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회복 2
성 경: [렘 31:5-15] 네가 다시 사마리아 산들에 포도원을 심되 심는 자가 심고 그 과실을 먹으리라
6) 에브라임 산 위에서 파수꾼이 외치는 날이 이를 것이라 이르기를 너희는 일어나라 우리가 시온에 올라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로 나아가자 하리라
7)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는 야곱을 위하여 기뻐 노래하며 만국의 머리 된 자를 위하여 외쳐 전파하며 찬양하며 이르기를 여호와여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구원하소서 하라
8) 보라 내가 그들을 북편 땅에서 인도하며 땅 끝에서부터 모으리니 그들 중에는 소경과 절뚝발이와 잉태한 여인과 해산하는 여인이 함께 하여 큰 무리를 이루어 이곳으로 돌아오되
9) 울며 올 것이며 그들이 나의 인도함을 입고 간구할 때에 내가 그들로 넘어지지 아니하고 하숫가의 바른 길로 행하게 하리라 나는 이스라엘의 아비요 에브라임은 나의 장자니라
10) 열방이여 너희는 나 여호와의 말을 듣고 먼 섬에 전파하여 이르기를 이스라엘을 흩으신 자가 그를 모으시고 목자가 그 양무리에게 행함 같이 그를 지키시리로다
11) 여호와께서 야곱을 속량하시되 그들보다 강한 자의 손에서 구속하셨으니
12) 그들이 와서 시온의 높은 곳에서 찬송하며 여호와의 은사 곧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과 어린 양의 떼와 소의 떼에 모일 것이라 그 심령은 물댄 동산 같겠고 다시는 근심이 없으리로다 할지어다
13) 그 때에 처녀는 춤추며 즐거워하겠고 청년과 노인이 함께 즐거워하리니 내가 그들의 슬픔을 돌이켜 즐겁게 하며 그들을 위로하여 근심한 후에 기쁨을 얻게 할 것임이니라
14) 내가 기름으로 제사장들의 심령에 흡족케 하며 내 은혜로 내 백성에게 만족케 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15)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라마에서 슬퍼하며 통곡하는 소리가 들리니 라헬이 그 자식을 위하여 애곡하는 것이라 그가 자식이 없으므로 위로 받기를 거절하는도다.
[렘 31:5] 네가 다시 사마리아 산들에 포도원을 심되 심는 자가 심고 그 과실을 먹으리라
▶ 심는 자가 심고 그 과실을 먹으리라 - 이 문구는 번역하기가 대단히 난해하다.
문자적으로는 아마 '심는 자가 심었고 일상 용도로 사용하리라'로
번역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 어구의 의미는 '할랄'이란 동사의 의미에 의존하게 된다.
이 동사는 일반적으로 거룩한 것으로 구분되어 있는 것을
세속적 용도로 사용하거나 또는 일상사에 사용한다는 것이다.
레 19:23-25에 보면,
이스라엘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 농산물을 거둘 때,
제 3년째까지는 할례받지 못한 것으로 여겼으며
제 4년째 거둔 것은 여호와께 바쳤고,
제 5년째의 것을 비로소 일상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레 19:23-25 너희가 그 땅에 들어가서 먹기 위해 온갖 나무를 심거든 그것의 열매는 아직 할례 받지 않은 것으로 여길지니라. 처음 세 해 동안 너희는 그것을 할례 받지 않은 것으로 여겨 먹지 말 것이요,
24) 오직 넷째 해에는 그것의 모든 열매가 거룩하니 그것으로 주를 찬양할 것이며
25) 다섯째 해에는 그것의 열매를 먹을지니라. 그리하면 그것이 너희에게 소출을 내리라. 나는 주 너희 하나님이니라)
이처럼 문자적 번역에 의존하더라도 본 문구의 의미는
한글 개역성경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즉, 이제 회복될 이스라엘은 약속의 땅으로 다시금 돌아가
자신의 경작한 수확물을 일상 용도로 사용하며
즐길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Delitzsch,Feinberg).
아울러 여기서는 대적들에 의해 포도원이 훼파되는 불행을
당하지 않으리라는 약속도 엿볼 수 있다.
* 참조 : (사 62:8-9 주께서 자신의 오른손과 자신의 능력의 팔로 맹세하시되, 참으로 내가 다시는 네 곡식을 네 원수들에게 양식으로 주지 아니하고 네가 수고하여 얻은 포도즙을 타국인의 아들들이 마시지 못하게 하리라.
9) 오직 그것을 거두어들인 자들이 그것을 먹고 주를 찬양할 것이요, 함께 그것을 거두어들인 자들이 내 거룩한 뜰에서 그것을 마시리라, 하셨느니라;
65:21-23 그들이 집을 지어 거기에 거주하고 포도원을 세워 그것의 열매를 먹으리라.
22) 그들이 짓되 다른 사람이 거주하지 아니하며 그들이 심되 다른 사람이 먹지 아니하리니 내 백성의 날수는 나무의 날수와 같으며 나의 선택한 자는 자기 손으로 일한 것을 길이 누리리라.
23) 그들이 헛되이 수고하지 아니하고 고난을 받으려고 열매를 맺지 아니하리니 그들은 주에게 복 받은 자의 씨요, 그들과 함께하는 그들의 후손도 그와 같으리라).
[렘 31:6] 에브라임 산 위에서 파수꾼이 외치는 날이 이를 것이라 이르기를 너희는 일어나라 우리가 시온에 올라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로 나아가자 하리라
▶ 우리가 시온에 올라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로 나아가자 - 예루살렘 성전을
건축하였던 솔로몬과 그의 선친 다윗 시대에
이 '시온'은 이스라엘 내에서 가장 신성한 장소였다.
다윗에 의해 옮겨진 법궤가 거기에 안치되었다.
그 후 여로보암이 다윗 왕조에 반발하여 북쪽 왕국을 건설했을 때
그는 북쪽의 벧엘과 단에 예루살렘에 필적할 만한 종교 중심지를 건설하였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새로이 회복될 그때가 되면
옛 북쪽 왕국의 사람들도
시온으로 모여들게 될 것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Nicholson).
[렘 31:7]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는 야곱을 위하여 기뻐 노래하며 만국의 머리 된 자를 위하여 외쳐 전파하며 찬양하며 이르기를 여호와여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구원하소서 하라
▶ 만국의 머리 된 자 - 본절은 장차 회복될 이스라엘로 인한 감격과 기쁨을
여러 동사로써 강조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이런 기쁨과 환호의 외침은 다른 곳에서도 발견된다.
(사 12:6 시온의 거주민아, 너는 소리 높여 외치라. 네 한가운데 계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는 위대하시도다, 하리로다;
14:7 온 땅이 안식을 누리며 조용하니 그들이 소리 내어 노래하는도다;
54:1 오 수태하지 못하는 자여, 노래할지어다. 아이를 배지 못해 산고를 치르지 못한 자여, 너는 소리 내어 노래하고 크게 외칠지어다. 황폐한 자의 아이가 결혼한 아내의 아이보다 더 많으니라. 주가 말하노라).
[렘 31:8] 보라 내가 그들을 북편 땅에서 인도하며 땅 끝에서부터 모으리니 그들 중에는 소경과 절뚝발이와 잉태한 여인과 해산하는 여인이 함께 하여 큰 무리를 이루어 이곳으로 돌아오되 -
여호와께서는 지상의 모든 지역에서부터 자기 백성을 모으실 것이고
이러한 구원을 훼방할 장애 요인은 모두 극복될 것이다.
특히 '소경과 절뚝발이와 잉태한 여인과 해산하는 여인'등과 같이
장거리 여행에 큰 부담이 되는 자들까지도 이 행렬에 끼게 된다는 사실은
하나님의 도우시는 권능이 함께하실 것을 강력히 시사한다(Feinberg).
[렘 31:9] 울며 올 것이며 그들이 나의 인도함을 입고 간구할 때에 내가 그들로 넘어지지 아니하고 하숫가의 바른 길로 행하게 하리라 나는 이스라엘의 아비요 에브라임은 나의 장자니라
▶ 나는 이스라엘의 아비요 에브라임은 나의 장자니라 - 이는 상당히 중요한 내용이다.
왜냐하면 구약에서는 하나님을 가리켜
아버지라고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일이 드물기 때문이다.
신 32:6에서 아버지란 말은 이스라엘과 여호와 사이의
밀접한 유대 관계를 묘사하는 데 쓰이고 있다.
(신 32:6 오 어리석고 지혜롭지 못한 백성이여, 너희가 주께 이같이 보답하느냐? 그분은 너를 사신 네 아버지가 아니냐? 그분께서 너를 만들고 굳게 세우지 아니하셨느냐?)
호세아는 이스라엘을 가리켜 여호와의 사랑받는 아들로서 표현한 바 있다.
(호 11:1-4이스라엘이 아이였을 때에 내가 그를 사랑하고 내 아들을 이집트에서 불러내었노라.
2) 내 종들이 그들을 부를수록 그들이 저들을 떠나가서 바알들에게 희생물을 드리고 새긴 형상들에게 분향하였느니라.
3) 내가 또한 에브라임의 팔을 잡고 그들에게 길 가는 것을 가르쳤으나 그들은 내가 자기들을 고친 줄을 알지 못하였느니라.
4) 내가 사람의 줄 곧 사랑의 띠로 그들을 이끌었나니 곧 그들에게 내가 턱에서 멍에를 벗기는 자 같았으며 또 내가 그들을 위해 먹을 것을 두었노라).
예레미야도 이 말을 이와 같은 맥락에서 사용하고 있다.
[렘 31:10] 열방이여 너희는 나 여호와의 말을 듣고 먼 섬에 전파하여 이르기를 이스라엘을 흩으신 자가 그를 모으시고 목자가 그 양무리에게 행함 같이 그를 지키시리로다 -
본절의 단어와 어구들은 이사야서 후반부의 내용을 강하게 상기시키고 있다.
특히 사 40:11과 비교해보자.
"그는 목자같이 양무리를 먹이시며 어린 양을 그 팔로 모아 품에 안으시며
젖 먹이는 암컷들을 온순히 인도하시리로다.",
또한 본절의 '열방'이란 말과 '섬'이란 말은
이사야서 후반부에서 대단히 빈번하게 쓰이고 있다(Nicholson).
[렘 31:11] 여호와께서 야곱을 속량하시되 그들보다 강한 자의 손에서 구속하셨으니
▶ 강한 자의 손에서 구속하셨으니 - '구속하다'로 번역된 '파다' 역시
이사야서 후반부를 특징 지워주는 말이다.
그리고 본절 앞 부분의 '속량하다'로 번역된 '고엘'과 더불어
이 말은 고대 이스라엘 사회에서 사람이나 재산과 관련되어 흔히 사용되었다.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이 빚을 갚지 못해서 자기 토지나 재산을 팔지 않으면 안 될 때
그의 가장 가까운 친척은 그것을 구입하고 그에게 돌려주어야 했다.
이러한 것이 바로 속량이었다(Nicholson).
(레 25:25 만일 네 형제가 가난하게 되어 자기 소유 중 얼마를 팔았는데 그의 친족이 와서 그것을 무르려거든 그는 자기 형제가 판 것을 무를 것이요)
한편 이러한 낱말들은 이스라엘이
애굽으로부터 구원받은 사건을 나타낼 때도 자주 쓰이고 있다.
(출 6:6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기를, 나는 주니라. 내가 이집트 사람들의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내며 내가 그들의 속박에서 너희를 자유롭게 하고 내가 뻗은 팔과 큰 심판들로 너희를 구속하리라;
15:13 주께서 구속하신 백성을 주께서 주의 긍휼로 인도하시되 주의 힘으로 그들을 안내하사 주의 거룩한 처소에 이르게 하셨나이다;
신 7:8 다만 주께서 너희를 사랑하셨으므로 또 너희 조상들에게 하신 맹세를 지키려 하시므로 주께서 자신의 강한 손으로 너희를 데리고 나오시고 너희를 노예들의 집에서 이집트 왕 파라오의 손에서 구속하셨나니;
9:26 그런 까닭에 주께 기도하여 이르되, 오 주 하나님이여, 주께서 주의 크신 위엄으로 구속하시고 강한 손으로 이집트에서 데리고 나오신 주의 백성 곧 주의 상속 백성을 멸하지 마옵소서).
[렘 31:12] 그들이 와서 시온의 높은 곳에서 찬송하며 여호와의 은사 곧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과 어린 양의 떼와 소의 떼에 모일 것이라 그 심령은 물댄 동산 같겠고 다시는 근심이 없으리로다 할지어다 -
이곳에 언급되어 있는 곡식이나 포도주 등은
고대 이스라엘에서 생산되었던 주요 산물들이었다.
(호 2:5 그들의 어머니는 창녀 짓을 행하였고 그들을 수태한 여인은 수치스럽게 행하였느니라. 그녀가 이르기를, 내게 내 빵과 내 물과 내 양털과 내 아마와 내 기름과 내 마실 것을 주는 나의 사랑하는 자들을 내가 따라가리라, 하였도다,
8 내가 그녀에게 곡식과 포도즙과 기름을 주었고 또 그녀의 은과 금 곧 그들이 바알을 위하여 예비한 그것들도 내가 많이 더해 주었음을 그녀가 알지 못하였도다).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이러한 산물들은 시적 은혜를 가리키는 증거이기도 하였다.
또 '물댄 동산 같다'는 표현은
하나님의 능력과 하나님이 주시는 생명력으로 가득차 있다는 의미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항상 즐거움과 기쁨으로 노래하게 될 것이며
항상 기도하고 또 모든 것에 대해 감사할 것이다(Clarke).
[렘 31:13] 그 때에 처녀는 춤추며 즐거워하겠고 청년과 노인이 함께 즐거워하리니 내가 그들의 슬픔을 돌이켜 즐겁게 하며 그들을 위로하여 근심한 후에 기쁨을 얻게 할 것임이니라
▶ 처녀는 춤추며 즐거워하겠고 청년과 노인이 함께 즐거워하리니 – 70인역(LXX)은
이를 다음과 같이 읽고 있다:
‘처녀들은 청년들의 무리 속에서 행복할 것이고
노인들은 청년들의 무리 속에서 행복할 것이고 노인들은 결혼할 것이다’.
이러한 번역은 맛소라 사본에서
다소 이탈된 의역이긴 하지만 문맥과는 잘 어울린다.
슬픔과 눈물은 이제 기쁨으로 변할 것이다.
그리고 여호와는 그들에게 위로를 주실 것이고
슬픔 대신에 즐거움을 베푸실 것이다(Thompson).
[렘 31:14] 내가 기름으로 제사장들의 심령에 흡족케 하며 내 은혜로 내 백성에게 만족케 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 기름으로 제사장들의 심령에 흡족케하며 - 이는 백성들이 제단에 바치게 될
제물에 의해 제사장들이 받게 될 몫을 가리키는 표현이다(Nicholson).
여호와 신앙과 예배가 새롭게 회복됨으로 해서
백성들이 성전에 가져오게 될 희생물 중에서
그들에게 할당된 것을 넉넉히 가지게 될 것이다.
[렘 31:15]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라마에서 슬퍼하며 통곡하는 소리가 들리니 라헬이 그 자식을 위하여 애곡하는 것이라 그가 자식이 없으므로 위로 받기를 거절하는도다
▶ 라마에서 슬퍼하며 통곡하는 소리가 들리니 라헬이 그 자식을 위하여 애곡하는 것이라 -
본절로 부터는 북이스라엘의 귀환을 선포하고 있는데,
이들은 B.C. 722년에 포로로 잡혀갔었다.
그리고 본절의 라헬은 북이스라엘의 주도적인 지파였던
에브라임 지파와 므낫세 지파의 선조로서 언급되고 있다.
이들 지파는 북쪽 이스라엘 영토 중 넓은 지역을 차지하고 있었다.
'라마'라는 지명의 문자적 의미는 '높은 곳'인데
이스라엘과 유다 국경지대의 베냐민 영토에 있었다.
이곳은 예루살렘 북쪽 약 8km 가량 떨어진
오늘날의 엘-람(er-Ram)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삼상 10:2, 3에 따르면 라헬의 무덤이 이 근처에 있었다.
(삼상 10:2-3 네가 오늘 나를 떠나가다가 셀사에서 베냐민의 경계에 있는 라헬의 돌무덤 옆에서 두 사람을 만나리니 그들이 네게 이르기를, 네가 찾으러 갔던 나귀들을 찾았느니라. 보라, 네 아버지가 나귀들 걱정은 그치셨으나 너희로 인해 슬퍼하며 이르되, 내 아들을 위하여 내가 어떻게 하리요? 하더라, 할 것이요,
3) 그 뒤에 네가 거기서 더 나아가 다볼 평야에 이르면 하나님께 가려고 벧엘로 올라가는 세 사람이 거기서 너를 만나리니 한 사람은 염소 새끼 세 마리를 가지고 가고 다른 사람은 빵 세 개를 가지고 가며 또 다른 사람은 포도즙 한 부대를 가지고 가리라)
한편 라헬이 자기 자녀로 인해 통곡한다는 내용은
마 2:16-18에서 헤롯이 베들레헴의 어린아이들을 살해시킨 사건에 적용되었다.
(마 2:16-18 이에 헤롯이 자기가 지혜자들에게 우롱 당한 줄 알고 심히 노하여 사람을 보내 자기가 지혜자들에게 부지런히 물은 때를 기준으로 베들레헴과 그것의 온 지경 내에 있던 두 살 아래의 아이들을 다 죽이니라.
17) 이에 대언자 예레미야를 통해 말씀하신 것이 성취되었으니 일렀으되,
18) 라마에서 거기서 애통하고 슬피 울며 크게 애곡하는 소리가 들렸는데 이것은 라헬이 자기 아이들로 인하여 슬피 우는 것이라. 그들이 없으므로 그녀가 위로받기를 원치 아니하였도다, 하였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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