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도

우리의 기도가 왜 대부분 응답받지 못하는지 아십니까?

거듭난 삶 2023. 9. 21.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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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 믿음의 부족 때문에 응답받지 못하는 기도 3

 

바울은 다른 성도의 속사람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성령님께서 공급해주시는 능력으로 다른 성도의 속사람이 강건해져서

그가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살 수 있도록 해달라고 기도한 것입니다.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이 하는 기도는

육신의 정욕과 안락함을 위한 것이거나

물질적인 것을 구하는 기도입니다.

 

그러나 신약성경에 나온 모든 기도는 영적인 것을 구하는 기도이며

속사람이 강건해지기를 구하는 기도입니다.

 

우리의 기도가 왜 대부분 응답받지 못하는지 아십니까?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보다는 육신의 정욕을 위해 구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이 이 세상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사는걸

바라시는 게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의 속사람이 더욱 강건해져서

예수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이르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참된 기쁨과 참된 평안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여러분이 성령의 열매를 맺기 원하십니다.

 

성령의 열매는 여러분이 이 세상에서 평안하고 안락하게 사는 것과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그것은 주님 안에서 누리는 사랑과 기쁨과 평안입니다.

 

저는 암으로 죽는 가운데서도 기쁨과 사랑과 평안을 잃지 않는 사람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는 비록 암으로 죽어가고 있었지만 기쁨으로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저는 건강한 몸을 가졌지만 비참하게 사는 사람도 본 적이 있습니다.

한 사람은 암으로 죽어가면서도 기뻐했지만

다른 한 사람은 건강한 몸을 갖고도 비참하게 살았습니다.

 

왜 그런지 아십니까?

 

한 사람의 속사람은 강건했지만

다른 사람의 속 사람은 그렇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계속해서 17절을 보겠습니다.

 

믿음을 통해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속에 거하게 하시고

또 너희가 사랑 안에서 뿌리를 내리고 터를 잡아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거하신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적인 삶에 있어서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들어와

거하신다는 사실을 믿지 못하는 것처럼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설교를 들으면 다 아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마음속에 거하신다는 사실을 정말로 믿지는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매 순간 이러한 사실을 믿으면서 산다면

어떠한 유혹이 와도 이겨낼 것이고

어떠한 일이 벌어져도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며

어떠한 일로도 낙심하지 않을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지금 무엇을 위해 기도하고 있는지 아십니까?

 

그는 무릎을 꿇고 그리스도인들이 머리로 아는 것을

마음으로 믿게 해 달라고 기도한 것입니다.

머리로 아는 것을 실제 생활에서도 누릴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한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왜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로 인해 두려워하는지 아십니까?

 

자신들의 마음속에 누가 거하시는지 모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일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마음 속에 거하고 계시다면

우리에게 무엇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우리 안에 거하시는 분이 누구인지 안다면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로 인해 낙심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마태복음 6장을 보겠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생명을 위해

너희가 무엇을 먹을까 혹은 무엇을 마실까,

너희 몸을 위해 너희가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생명이 음식보다 소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옷보다 소중하지 아니하냐?

공중의 날짐승들을 보라. 그것들은 씨 뿌리지도 아니하고 거두지도 아니하며

곳간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그것들을 먹이 시나니

너희는 그것들보다 훨씬 더 낫지 아니하냐?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자기 키에 일 큐빗을 더할 수 있겠느냐?

또 너희가 어찌하여 옷을 위해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들이 어떻게 자라는지 깊이 생각해 보라.

그것들은 수고도 아니 하고 길쌈도 아니 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자기의 모든 영광중에 있던 솔로몬도

이것들 중 하나와 같이 차려 입지 못하였느니라.

 

그러므로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질 들풀도 하나님께서 이렇게 입히시거든,

오 너희 믿음이 적은 자들아, 하물며 너희는 더 잘 입히지 아니하시겠느냐?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우리가 무엇을 먹을까?

혹은, 우리가 무엇을 마실까? 혹은, 우리가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 모든 것은 이방인들이 구하나니)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는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필요한 줄 아시느니라.

오직 너희는 첫째로 하나님의 왕국과 그분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 하시리라.”(6:25-33)

 

이것은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사도 바울이 왜 에베소 성도들의 속사람을 위해 기도했는지 아십니까?

 

왜 그는 다른 그리스도인들의 물질적인 필요가 아닌

속사람을 위해 기도했을까요?

 

바울은 하나님께서 이미 그리스도인들의 모든 물질적인 필요를 아시고

공급해 주신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믿는 모든 사람들의 물질적인 필요를

채워주시겠다고 이미 성경을 통해 약속하셨습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이미 약속하신 것을 구하면

그것은 믿음의 기도가 아니라 오히려 불신의 기도인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먹이시고 입히실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따라서 우리의 마음이 물질적인 것으로 가득 차서 염려하거나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의 왕국과 그분의 의로 가득 차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대부분의 기도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 아십니까?

 

우리는 물질적인 것들을 구하는 데 우리의 기도시간을 낭비해 버립니다.

마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공급해주지 않으시는 것처럼

우리는 하나님께 물질적인 것들을 달라고 요구하는 데에만 시간을 보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구하지 않을때도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을

공급해 주셨고 앞으로도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들을 공급해 주실 것입니다.

 

빌립보서 4장을보겠습니다.

 

빌립보 사람들아, 이제 너희도 알거니와 복음의 초기에 내가 마케도니아를

떠날 때에 주고받는 일로 나와 나눈 교회가 오직 너희 외에는 없었느니라.

심지어 데살로니가에 있을 때에도 너희가 한번 그리고 또 다시

내 필요를 위해 보내었느니라.”(4:15-16)

 

빌립보에 있던 성도들은 교회의 선교사역을 위해 물질로 지원하고 있었습니다.

 

계속해서 다음 절을 보겠습니다.

 

나는 선물을 바라지 아니하며 오직 너희 회계 장부에 넘치게 될 열매를 바라 노라.

오직 내게는 모든 것이 있고 또 풍부하니라.

에바브로디도 편에 너희가 보낸 것들을 받았으므로 내가 풍족한데

이것은 달콤한 냄새의 향기요 받으실만한 희생물이며

하나님을 매우 기쁘게 한 것이니라.”(17-18)

 

빌립보 성도들은 선교사역을 위해 희생적으로 물질적인 지원을 했습니다.

복음 전파를 위해 자신들의 물질을 희생적으로 드렸던 것입니다.

복음 전파를 위해 자신들의 물질을 희생한 사람들에게 주시는 말씀이

바로 19절입니다.

 

오직 내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님을 통해 영광 가운데서

자신의 부요하심에 따라 너희의 모든 필요를 공급하시리라.”

 

사람들이 왜 물질적인 것을 구하고 있는지 아십니까?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않거나 주님의 사역을 위해 물질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선교사역을 위해 물질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그들의 필요를

공급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왕국과 그분의 의를 구하며 선교사역을 위해 물질을 드린다면

우리는 물질에 대해 염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먼저 하나님의 왕국을 구하면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해주시겠다고 주님께서는 약속하셨습니다.

 

어느 때고 누가 자기 비용을 들여 전쟁에 나가느냐?

누가 포도원을 만들고 그것의 열매를 먹지 아니하느냐?

누가 양 떼를 먹이고 그 양 떼의 젖을 먹지 아니하느냐?”(고전 9:7)

 

군사로 복무하는 사람이 군복이나 군화나 무기를 자기 비용을 들여 구매하지는 않습니다.

군대에 있는 동안에는 필요한 모든 것을 정부에서 공급해 줍니다.

 

우리는 스스로 그리스도의 군사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모든 그리스도인 들이 영적 전쟁을 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를 군대로 부르신 분께서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해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필요를 공급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미 약속하신 것을 달라고 구하고 있다면

우리는 시간 낭비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물질적인 필요를 채워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속사람이 강건해지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주님께 자신을 내어 드리지 않으면 이루어질 수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영적 전쟁에서 패배하는 이유는 속사람이 전혀 성장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