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1L로 44.8㎞ 가기

거듭난 삶 2009. 12. 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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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1L로 44.8㎞ 타고 싶은가요? 열 가지를 잘 지켜보세요 [중앙일보]

 

2009.12.03

 

 

1L로 무려 44.8㎞를 주행해 연비 기록을 세운 푸조 308 MCP의 운전법이 화제다. 세계 연비 대회는 올 5월부터 한 달간 영국 전 지역을 돌면서 진행됐다. 영국의 존·헬렌 테일러 부부는 수동변속기를 기반으로 자동변속기처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MCP 변속기를 단 푸조 308(사진)로 세계기록을 세웠다. 175시간 동안 132L로 5920㎞를 주행해 평균 연비는 L당 44.8㎞에 달했다.

푸조는 기록 경신을 기념하고 연비 운전법을 소개하기 위해 지난달 18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 미쉐린타이어와 함께 ‘MCP 연비 마라톤(www.epeugeot.co.kr)’도 진행하고 있다. 푸조가 제안하는 연비 운전법을 소개한다.

1. 타이어의 적정 공기압을 유지=타이어의 공기압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면 연비는 물론 수명도 길어진다. 1psi(파운드/인치²) 정도만 압력이 빠져도 연비는 3%나 나빠진다.

2. 트렁크에 필요 없는 짐을 싣지 않는다=트렁크에 45㎏의 짐을 실으면 연비가 1~2% 정도 떨어진다.

3. 불필요한 공회전을 줄인다=누군가를 기다리거나 오랜 시간 정차하면 시동을 끈다.

4. 과속은 피한다=빨리 주행할수록 강한 바람을 상대해야 해 더 많은 연료가 소모된다. 규정 속도의 8㎞/h만 위반하더라도 연비는 23% 떨어진다.

5. 천천히 출발하고 정속 주행한다=출발 때 부드럽게 액셀을 밟는다. 급출발은 더 많은 연료를 필요로 한다. 또 주행 시에도 일정한 속도를 유지한다.

6. 에어컨을 과도하게 사용하지 않는다=에어컨 사용은 엔진에 무리를 주며 추가 연료를 사용하게 한다.

7. 연비를 좋게 해주는 타이어를 사용한다=타이어는 전체 연비 소모의 20%를 차지한다. 연비 절감 타이어는 마찰을 감소시켜 연비를 절약해 준다.

8. 내리막길에서 액셀을 밟지 않는다=액셀 페달을 떼고 있으면 연료분사가 멈춰 효율적인 연비 운전을 할 수 있다.

9. 넓은 시야로 도로 앞쪽의 상황을 읽는다=도로의 흐름을 읽으면 불필요한 브레이크 사용을 줄일 수 있다. 최대한 편안하고 부드럽게 주행하도록 노력한다.

10. 무엇보다 중요한 건 운전자의 태도다=무리하게 액셀을 밟아 교차로를 통과할 필요는 없다. 교통 상황을 파악하고 불필요하게 브레이크를 밟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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