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engol 2

그런즉 내가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보낸 너희 모든 포로여 나 여호와의 말을 들을지니라

거듭난 삶 2022. 12. 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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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론 포로에게 보낸 편지 4

 

성 경: [29:18-23] 내가 칼과 기근과 염병으로 그들을 따르게 하며 그들을 세계 열방 중에 흩어 학대를 당하게 할 것이며 내가 그들을 쫓아 보낸 열방 중에서 저줏거리와 놀램과 치소와 모욕거리가 되게 하리니

19) 이는 내가 내 종 선지자들을 그들에게 보내되 부지런히 보내었으나 그들이 나 여호와의 말을 듣지 아니하며 듣지 아니함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20) 그런즉 내가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보낸 너희 모든 포로여 나 여호와의 말을 들을지니라

21)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 내가 골라야의 아들 아합과 마아세야의 아들 시드기야에 대하여 말하노라 그들은 내 이름으로 너희에게 거짓을 예언한 자라 보라 내가 그들을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손에 붙이리니 그가 너희 목전에서 그들을 죽일 것이라

22) 너희 바벨론에 있는 유다 모든 포로가 그들로 저줏거리를 삼아서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너로 바벨론 왕이 불살라 죽인 시드기야와 아합 같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리니

23)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 중에서 망령되이 행하여 그 이웃의 아내와 행음하며 내가 그들에게 명하지 아니한 거짓을 내 이름으로 말함이니라 나는 아는 자요 증거인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다 하였더라.

 

 

[29:18-19] 내가 칼과 기근과 염병으로 그들을 따르게 하며 그들을 세계 열방 중에 흩어 학대를 당하게 할 것이며 내가 그들을 쫓아 보낸 열방 중에서 저줏거리와 놀램과 치소와 모욕거리가 되게 하리니

19) 이는 내가 내 종 선지자들을 그들에게 보내되 부지런히 보내었으나 그들이 나 여호와의 말을 듣지 아니하며 듣지 아니함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

 

B.C. 597년 이후에 유다에 남아 있던 자들은

여호와께서 자기 종을 통하여서 말씀하셨던 것을 염두에 두고

그들의 행위를 고쳤어야 했다. 그러나 그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여호와께서 끊임없이 그들을 설득하고 재촉하셨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자신들의 죄악된 고집에서 돌이키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에게 심판은 불가피했던 것이다(Thompson).

 

 

 

[29:20] 그런즉 내가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보낸 너희 모든 포로여 나 여호와의 말을 들을지니라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보낸 너희 모든 포로 - 여기서는 다시 화제가

바벨론에 있는 포로들에게로 옮겨지고 있다.

 

블레이니 박사(Dr. Blayney)는 예레미야 선지자가

바벨론 포로들에게 보낸 편지가 두 개였다고 보고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시드기야가 바벨론 왕에게 사신으로 보낸 엘라사와 힐기야의 아들 그마랴가

귀환했을 때 예레미야는 자신의 충고가

그들에게 적절히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전해 들었다.

 

바벨론의 포로들이 예레미야의 충고를 받아들이지 않았던 것은

포로들 중에 있는 거짓 선지자들의 허황된 설교에 속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예레미야는

두 번째 서신을 기록해서 보냈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보다는 21-23절 내용을 14절에 이어지는 것으로 보는 것이 더 자연스럽겠다.

 

 

 

[29:21]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 내가 골라야의 아들 아합과 마아세야의 아들 시드기야에 대하여 말하노라 그들은 내 이름으로 너희에게 거짓을 예언한 자라 보라 내가 그들을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손에 붙이리니 그가 너희 목전에서 그들을 죽일 것이라

 

골라야의 아들 아합과 마아세야의 아들 시드기야에 대하여 - 이 두 사람은

바벨론의 포로들 중에 있었던

많은 거짓 선지자들의 대표적인 위치에 있었던 사람일 것이다.

 

예레미야의 설교에 반기를 들고서

유다의 번영과 평안을 주장하였던 허황된 예언이

B.C. 597년 느부갓네살의 침략으로 인한 파멸에도 불구하고

전혀 수그러들지 않았던 것이다.

 

이러한 맹목적인 낙관주의는 엄청난 고통을 자초하고야 말았다.

그러나 이들 거짓 선지자들은

여호와의 이름을 빙자하여 계속해서 거짓을 예언하고 있었다.

게다가 그들의 생활 역시 악하고 죄악에 물들어 있었다.

 

(23:9-15 대언자들로 인하여 내 속에서 내 마음이 상하고 내 모든 뼈가 떨리며 주와 그분의 거룩함에 대한 말씀들로 인하여 내가 술 취한 자 같이 되고 포도주에 사로잡힌 자같이 되었도다.

10) 그 땅에는 간음하는 자가 가득하고 맹세하는 일로 인하여 그 땅이 애곡하며 광야의 아름다운 곳들이 마르고 그들의 행로가 악하며 그들의 힘이 바르지 아니하도다.

11) 또 대언자와 제사장이 다 신성을 더럽히나니 참으로 내가 내 집에서 그들의 사악함을 보았노라. 주가 말하노라.

12) 그러므로 그들에게는 그들의 길이 어둠 속에 있는 미끄러운 길같이 되고 그들이 쫓겨나 그 안에서 쓰러지리니 이는 내가 그들 위에 재앙 곧 그들을 징벌하는 해를 가져올 것이기 때문이라. 주가 말하노라.

13) 내가 사마리아의 대언자들에게서 어리석은 것을 보았나니 그들이 바알을 의지하여 대언하고 내 백성 이스라엘로 하여금 잘못하게 하였느니라.

14) 또 내가 예루살렘의 대언자들에게서도 무서운 일을 보았노라. 그들은 간음을 행하고 거짓 속에서 걸으며 또 악을 행하는 자들의 손을 강하게 하여 아무도 자기의 사악함에서 돌이키지 아니하게 하나니 그들이 곧 그들 모두가 내게는 소돔 같으며 그것의 거주민들은 고모라 같으니라.

15) 그러므로 만군의 주가 그 대언자들에 대하여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신성을 더럽히는 일이 예루살렘의 대언자들로부터 나와 온 땅으로 들어갔으므로 내가 그들에게 쑥을 먹이고 쓸개 물을 마시게 하리라).

 

그들은 동료, 이웃의 아내들과 간음을 행하였다(23).

 

 

 

[29:22] 너희 바벨론에 있는 유다 모든 포로가 그들로 저줏거리를 삼아서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너로 바벨론 왕이 불살라 죽인 시드기야와 아합 같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리니

 

바벨론 왕이 불살라 죽인 시드기야와 아합 - 느부갓네살은 이들을 불살라 죽였는데,

이러한 화형은 바벨론에서 오랜 기간에 걸쳐서 시행되었던 처형법이었다(함무라비법전 25, 110, 157).

 

(3:6 누구든지 엎드려서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즉시 맹렬히 불타는 용광로 한가운데 던져지리라, 하니)

 

이 두 거짓 선지자의 죽음은 저주를 나타내는 하나의 속담 같은 것이 되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어떤 사람을 저주 할 때에

 

'여호와께서 너로 바벨론 왕이 불살라 죽인

시드기야와 아합 같게 하시기를 원하노라!'고 말했을 것이다(Thompson).

 

 

 

[29:23]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 중에서 망령되이 행하여 그 이웃의 아내와 행음하며 내가 그들에게 명하지 아니한 거짓을 내 이름으로 말함이니라 나는 아는 자요 증거인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다 하였더라.

 

그들에게 명하지 아니한 거짓을 내 이름으로 - 예레미야는 여기서

거짓 선지자들의 처형을

그들의 부도덕한 행위와 거짓 예언에 대한 징벌로서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느부갓네살이 그들을 처벌한 것은

단순한 도덕적 범죄 때문이 아니라

국가 반란과 선동죄로 처벌하였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