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engol 2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의 최후에 소망이 있을 것이라 너의 자녀가 자기들의 경내로 돌아오리라

거듭난 삶 2022. 12. 15.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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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회복 3

 

성 경: [31:16-30]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네 소리를 금하여 울지 말며 네 눈을 금하여 눈물을 흘리지 말라 네 일에 갚음을 받을 것인즉 그들이 그 대적의 땅에서 돌아오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17)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의 최후에 소망이 있을 것이라 너의 자녀가 자기들의 경내로 돌아오리라

18) 에브라임이 스스로 탄식함을 내가 정녕히 들었노니 이르기를 주께서 나를 징벌하시매 멍에에 익숙지 못한 송아지 같은 내가 징벌을 받았나이다 주는 나의 하나님 여호와시니 나를 이끌어 돌이키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돌아오겠나이다

19) 내가 돌이킴을 받은 후에 뉘우쳤고 내가 교훈을 받은 후에 내 볼기를 쳤사오니 이는 어렸을 때의 치욕을 진고로 부끄럽고 욕됨이니이다 하도다

20) 에브라임은 나의 사랑하는 아들 기뻐하는 자식이 아니냐 내가 그를 책망하여 말할 때마다 깊이 생각하노라 그러므로 그를 위하여 내 마음이 측은한즉 내가 반드시 그를 긍휼히 여기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21) 처녀 이스라엘아 너를 위하여 길표를 세우며 너를 위하여 표목을 만들고 대로 곧 네가 전에 가던 길에 착념하라 돌아오라 네 성읍들로 돌아오라

22) 패역한 딸아 네가 어느 때까지 방황하겠느냐 여호와가 새 일을 세상에 창조하였나니 곧 여자가 남자를 안으리라

23) 나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내가 그 사로잡힌 자를 돌아오게 할 때에 그들이 유다 땅과 그 성읍들에서 다시 이 말을 쓰리니 곧 의로운 처소여, 거룩한 산이여, 여호와께서 네게 복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 것이며

24) 유다와 그 모든 성읍의 농부와 양떼를 인도하는 자가 거기 함께 거하리니

25) 이는 내가 그 피곤한 심령을 만족케 하며 무릇 슬픈 심령을 상쾌케 하였음이니라 하시기로

26) 내가 깨어보니 내 잠이 달았더라

27)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내가 사람의 씨와 짐승의 씨를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뿌릴 날이 이르리니

28) 내가 경성하여 그들을 뽑으며 훼파하며 전복하며 멸하며 곤란케 하던 것 같이 경성하여 그들을 세우며 심으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29) 그 때에 그들이 다시는 이르기를 아비가 신 포도를 먹었으므로 아들들의 이가 시다 하지 아니하겠고

30) 신 포도를 먹는 자마다 그 이가 심 같이 각기 자기 죄악으로만 죽으리라.

 

 

[31:16-17]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네 소리를 금하여 울지 말며 네 눈을 금하여 눈물을 흘리지 말라 네 일에 갚음을 받을 것인즉 그들이 그 대적의 땅에서 돌아오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17)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의 최후에 소망이 있을 것이라 너의 자녀가 자기들의 경내로 돌아오리라 -

 

앞절에서는 라마에서의 통곡소리를 언급한 후,

이제 여기서는 기쁨과 소망의 메시지가 제시된다.

 

결국 15절은 본문에 언급된 소망의 메시지를

보다 극적으로 전달함과 아울러,

하나님이 심판을 통해 공의를 깨닫게 하신 다음에야

비로소 위로를 베푸신다는 진리를 보여준다(Calvin).

 

시련과 고통을 통해 영적으로 겸배해진 이스라엘이

궁극적으로는 새로이 구원을 베푸실 하나님의 은혜를

인내로써 기다려야 한다는 사상은

너의 최후에 소망이 있을 것이라는 구절 속에 잘 집약되어 있다.

 

여기서 '최후'로 번역된 히브리어 '아하리트'

'마지막'(KJV)이라는 의미를 내포하는 말이다.

 

 

 

[31:18] 에브라임이 스스로 탄식함을 내가 정녕히 들었노니 이르기를 주께서 나를 징벌하시매 멍에에 익숙지 못한 송아지 같은 내가 징벌을 받았나이다 주는 나의 하나님 여호와시니 나를 이끌어 돌이키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돌아오겠나이다

 

에브라임이 스스로 탄식함을 내가 정녕히 들었노니 - 여기에는 이스라엘의

포로들이 앞으로 하게 될 고백과 심경의 토로를 담고 있다(Nicholson).

 

 

나를 이끌어 돌이키소서 - 이것은 에브라임이 뉘우치며 내뱉는 통한의 부르짖음이다.

에브라임은 포로에서의 고난을 통해 겸손해지고 낮아졌다.

따라서 이제 에브라임의 귀환이 허용될 때, 그들은 여호와께로 돌아올 것이다.

 

 

 

[31:19] 내가 돌이킴을 받은 후에 뉘우쳤고 내가 교훈을 받은 후에 내 볼기를 쳤사오니 이는 어렸을 때의 치욕을 진고로 부끄럽고 욕됨이니이다 하도다

 

이는 어렸을 때의 치욕을 진 고로 - 과거의 죄와 어리석음,

그리고 우상 숭배를 부끄럽게 여기고 회심하게 되었음을 말하고 있다.

회개에 있어 자신의 잘못을 분명하게 인식하는 것은 필수적인 절차이다.

 

 

 

[31:20] 에브라임은 나의 사랑하는 아들 기뻐하는 자식이 아니냐 내가 그를 책망하여 말할 때마다 깊이 생각하노라 그러므로 그를 위하여 내 마음이 측은한즉 내가 반드시 그를 긍휼히 여기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에브라임은 나의 사랑하는 아들 기뻐하는 자식이 아니냐 - 회개의 부르짖음에 대한

여호와의 응답은 에브라임이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를

하나님 자신이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는 위로의 말로써 주어진다.

 

이 구절의 사상은 호 11:1-4, 8, 9의 내용을 상기시키고 있다.

 

(11:1-4, 이스라엘이 아이였을 때에 내가 그를 사랑하고 내 아들을 이집트에서 불러내었노라.

2) 내 종들이 그들을 부를수록 그들이 저들을 떠나가서 바알들에게 희생물을 드리고 새긴 형상들에게 분향하였느니라.

3) 내가 또한 에브라임의 팔을 잡고 그들에게 길 가는 것을 가르쳤으나 그들은 내가 자기들을 고친 줄을 알지 못하였느니라.

4) 내가 사람의 줄 곧 사랑의 띠로 그들을 이끌었나니 곧 그들에게 내가 턱에서 멍에를 벗기는 자 같았으며 또 내가 그들을 위해 먹을 것을 두었노라

 

8-9 에브라임아, 내가 어찌 너를 내주겠느냐? 이스라엘아, 내가 어찌 너를 넘겨주겠느냐? 내가 어찌 너를 아드마같이 만들겠느냐? 내가 어찌 너를 스보임같이 두겠느냐? 내 마음이 내 속에서 돌아서매 내가 뜻을 돌이키는 것이 한꺼번에 불같이 타오르는도다.

9) 내가 내 맹렬한 분노를 집행하지 아니하며 돌아와서 에브라임을 멸하지 아니하리니 나는 하나님이요, 사람이 아니니라. 나는 네 한가운데 있는 거룩한 자니 내가 그 도시로 들어가지 아니하리라)

 

사도 바울은 성도들에게 인내할 것을 권면하면서,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자녀들에게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인해

연단받은 자에게는 의의 평강한 열매를 맺는다고 하였다.

 

(12:11 이제 어떤 징계도 그 당시에는 기쁘게 보이지 아니하고 슬프게 보이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중에는 그것으로 말미암아 단련된 자들에게 의의 화평의 열매를 맺느니라).

 

 

 

[31:21] 처녀 이스라엘아 너를 위하여 길표를 세우며 너를 위하여 표목을 만들고 대로 곧 네가 전에 가던 길에 착념하라 돌아오라 네 성읍들로 돌아오라

 

처녀 이스라엘아 너를 위하여 길표를 세우며 - 여기서 '길표'란 돌무더기를 가리킨다.

이러한 돌무더기들은 사막을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길을 분명하게 지시하는 역할을 하였다.

 

바벨론으로 가는 길에 이처럼 길표를 만들어 둠으로써

그것을 보고 다시 돌아오라는 것이다(Clarke).

 

이는 오랜 포로 생활로 인해 실의와 좌절에 빠진 자들에게

귀환의 확신을 심어주는 메시지였다.

 

 

 

[31:22] 패역한 딸아 네가 어느 때까지 방황하겠느냐 여호와가 새 일을 세상에 창조하였나니 곧 여자가 남자를 안으리라

 

여자가 남자를 안으리라 - 이는 본서 전체에서도 가장 난해한 구절에 속하며,

해석도 가지 각색이다.

 

(1) 예수의 동정녀 탄생을 예언한 것이다(Jerome).

(2) '처녀 이스라엘'이 주께 돌아올 것을 가리킨다(Hyatt).

(3) 전쟁시에 여인들이 대적들을 무찔러버릴 수 있을 정도로,

이스라엘이 평화와 안정을 구가하게 되리라는 말이다(Cundall).

(4) 이제까지는 주께서 이스라엘(여인)을 사랑으로 안으셨으나,

새 날이 이르면 이스라엘이 여호와를 적극적으로 찾아 나설 것이라는 의미이다(Jenson).

(5) 이스라엘이 강력한 힘을 자랑했던 이방 열국들을 제압하게 된다는 의미이다(Ironside). (6) 이스라엘이 바벨론을 능가하는 힘을 소유하게 될 것이다(Calvin).

 

이러한 제 견해들 중 어느 하나를 단정적으로 선택하기는 힘들다.

 

다만 우리는 본절 내용이

여호와께서 창조하신 '새 일'이 하는 점에 근거하여,

믿기 어려울 정도의 놀라운 역사를 가리킨다는 정도를 알 수 있을 뿐이다.

 

 

 

[31:23-25] 나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내가 그 사로잡힌 자를 돌아오게 할 때에 그들이 유다 땅과 그 성읍들에서 다시 이 말을 쓰리니 곧 의로운 처소여, 거룩한 산이여, 여호와께서 네게 복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 것이며

24) 유다와 그 모든 성읍의 농부와 양떼를 인도하는 자가 거기 함께 거하리니

25) 이는 내가 그 피곤한 심령을 만족케 하며 무릇 슬픈 심령을 상쾌케 하였음이니라 하시기로 -

 

에브라임의 귀환과 회복이 예언된 후,

여기서는 그것과 동일하게 강한 확신에 찬 어조로

유다의 회복에 대한 약속이 주어지고 있다.

 

유다 백성이 돌아오면 그들도 엄청나게 번영할 것이다.

경건과 근면함이 함께 있을 것이다.

그때 여호와는 그들의 진정한 안식처가 될 것이며

어느 누구도 건드릴 수 없는 피난처가 되실 것이다.

 

또 예루살렘은 의로운 성이 될 것이고 그 성전은 거룩한 곳이 될 것이다.

그래서 약하고 지친 자들이 거기서 휴식을 취하게 될 것이며,

슬픔을 당한 자는 위로를 받게 될 것이다(Clarke).

 

 

 

[31:26] 내가 깨어보니 내 잠이 달았더라

 

내가 깨어보니 내 잠이 달았더라 - 본장 2절에서 시작되어

25절에서 끝나고 있는 예언이

예레미야에게 꿈으로 전달되었던 것 같다(Clarke, Feinberg).

 

(10:9 그럼에도 내가 그의 말소리를 들었는데 그의 말소리를 들을 때에 내가 얼굴을 땅으로 향하고 얼굴을 댄 채 깊이 잠들었느니라;

 

4:1 나와 말하던 천사가 다시 와서 나를 깨웠는데 나는 마치 잠에서 깨어난 사람 같았노라)

 

혹자는 이것을 꿈, 곧 그의 소망과 희망을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해 보기도 한다.

즉 이스라엘의 번영을 목격하게 될지 알 수는 없으나,

그때가 되면 무덤에서 깨어나서라도 그러한 번영을

볼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는 것이다(Dahler).

 

 

 

[31:27]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내가 사람의 씨와 짐승의 씨를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뿌릴 날이 이르리니

 

사람의 씨와 짐승의 씨를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뿌릴 날이 이르리니 -

이는 여호와께서 사람과 가축을 번성케 하실 것임을 말한다(Clarke).

 

결국 이는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맺으셨던 언약에 대한 확증으로 이해될 수도 있겠다.

 

(22:17 내가 네게 복을 주고 복을 주며 또 네 씨를 하늘의 별들같이 바닷가의 모래같이 번성하게 하고 번성하게 하리니 네 씨가 자기 원수들의 문을 소유하리라)

 

 

 

[31:28] 내가 경성하여 그들을 뽑으며 훼파하며 전복하며 멸하며 곤란케 하던 것 같이 경성하여 그들을 세우며 심으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

 

이 구절은 심판과 심판 후의 갱신이라는 이 책 전체의 주제를 압축하고 있다.

 

(1:10 보라, 내가 이 날 너를 민족들과 왕국들 위에 세워 그것들을 뿌리째 뽑고 무너뜨리며 파멸시키고 파괴하며 세우고 심게 하였느니라, 하시니라).

 

 

 

[31:29-30] 그 때에 그들이 다시는 이르기를 아비가 신 포도를 먹었으므로 아들들의 이가 시다 하지 아니하겠고 -

30) 신 포도를 먹는 자마다 그 이가 심 같이 각기 자기 죄악으로만 죽으리라.

 

여기서는 범죄에 따르는 형벌이

각 개인의 책임으로 주어지게 됨을 강조한다.

이는 아마, 조상들의 잘못으로 고난을 받고 있다고 생각했던

많은 포로민들의 잘못을 염두에 둔 말씀인 듯하다.

 

 

아비가 신 포도를 먹었으므로 아들들의 이가 시다 - 이 말은

당시 유행하던 속담인 것 같으며,

어쩌면 출 20:5, 6에서 착안되어 졌을지도 모른다.

 

(20:5-6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고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곧 주 네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이니라. 나는 나를 미워하는 자들에게는 아버지들의 불법을 자손들에게 벌하여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6) 나를 사랑하고 내 명령들을 지키는 수천의 사람들에게는 긍휼을 베푸느니라)

 

그러나 성경은 개인이 지은 죄에 대한 본인의 책임을 일관되게 교훈한다.

 

(24:16 자녀들로 인하여 아버지들을 죽이지 말며 아버지들로 인하여 자녀들을 죽이지 말라. 각 사람은 자기 죄로 인하여 죽을 것이니라).

 

에스겔도 이와 유사한 언급을 하고 있다.

 

(18:2-4 너희가 이스라엘 땅에 대해 이 속담을 사용하여 이르기를, 아버지들이 신 포도를 먹었으므로 자녀들의 이가 시리게 되었다, 하거니와 그것은 무엇을 뜻하느냐?

3) 주 하나님이 말하노라. 내가 살아 있음을 두고 맹세하노니 너희가 이스라엘에서 다시는 이 속담을 사용할 기회가 없으리라.

4) 보라, 모든 혼은 내 것이라. 아버지의 혼과 마찬가지로 아들의 혼도 내 것이니 죄를 짓는 혼, 그 혼은 죽을지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