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도

이 세상이 썩었다고 한탄할 게 아니라 교회인 우리가 주님 앞에서 정결하지 못한 것을 한탄해야 합니다

거듭난 삶 2023. 9. 20. 00:19
728x90

4장 믿음의 부족 때문에 응답받지 못하는 기도 2

 

이 세상이 썩었다고 한탄할 게 아니라 교회인 우리가

주님 앞에서 정결하지 못한 것을 한탄해야 합니다.

 

이 세상 사람들이 쓸데없는 데 돈을 낭비한다고 한탄할 게 아니라

교회인 우리가 어디에 돈을 쓰고 있는지 생각해야 합니다.

 

이 세상이 잘못된 길로 가고 있다고 한탄할 게 아니라 그들을 위해 교회가

선교사들을 보내지 않고 있는 것을 한탄해야 합니다.

 

이 세상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음을 한탄 하는게 아니라

교회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지 못함을 한탄해야 합니다.

 

할리우드가 복음을 전하는 게 아니라 교회가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학교가 성경을 가르치는 게 아니라 교회가 성경을 가르쳐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교회를 통해 일하십니다.

 

에베소에 있던 성도들이 낙심한 이유는

하나님이 아닌 세상을 바라봤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의 권능이 아니라 이 세상의 권능을 바라봤기 때문에

낙심한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하나님 앞에 나아와 에베소 성도들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우리가 서로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아십니까?

 

우리는 서로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이 세상에서 돈이나 악한 사람이나 정부나 마귀로 인해

낙심하지 않고 주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본다면 그러한 것들로 인해 낙심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서로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이 세상 사람들이 가장 큰 관심을 가지는 것은 돈입니다.

사람들은 항상 돈 얘기를 합니다. 돈이 그들의 하나님입니다.

선거에서도 자신들이 부자가 되게 해 줄 사람을 뽑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을지 고민합니다.

이미 많은 돈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돈을 잃지는 않을지 걱정합니다.

 

문제는 그리스도인들도 같은 것을 걱정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TV는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온갖 문제를 보여줍니다.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전쟁과 기근을 보여줍니다.

불행한 사실은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TV를 보면서

근심과 걱정으로 마음을 가득 채웠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고 또한 나를 믿으라.”(14:1)

말씀하셨습니다.

 

TV를 통해 우리의 마음이 세상으로 가득차게 된다면 TV를 꺼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이 이 세상에 대한 염려와 걱정으로 가득 찰 때

우리는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모든 일에 대한 해답은 하나님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서 짓는 모든 죄는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는 것입니다.

어떠한 죄도 새로운 게 아닙니다.

요즘 사람들이 짓는 죄는 모두 2천 년 전 과거의 사람들이 짓는 죄입니다.

 

이 세상은 어느 날 갑자기 악해진 게 아니라 예전부터 쭉 악했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성도들을 위해 기도한 것입니다.

다시 에베소서 3:14부터 보겠습니다.

 

이런 까닭에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곧 하늘과 땅에 있는

온 가족에게 이름을 주신 분께 무릎을 꿇고 비노니”(3:14-15)

 

여기에는 중요한 사실이 나옵니다.

사도 바울은 우주 저편에 있는 알지 못하는 존재에게 기도한 게 아닙니다.

 

사도 바울은 하늘에 계신 자신의 아버지께 기도했습니다.

우리는 잘 모르는 존재에게 기도하는 게 아니라 우리의

아버지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산상설교에서

 

너희 중에 누가 자기 아들이 빵을 구하면 그에게 돌을 주겠느냐?”(7:9)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빵을 구하는 아들에게 돌을 줄 아버지는 아무도 없다는 것입니다.

생선을 구하는 아들에게 전갈을 줄 아버지는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런즉 너희가 악할지라도 너희 자녀들에게 좋은 선물들을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자기에게 구하는 자들에게 좋은 것들을

얼마나 더 많이 주시겠느냐?”(7:11)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누구에게 하는 것인 줄 아십니까?

우리는, 사랑이 무엇인지 아시며 어떻게 사랑하는지도 아시고

자신이 친히 사랑 자체가 되시는 하늘에 계신 우리의 아버지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여러분에게 가장 좋을 것을

주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믿고 안심할 수 있습니다.

 

에베소서 3:14-15에서 말씀하고 있는 또 다른 중요한 사실은

우리가 기도를 드리는 대상이 바로 하나님이라는 점입니다.

 

그분은 지존하신 분입니다.

그분은 거룩하신 분입니다.

그분은 두려우신 분입니다.

 

1960년대만 해도 미국은

자녀들이 부모님을 사랑하는 게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자녀들은 부모를 존경했습니다.

부모와 자식은 서로 사랑하는 관계였지만 동등한 관계는 아니었습니다.

부모는 자녀를 사랑했지만 권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부모와 자녀가 완전 동등한 관계가 되어 버렸습니다.

자녀들과 친구처럼 지내는 게 자랑인 시대가 되어버렸습니다.

지금은 부모에 대한 존경심을 잃어버렸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시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전 우주를 통치하시는 위대한 하나님이십니다.

 

오늘날 배교한 교회에서는

하나님을 교회의 회원 수준으로 격하시켜 버렸습니다.

오늘날 교회에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존경하고 존중하는 것을

완전히 잃어버린 시대입니다.

 

계속해서 16절을 보겠습니다.

 

그분께서 자신의 영광의 풍성함에 따라 자신의 영을 통해

속사람이 능력으로 강건하게 됨을 너희에게 허락하시며

 

사도 바울은 지금 하나님께 간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한 일을 근거로 주님께 간구하는 게 아닙니다.

 

그는 자신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전도지를 나눠주었으며

얼마나 많은 선행을 했는지 또는 얼마나 많은 헌금을 했는지를 언급하며

하나님께 나아갔던 게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누구복음 17장에서 하신 말씀을 기억하십니까?

 

이와 같이 너희도 명령받은 그 모든 일들을 행한 뒤에 이르기를,

우리는 무익한 종이니 이다. 우리는 해야 할 우리의

의무를 하였나이다, 하라.”(17:10)

 

우리가 우리인 것은 우리 자신의 능력으로 된 것이 아닙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이 기도하기에 합당하지 못한 존재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 사람에게도 기도하기에 합당한 구원자가 계십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이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하기에 합당하지 않다고 합니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하기에 합당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오직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만이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할

충분한 자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의 기도에 응답해 주셔야 할 의무를

가지고 계시지 않습니다.

 

어느 누구도 하나님께로 부터 기도 응답을 받아낼 권리를 가진

사람은 없습니다.

 

사람들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셔야 할 의무가 하나님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는 주문을 하거나 명령을 하기 위해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은사주의자들 중에는 기도에 응답해 달라고 하나님께 명령해

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에는 그러한 게 없습니다.

 

어느 누구도 자신의 소원을 들어달라고 하나님께 명령할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자신이 아무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는 게 중요합니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께 당연히 받을 게 있다면 그것은 지옥에서 고통 당하

는 형벌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와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통해 주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으로 우리가 하나님

의 자녀가 되었다는 사실에 근거해 주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나님의 영광의 풍성함에 따라,

하나님의 선하심으로 인해 주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다시 16절을 보겠습니다.

 

그분께서 자신의 영광의 풍성함에 따라 자신의 영을 통해 너희를 부자가 되게 하시며

 

성경은 그렇게 말씀하지 않습니다.

 

그분께서 자신의 영광의 풍성함에 따라 너희의 육신을 편안하게 하시며

그분께서 자신의 영광의 풍성함에 따라 너희의 정욕을 채워주시며

 

성경은 결코 그렇게 말씀하신 적이 없습니다.

 

그분께서 자신의 영광의 풍성함에 따라 자신의 영을 통해

속사람이 능력으로 강건하게 됨을 너희에게 허락하시며

 

사도 바울은 무엇을 위해 간구했는지 아십니까?

 

바울은 다른 성도들의 속사람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바울은 단 한 번도 다른 성도들의 겉사람의 안락함을 위해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단 한 번도 다른 성도가 부자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