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engol 2

나의 백성아 너희는 그 중에서 나와 각기 나 여호와의 진노에서 스스로 구원하라

거듭난 삶 2023. 2. 6.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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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을 향한 권면

 

성 경: [51:45-58] 나의 백성아 너희는 그 중에서 나와 각기 나 여호와의 진노에서 스스로 구원하라

46) 너희 마음을 겁약하게 말며 이 땅에서 들리는 풍설을 인하여 두려워 말라 풍설은 이 해에도 있었고 저 해에도 있으리라 경내에는 강포함이 있어 관원끼리 서로 치리라

47) 그러므로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바벨론의 조각한 신상들을 벌할 것이라 그 온 땅이 치욕을 당하겠고 그 살육당한 모든 자가 그 가운데 엎드러질 것이며

48) 하늘과 땅과 그 중의 모든 것이 바벨론을 인하여 기뻐 노래하리니 이는 파멸시키는 자가 북방에서 그에게 옴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49) 바벨론이 이스라엘 사람을 살육하여 엎드러뜨림 같이 온 땅 사람이 바벨론에서 살육을 당하여 엎드러지리라 하시도다

50) 칼을 면한 자들이여 서지 말라 행하라 원방에서 여호와를 생각하며 예루살렘을 너희 마음에 두라

51) 이방인이 여호와의 집 성소에 들어가므로 우리가 책망을 들으며 수치를 당하여 부끄러움이 우리 얼굴에 덮였느니라

52)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그 조각한 신상을 벌할 것이라 상함을 입은 자들이 그 땅에서 신음하리라

53) 가령 바벨론이 하늘까지 솟아오른다 하자 멸망시킬 자가 내게서부터 그들에게 임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54) 바벨론에서 부르짖는 소리여 갈대아인의 땅에 큰 파멸의 소리로다

55) 이는 여호와께서 바벨론을 황폐케 하사 그 떠드는 소리를 끊으심이로다 그 대적이 많은 물의 요동함 같이 요란한 소리를 발하니

56) 곧 멸망시키는 자가 바벨론에 임함이라 그 용사들이 사로 잡히고 그들의 활이 꺾이도다 여호와는 보복의 하나님이시니 반드시 보응하시리로다

57) 만군의 여호와라 일컫는 왕이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그 방백들과 박사들과 감독들과 관장들과 용사들로 취하게 하리니 그들이 영영히 자고 깨지 못하리라

58)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바벨론의 넓은 성벽은 온전히 무너지겠고 그 높은 문들은 불에 탈 것이며 백성들의 수고는 헛될 것이요 민족들의 수고는 불탈 것인즉 그들이 쇠패하리라 하시니라.

 

 

 

[51:45] 나의 백성아 너희는 그 중에서 나와 각기 나 여호와의 진노에서 스스로 구원하라

 

나 여호와의 진노에서 스스로 구원하라 - 파멸이 임박한 바벨론에서

곧 떠날 것을 요구하는 자기 백성에 대한 여호와의 배려가 언급된다.

 

 

 

[51:46] 너희 마음을 겁약하게 말며 이 땅에서 들리는 풍설을 인하여 두려워 말라 풍설은 이 해에도 있었고 저 해에도 있으리라 경내에는 강포함이 있어 관원끼리 서로 치리라

 

이 땅에서 들리는 풍설 - 유다인들이 해방되기 전에 바벨론에서 겪었던

반역과 혁명들을 의미하는 본 구절은 그리스도 재림 전에 있을

전쟁과 소요의 소문에 적용되기도 한다.

 

(24:6 또 너희가 전쟁과 전쟁의 소문을 들을 터이나 주의하여 불안해하지 말라. 이 모든 일들이 반드시 일어나야 하되 아직 끝은 아니니라;

 

13:7 또 너희가 전쟁과 전쟁의 소문을 들을 때에 불안해하지 말라. 그런 일들이 반드시 있어야 하되 아직 끝은 아니니라;

 

21:9 또 너희가 전쟁과 난리에 대하여 들을 때에 무서워하지 말라. 이런 일들이 반드시 먼저 일어나야 하되 곧 끝이 오지는 아니하느니라).

 

이러한 전쟁과 소요는 바벨론인들에게는 고통을 주는 것(47)이나

유다인들에게 있어서는 구원의 징조가 된다.

 

왜냐하면 전쟁과 소요의 숨겨진 주체는 하나님이시며

당신은 그것을 통하여 역사를 주관하시며 우상을 파멸하시기 때문이다.

 

이제 '풍설'에 대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이 취해야 할 태도는

분명해졌으니 그것은 오직 여호와의 언약만을 신뢰하며

 

(11;4 이 언약은 내가 너희 조상들을 이집트 땅 곧 쇠 용광로에서 데리고 나온 날에 그들에게 명령한 것이니라. 곧 내가 이르기를, 내 목소리에 순종하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에 따라 그것들을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는 내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될 것이요)

 

바벨론 포로 기간을 회개의 기회로 삼고 지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고난 가운데서 재림을 준비하며 세상을 살아가는 성도들에게도

그대로 적용된다.

 

(살전 5:16-18 항상 기뻐하라.

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18) 모든 일에서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너희에 대한 하나님의 뜻이니라).

 

 

 

[51:47] 그러므로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바벨론의 조각한 신상들을 벌할 것이라 그 온 땅이 치욕을 당하겠고 그 살육당한 모든 자가 그 가운데 엎드러질 것이며

 

내가 바벨론의 조각한 신상들을 벌할 것이라 - 본서에는 복속된 민족들 중에서

바벨론의 권세를 타도하려는 움직임이 있었다는 증거들이 있다.

 

(27:9-10 그러므로 너희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바빌론 왕을 섬기지 아니하리라, 하는 너희의 대언자들이나 점쟁이들이나 꿈꾸는 자들이나 마술사들이나 마법사들의 말에 너희는 귀를 기울이지 말라.

10) 너희를 너희 땅에서부터 멀리 옮기기 위하여 그들이 너희에게 거짓을 대언하나니 이것은 내가 너희를 몰아내게 하여 너희가 망하게 하려 함이라;

 

29:20-23 그런즉 내가 예루살렘에서 바빌론으로 보낸 너희 모든 포로들아, 너희는 주의 말을 들을지니라.

21) 만군의 주 곧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골라야의 아들 아합과 마아세야의 아들 시드기야에게 이같이 말하노라. 이들은 내 이름으로 너희에게 거짓을 대언하는 자들이라. 보라, 내가 그들을 바빌론 왕 느부갓레살의 손에 넘겨주리니 그가 그들을 너희 눈앞에서 죽이리라.

22) 바빌론에 있는 유다의 모든 포로들이 그들을 저주거리로 삼아 말하기를, 주께서 너를 바빌론 왕이 불에 구운 시드기야와 아합 같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리니

23)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 안에서 나쁜 짓을 저지르고 자기 이웃의 아내들과 간음하며 또 내가 그들에게 명령하지 아니한 거짓말들을 내 이름으로 말하였기 때문이라. 내가 그것을 아나니 내가 증인이니라. 주가 말하노라,

 

29-32 제사장 스바냐가 이 편지를 대언자 예레미야의 귀에 읽어 주니라.

30) 그때에 주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31) 포로 된 모든 자들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르기를, 주가 느헬람 사람 스마야에 관하여 이같이 말하노라. 내가 스마야를 보내지 아니하였는데도 그가 너희에게 대언하고 너희로 하여금 거짓을 믿게 하였도다.

32) 그러므로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느헬람 사람 스마야와 그의 씨를 벌하리라. 그에게는 이 백성 가운데 거할 자가 하나도 없을 것이요, 또 내가 내 백성을 위해 행하려 하는 복된 일을 그가 보지 못하리니 이는 그가 주에게 반역하는 것을 가르쳤기 때문이라. 주가 말하노라, 하라).

 

그리고 실제적으로 예루살렘에 대한 공격도 원래는 어느 지역의 반역에 대한

진압에서 시작되었던 것이다.

또한 바벨론 제국 내에는 반기를 들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던

엘람인, 메대인, 애굽인들이 있었다.

 

그리고 궁정 내에서도 싸움과 반역이 있었다.

이러한 정치적 문제가 있었지만

궁극적으로 바벨론 멸망은 하나님의 계획에 의한 것이었다.

 

 

 

[51:48] 하늘과 땅과 그 중의 모든 것이 바벨론을 인하여 기뻐 노래하리니 이는 파멸시키는 자가 북방에서 그에게 옴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바벨론 멸망으로 인한 승리의 함성이 터져 나오는 광경이다.

특히 하늘과 땅과 그 중의 모든 것이 기뻐한다는 것은

바벨론의 죄악이 극에 달했었음을 암시한다.

 

* 참조 : (계시록 19).

 

파멸시키는 자가 북방에서 그에게 옴이니라 - 바벨론을 심판한 여호와의 대행자는

'북방에서 온 파멸자'였다. 이들이 누구인지는 본 구절에 밝혀져 있지 않으나

11절과 28절의 메대와 그 동맹국에 대한 언급이 나타나 있다.

 

 

 

[51:49] 바벨론이 이스라엘 사람을 살육하여 엎드러뜨림 같이 온 땅 사람이 바벨론에서 살육을 당하여 엎드러지리라 하시도다 -

 

여기서는 바벨론이 이스라엘에게 저지른 행위에 대한

보복의 내용이 다시 등장하고 있다.

 

 

 

[51:50] 칼을 면한 자들이여 서지 말라 행하라 원방에서 여호와를 생각하며 예루살렘을 너희 마음에 두라

 

칼을 면한 자들이여 서지 말라 - 바벨론인들의 살육에서 벗어난 포로들은

바벨론 심판 때에 거기 머물러 있지 말라는 명령이 하달되고 있다.

 

'서지'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아마드'

'남다', '머무르다'는 뜻으로서,

바벨론에 미련을 두고 망설이는 것을 암시한다.

 

 

 

[51:51] 이방인이 여호와의 집 성소에 들어가므로 우리가 책망을 들으며 수치를 당하여 부끄러움이 우리 얼굴에 덮였느니라 -

 

혹자는 본절을 예레미야가 신실한 자들에게

포로 귀환의 확신을 심어주기 위해 한 말이라고 해석한다.

즉 어떠한 어려움에 봉착해 있더라도 그것을 극복해내야 한다는 권면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본절은 다분히 자괴적인 절망감에 빠진 포로민들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있는 내용으로 이해되는 것이 더 자연스럽겠다(Calvin).

 

포로들의 이와 같은 절망과 신앙의 결핍은 충분히 짐작 가능한 사실이다.

 

포로들의 이와 유사한 심경은

'우리의 허물과 죄가 이미 우리에게 있어

우리로 그 중에서 쇠패하게하니 어찌 능히 살리요'(33:10)라는

절망의 말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는 것이다(Thompson).

 

 

 

[51:52]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그 조각한 신상을 벌할 것이라 상함을 입은 자들이 그 땅에서 신음하리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 그러나 이러한 절망의 때가 지나고

이제는 여호와께서 바벨론의 신들을 모두 쓸어버리실 것이다.

그것들은 손으로 만들어진 우상에 지나지 않았던 것이다.

 

 

 

[51:53] 가령 바벨론이 하늘까지 솟아오른다 하자 멸망시킬 자가 내게서부터 그들에게 임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늘까지 솟아오른다 하자 느부갓네살은

거대한 건축물을 지으려는 계획을 세웠으며

또한 바벨론 시에다 그것을 실제로 건축했었다.

 

그러므로 본절에는 바벨론의 교만과 더불어

그 거대한 건축물에 대한 암시도 들어 있다(Nicholson).

 

한편, 요한계시록에서 바벨론은 하나님을 대적하며

높아진 사탄의 세력을 상징하는 말로서 자주 언급된다.

 

* 참조 : (14:8; 16:19; 17, 18).

 

 

 

[51:54-55] 바벨론에서 부르짖는 소리여 갈대아인의 땅에 큰 파멸의 소리로다

55) 이는 여호와께서 바벨론을 황폐케 하사 그 떠드는 소리를 끊으심이로다 그 대적이 많은 물의 요동함 같이 요란한 소리를 발하니 -

 

바벨론을 침략해 들어오는 적들의 군대가 거세게 밀려오는 파도에 비유되고 있다.

그러나 어떤 주석자는 '물의 요동함'을 바벨론 세력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나,

이는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J. Bright).

 

아무튼 이런 비유는 42절에서도 나타난 바 있는데,

그 거대한 파도는 마치 태초의 혼돈의 물과도 비견된다.

 

 

 

[51:56] 곧 멸망시키는 자가 바벨론에 임함이라 그 용사들이 사로 잡히고 그들의 활이 꺾이도다 여호와는 보복의 하나님이시니 반드시 보응하시리로다

 

그 용사들이 사로잡히고 - 다시 여호와의 보복에 대한 내용이 언급되고 있는데,

이같은 내용은 50장과 본장 전체에 걸쳐서 빈번히 나타나고 있다.

 

 

 

[51:57] 만군의 여호와라 일컫는 왕이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그 방백들과 박사들과 감독들과 관장들과 용사들로 취하게 하리니 그들이 영영히 자고 깨지 못하리라 -

 

본절에서는 39절의 사상이 반복되고 있다.

바벨론 제국을 떠받드는 기둥 역할을 했던 자들이

한결같이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 잔에 취해

죽음의 잠으로 곯아 떨어진다는 내용이다.

 

 

 

[51:58]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바벨론의 넓은 성벽은 온전히 무너지겠고 그 높은 문들은 불에 탈 것이며 백성들의 수고는 헛될 것이요 민족들의 수고는 불탈 것인즉 그들이 쇠패하리라 하시니라 -.

 

바벨론 사람들은 그들의 거대한 성벽을 신뢰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의 신뢰는 헛될 것인 바,

2:13은 이런 경우에 알맞은 메시지를 전해준다 :

 

"민족들이 불 탈것으로 수고하는 것과 열국이 헛된 일로 곤비하게 되는 것이

만군의 여호와께로서 말미암음이 아니냐".

 

'수고'로 번역된 '야아프''피곤케 하다', '지치다'는 뜻으로

바벨론인들이 재앙에서 벗어나기 위해 온갖 방책을 강구하나

모두 부질없는 헛수고가 될 뿐임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