠져 있었음을 반영한다.

 

한편 이방 왕들에게 주는 메시지에서 언급된 바 있는

복술자, 꿈꾸는 자, 술사, 요술객 등에 대해서는 전혀 서술되어 있지 않다.

 

그러나 바알을 섬기고 하늘 황후에게 제사를 바치던 사람들이

 

(7:17-18 너는 그들이 유다의 도시들과 예루살렘의 거리들에서 무슨 짓을 하는지 보지 못하느냐?

18) 자녀들은 나무를 모으고 아버지들은 불을 피우며 여인들은 가루를 반죽해서 납작한 빵을 만들어 하늘의 여왕에게 바치고 다른 신들에게 음료 헌물을 부음으로 내 분노를 일으키느니라)

 

이러한 금지된 행위로 돌아서지 않았으리라고 보기는 힘들다.

 

(18:9-13 주 네 하나님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 들어가거든 너는 그 민족들의 가증한 것들을 따라 행하는 것을 배우지 말며

10) 자기 아들이나 딸을 불 가운데로 지나가게 하는 자나 점을 치는 자나 때를 관찰하는 자나 요술하는 자나 마녀나

11) 마법사나 부리는 영들에게 묻는 자나 마술사나 강신술사가 너희 가운데 있지 못하게 할지니라.

12) 이런 일들을 행하는 자는 다 주께 가증한 자니 이런 가증한 일들로 인하여 주 네 하나님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시느니라.

13) 너는 주 네 하나님께 대해 완전할지니라).

 

 

 

[27:15]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내가 그들을 보내지 아니하였거늘 그들이 내 이름으로 거짓을 예언하니 내가 너희를 몰아내며 너희와 너희에게 예언하는 선지자들을 멸망시키기에 이르리라 하셨나이다.

 

그들이 내 이름으로 거짓을 예언하니 - 거짓 선지자들은

수없이 많은 비난을 받아왔었다.

 

(23:15-40 그러므로 만군의 주가 그 대언자들에 대하여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신성을 더럽히는 일이 예루살렘의 대언자들로부터 나와 온 땅으로 들어갔으므로 내가 그들에게 쑥을 먹이고 쓸개 물을 마시게 하리라.

16) 만군의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에게 대언하는 대언자들의 말들에 귀를 기울이지 말라. 그들은 너희를 헛되게 만드는 자들이니 그들은 주의 입에서 나오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에서 나온 환상 계시를 말하느니라.

17) 그들이 나를 멸시하는 자들에게 여전히 이르기를, 주께서 말씀하시되, 너희가 평안하리라, 하셨다, 하며 또 자기 마음에서 상상하는 대로 걷는 모든 자에게 이르기를, 재앙이 너희에게 임하지 아니하리라, 하느니라.

18) 누가 주의 계획 가운데 서서 그의 말을 깨닫고 들었느냐? 누가 그의 말을 주목하고 들었느냐?

19) 보라, 주의 회오리바람 곧 혹독한 회오리바람이 격노 중에 나아갔으니 그것이 사악한 자의 머리 위에 혹독하게 임하리라.

20) 주의 분노는 그가 자기 마음의 생각들을 집행하여 이루기까지 돌아서지 아니하리니 마지막 날들에 너희가 그것을 철저히 깊이 생각하리라.

21) 내가 이 대언자들을 보내지 아니하였어도 그들이 달음질하였으며 내가 그들에게 말하지 아니하였어도 그들이 대언하였도다.

22) 그러나 그들이 내 계획 가운데 서서 내 백성으로 하여금 내 말들을 듣게 하였더라면 저들의 악한 길과 악한 행위에서 저들을 돌아서게 하였으리라.

23) 주가 말하노라. 나는 가까운 데 있는 하나님이며 먼 데 있는 하나님은 아니냐?

24) 주가 말하노라. 어느 누가 내가 보지 못하도록 자신을 은밀한 곳에 숨길 수 있느냐? 주가 말하노라. 내가 하늘과 땅을 가득 채우지 아니하느냐?

25) 내가 그 대언자들이 말하는 바를 들었거니와 그들이 내 이름으로 거짓들을 대언하며 이르기를, 내가 꿈을 꾸었다. 내가 꿈을 꾸었다, 하는도다.

26) 이 일이 어느 때까지 거짓들을 대언하는 대언자들의 마음속에 있겠느냐? 참으로 그들은 자기 마음의 속임수로 말하는 대언자들이로다.

27) 그들은 자기 조상들이 바알로 인해 내 이름을 잊은 것 같이 저마다 자기 이웃들에게 자기 꿈들을 말하여 내 백성으로 하여금 내 이름을 잊게 하려고 생각하는도다.

28) 주가 말하노라. 꿈을 꾼 대언자는 꿈을 말하며 내 말을 받은 자는 신실히 내 말을 말할지니라. 알곡에 비하면 겨가 무엇이냐?

29) 주가 말하노라. 내 말이 불 같지 아니하냐? 바위를 산산조각 부수는 쇠망치 같지 아니하냐?

30) 주가 말하노라. 그런즉, 보라, 각각 자기 이웃에게서 내 말들을 도둑질하는 대언자들을 내가 대적하노라.

31) 주가 말하노라. 보라, 자기 혀를 놀려, 그분께서 말씀하시느니라, 하는 대언자들을 내가 대적하노라.

32) 주가 말하노라. 보라, 거짓 꿈들을 대언하고 그것들을 말하며 자기의 거짓말과 경솔함으로 내 백성을 잘못되게 하는 자들을 내가 대적하노라. 그러나 내가 그들을 보내지 아니하였고 그들에게 명령하지도 아니하였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이 백성에게 아무 유익을 끼치지 못하리라. 주가 말하노라.

33) 이 백성이나 대언자나 제사장이 네게 물어 이르기를, 주의 엄중한 부담이 무엇이냐? 하거든 너는 그들에게 말하기를, 무슨 엄중한 부담이냐? 주가 말하노라. 내가 심지어 너희를 버리리라, 하라.

34) , 주의 엄중한 부담이라, 하는 대언자와 제사장과 백성에 관하여는 내가 심지어 그 사람과 그의 집을 벌하리라.

35) 너희는 각각 자기 이웃과 자기 형제에게 이같이 말하기를, 주께서 무엇이라 대답하셨느냐? 주께서 무엇이라 말씀하셨느냐? 하고

36) 다시는 주의 엄중한 부담을 언급하지 말라. 너희가 살아 계신 하나님 곧 만군의 주 우리 하나님의 말씀들을 왜곡하였으므로 각 사람의 말이 그에게 엄중한 부담이 되리라.

37) 너는 그 대언자에게 이같이 말하기를, 주께서 네게 무엇이라 대답하셨느냐? 주께서 무엇이라 말씀하셨느냐? 하라.

38) 그러나 너희가 말하기를, 주의 엄중한 부담이라, 하므로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가 이 말 곧 주의 엄중한 부담을 말하였으므로 내가 너희에게 사람을 보내어 말하기를, 너희는, 주의 엄중한 부담이라, 하지 말라, 하였나니

39) 그런즉, 보라, 나 곧 내가 너희를 완전히 잊으며 내가 너희와 너희 조상들에게 준 도시와 너희를 버리고 내 앞에서 너희를 쫓아내며

40) 잊지 못할 영존하는 치욕과 영원한 수치를 너희에게 가져오리라).

 

그들의 예언은 예레미야의 예언과는 반대되고 모순되었다.

그들은 여호와로부터 보내심을 받지 않았기 때문인 것이다.

 

시드기야는 예레미야를 통해서 주시는 하나님의 참된 말씀을 거부하고

오히려 이들 거짓 선지자들의 말을 선호하였는데,

이 같은 행위는 자신의 추방과 멸망을 스스로 앞당기는 것이었다.

 

실제로 시드기야는 느부갓네살에 대한 반역을 시도하다가

B.C. 586년 느부갓네살에게 붙들렸다.

느부갓네살은 시드기야가 보는 앞에서 시드기야의 아들들을 살해했으며,

그런 다음 시드기야의 눈을 뽑았고,

그를 쇠사슬로 묶어 바벨론으로 데려갔다. 시드기야는 거기서 죽었다.

 

 

(왕하 25:1-7 시드기야의 통치 제구년 시월 곧 그 달 십일에 바빌론 왕 느부갓네살이 자기의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예루살렘을 치러 와서 예루살렘을 향해 진을 치고 그들이 그것을 치려고 사방으로 요새들을 쌓으매

2) 그 도시가 시드기야 왕의 제십일년까지 포위되었으며

3) 사월 구일에 그 도시에 기근이 심하여 그 땅의 백성을 위한 빵이 없더라.

4) 그 도시가 함락되매 모든 군사가 밤에 두 성벽 사이에 있던 성문 길 곧 왕의 동산 옆에 있던 길을 따라 도망하였고 (이제 갈대아 사람들이 사방에서 그 도시를 에워쌌으므로) 왕이 평야를 향한 길로 가니라.

5) 갈대아 사람들의 군대가 왕을 쫓아가 여리고 평야에서 그를 따라잡으매 그의 모든 군대가 그를 떠나 흩어지니라.

6) 이에 그들이 왕을 잡아 리블라에 있던 바빌론 왕에게로 데리고 올라가매 그들이 그를 심판하고

7) 시드기야의 아들들을 그의 눈앞에서 죽이며 시드기야의 눈을 빼고 놋 족쇄로 그를 결박하여 바빌론으로 끌고 갔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