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사가랴가 그 반열의 차례대로 하나님 앞에서 제사장의 직무를 행할새

거듭난 삶 2024. 10. 29.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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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 요한의 출생 예고

 

성 경: [1:8-10] 마침 사가랴가 그 반열의 차례대로 하나님 앞에서 제사장의 직무를 행할새

9) 제사장의 전례를 따라 제비를 뽑아 주의 성전에 들어가 분향하고

10) 모든 백성은 그 분향하는 시간에 밖에서 기도하더니

 

 

[1:8] 마침 사가랴가 그 반열의 차례대로 하나님 앞에서 제사장의 직무를 행할새 -

이 말은 이야기를 상호 연결시켜 주며, 무엇을 소개시켜 주는 문구로서 히브리어의 '와에히'('때마침 그것이 일어났나')와 유사한 표현이다.

 

특히 이 문구는 타 복음서 보다 본서에서 이 이야기들을 자연스럽게 연결시킬 때 흔히 사용된다.

 

그리고 이 문구와 비슷한 '기노마이' 역시 마태복음과 마가복음에 쓰여진 것을 모두 합친 것보다 더 많이 본서에 사용되었다.

이러한 사실은 누가가 복음서를 기술할 때 자신의 문학적인 역량에 덧붙여 자신이 참고한 자료들을 하나하나 편집해갔음을 알 수 있다(Gaston).

 

반열(班列)의 차례대로 - 유대의 제사장들은 전체적으로 2만 명 정도가 되고, 이들은 종가(宗家)에 따라 24 반열(division, 각 반열에 천 명 정도)로 나눠진다.

 

이러한 제도는 이스라엘의 실질적인 건국자라 할 수 있는 다윗 때에 정비된 것으로, 다윗은 초대 대제사장인 아론의 두 아들 엘르아살과 이다말의 후손들을 24가족(반열)으로 나누고, 그 각 가족으로 하여금 1년에 1주씩 2차로 성전봉사를 하게 했다.

* 참고 ; (대상 23-24; 역대하 8).

 

그런데 이러한 제도는 바벨론 포로 당시에 일시 끊어져 포로 귀환하면서 4반열 만(하김, 예수아, 임멜, 바스훌) 귀국하게 된다.

 

(2:36-39 제사장들은 예수아의 집 여다야 자손이 구백칠십삼 명이요

37) 임멜 자손이 천오십이 명이요

38) 바스훌 자손이 천이백사십칠 명이요

39) 하림 자손이 천십칠 명이었더라).

 

그 후, 이 반열은 에스라의 주도하에 가능한 한 본래의 모습대로 재조직하여 24반열의 이름만이라도 유지하게 되었다.

 

사가랴는 그 중에 아비야의 반열로 여덟 번째 반열에 속하게 된다.

 

그러므로 그 근원을 따져보면 사가랴가 속한 아비야 반열은 다윗 당시의 그것과는 전혀 다른 것임을 알 수 있다.

 

제사장의 직무를 행할새 - 각 제사장 가족들은 그 해()에 해당되는 기간 동안 성전 봉사의 책무를 맡게 된다.

 

즉 제사장들 중 그해에 봉사할 임무를 맡게 되는 지사장 가족은 일주일 동안씩(8일간; 안식일에서 안식일까지) 일 년에 두 번 성전을 섬기게 된다(J. Jeremias).

 

그러나 다음과 같은 유월절, 오순절, 장막절 등의 절기 때에는 제사장들 모두가 함께 참여했다.

 

그러나 한 제사장 개인이 상번제(the daily sacrifice)를 위해 분향단에 향을 피운다는 것은 극히 희박한 경우이며 일생에 단 한번 주어지는 것조차 큰 행운으로 여겨질 정도였다.

 

왜냐하면 당시 제사장의 수효(일설에는 약 2만 명 정도였다고 함)가 상당히 많았기 때문이다.

 

더욱이 혹자(Farrar)에 따르면, 한 제사장이 평생에 두 차례에 걸쳐 성전 봉사를 할 수 없었다고 한다.

이런 관점에서 그 많은 제사장들 가운데 제비가 자신에게 떨어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제사장에게 있어 이 일은 자신의 생애에 최고의 영광이요, 은총이 아닐 수 없었다.

 

한편 본문에는 직무를 맡은 제사장 사가랴가 '하나님 앞에서'(에난티 투 데우) 그 임무를 수행했다고 표현되었는데, 이는 성전이 곧 하나님의 임재 처소로 이해되었던 히브리인들의 전통적 사상에 의한 묘사로 보아야 할 것이다.

 

(2:20 오직 여호와는 그 성전에 계시니 온 땅은 그 앞에서 잠잠할지니라 하시니라).

 

 

[1:9] 제사장의 전례를 따라 제비를 뽑아 주의 성전에 들어가 분향하고

 

제사장의 전례를 따라 - 이 말은 내용상 원래 8절에 부속되고 있으나 개역 성경의 읽기대로 '제비를 뽑아 주의 성전에 들어가 분향하고'라는 표현과 연결시켜 생각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따라서 '제사장의 전례' , '제사장들이 전통적으로 수행해 오던 관습'이란 8-9절에 명시된 내용들을 모두 지칭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8-9마침 사가랴가 그 반열의 차례대로 하나님 앞에서 제사장의 직무를 행할새

9) 제사장의 전례를 따라 제비를 뽑아 주의 성전에 들어가 분향하고)

 

 

제비를 뽑아 - 제사장들의 24 반열 중 각 반열의 차례가 돌아오면 그 해당 반열의 제사장들은 제비를 뽑아 각각 수행해야 할 임무를 맡게 되었다.

 

한편 이 제비뽑기는 히브리어로 '고랄'이라 하는데, 고대 근동 지방에서는 특수한 표시를 한 물건을 땅에 던지거나, 용기(容器)에서 뽑는 제비뽑기가 매우 유행하였다.

 

물론 히브리인들에게 있어서 이 제비뽑기는 미신적 의미에서 이뤼진 것이라기보다 항상 '여호와 앞에서' 제비를 뽑는다는 신전 의식(Coram Deo)하에서 이뤼진 것이다.

 

(18:10-12 그의 아들이나 딸을 불 가운데로 지나게 하는 자나 점쟁이나 길흉을 말하는 자나 요술하는 자나 무당이나

11) 진언자나 신접자나 박수나 초혼자를 너희 가운데에 용납하지 말라

12) 이런 일을 행하는 모든 자를 여호와께서 가증히 여기시나니 이런 가증한 일로 말미암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시느니라;

 

18:6 그 땅을 일곱 부분으로 그려서 이 곳 내게로 가져오라 그러면 내가 여기서 너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제비를 뽑으리라,

 

8 그 사람들이 일어나 떠나니 여호수아가 그 땅을 그리러 가는 사람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가서 그 땅으로 두루 다니며 그것을 그려 가지고 내게로 돌아오라 내가 여기 실로의 여호와 앞에서 너희를 위하여 제비를 뽑으리라 하니).

 

구약에서는 여러 경우의 제비뽑기 사례가 등장하는데,

 

새로운 땅 분배 시에,

 

(26:55 오직 그 땅을 제비 뽑아 나누어 그들의 조상 지파의 이름을 따라 얻게 할지니라;

 

14: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그들의 기업을 제비 뽑아 아홉 지파와 반 지파에게 주었으니),

 

죄인을 찾아낼 때,

 

(7:14 너희는 아침에 너희의 지파대로 가까이 나아오라 여호와께 뽑히는 그 지파는 그 족속대로 가까이 나아올 것이요 여호와께 뽑히는 족속은 그 가족대로 가까이 나아올 것이요 여호와께 뽑히는 그 가족은 그 남자들이 가까이 나아올 것이며;

 

삼상 14:42 사울이 이르되 나와 내 아들 요나단 사이에 뽑으라 하였더니 요나단이 뽑히니라),

 

첫 번째 왕 선택 시에,

 

(삼상 10:20-21 사무엘이 이에 이스라엘 모든 지파를 가까이 오게 하였더니 베냐민 지파가 뽑혔고

21) 베냐민 지파를 그들의 가족별로 가까이 오게 하였더니 마드리의 가족이 뽑혔고 그 중에서 기스의 아들 사울이 뽑혔으나 그를 찾아도 찾지 못한지라),

 

성도의 일을 다스리는 자나 노래 부르는 자, 또는 문지기의 일을 맡을 자 등을 선택할 때 제비뽑기를 하였다.

 

그리고 신약에서도 제비뽑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예수의 11제자가 맛디아를 가룟 유다 대신에 제자로 선출할 때 등에서 나타난다.

 

(1:26 사무엘이 이에 이스라엘 모든 지파를 가까이 오게 하였더니 베냐민 지파가 뽑혔고

21) 베냐민 지파를 그들의 가족별로 가까이 오게 하였더니 마드리의 가족이 뽑혔고 그 중에서 기스의 아들 사울이 뽑혔으나 그를 찾아도 찾지 못한지라).

 

여기서 보듯이 이 제비뽑기는 모든 의사결정의 유일한 방법이 아니라, 하나님의 직접적인 통치가 시행되던 시기, 필연적으로 하나님의 직접적인 계시가 필요했던 경우에 한해서만 시행되어졌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뜻을 인간들에게 알리시기 위해 제비뽑기를 부분적으로 허용하셨으며, 그 일의 배후에는 당신이 친히 섭리하셨으나

 

(16:33 제비는 사람이 뽑으나 모든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 있느니라)

 

특별 계시인 성경이 완성되고 성령의 적극적인 역사가 시행되는 오늘날에는 이 제비뽑기가 무의미한 것으로 여겨지게 되었다.

 

여하튼 사가랴 당시에 제사장들은 제비뽑기를 통하여 대략 아침 일찍 제단과 불을 준비하고, 제물이나 성소의 기구들을 예비하며, 또 준비된 기구들로 분향하거나 제물을 드려 제사하는 일 등을 각각 분담 받았다.

 

주의 성소에 들어가 - 여기서 '성소'란 성소(Holy Place)와 지성소(the Holy of Holies)를 합한 성전 내부를 가리키는 말로서 성전 전체를 가리키는 '히에론'과 구별된다.

 

결국 사가랴는 이때 향단에 향을 지피기 위해 성전의 내부에 해당하는 성소에 들어가 있었던 것이 확실하다.

 

한편 이와 같이 성소에 들어가 분향의 임무를 맡게 되는 제사장은 출 28:1-43에서 보여지는 바와 같이 세마포 및 에봇으로 된 성의(聖衣)를 착용하고 홀로 성소에 들어가 여호와께 봉사하게 된다.

 

(28:1-43 너는 이스라엘 자손 중 네 형 아론과 그의 아들들 곧 아론과 아론의 아들들 나답과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을 그와 함께 네게로 나아오게 하여 나를 섬기는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되

2) 네 형 아론을 위하여 거룩한 옷을 지어 영화롭고 아름답게 할지니

3) 너는 무릇 마음에 지혜 있는 모든 자 곧 내가 지혜로운 영으로 채운 자들에게 말하여 아론의 옷을 지어 그를 거룩하게 하여 내게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라

4) 그들이 지을 옷은 이러하니 곧 흉패와 에봇과 겉옷과 반포 속옷과 관과 띠라 그들이 네 형 아론과 그 아들들을 위하여 거룩한 옷을 지어 아론이 내게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라

5) 그들이 쓸 것은 금 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이니라

6) 그들이 금 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정교하게 짜서 에봇을 짓되

7) 그것에 어깨받이 둘을 달아 그 두 끝을 이어지게 하고

8) 에봇 위에 매는 띠는 에봇 짜는 법으로 금 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에봇에 정교하게 붙여 짤지며

9) 호마노 두 개를 가져다가 그 위에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을 새기되

10) 그들의 나이대로 여섯 이름을 한 보석에, 나머지 여섯 이름은 다른 보석에 새기라

11) 보석을 새기는 자가 도장에 새김 같이 너는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을 그 두 보석에 새겨 금 테에 물리고

12) 그 두 보석을 에봇의 두 어깨받이에 붙여 이스라엘 아들들의 기념 보석을 삼되 아론이 여호와 앞에서 그들의 이름을 그 두 어깨에 메워서 기념이 되게 할지며

13) 너는 금으로 테를 만들고

14) 순금으로 노끈처럼 두 사슬을 땋고 그 땋은 사슬을 그 테에 달지니라

15) 너는 판결 흉패를 에봇 짜는 방법으로 금 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정교하게 짜서 만들되

16) 길이와 너비가 한 뼘씩 두 겹으로 네모 반듯하게 하고

17) 그것에 네 줄로 보석을 물리되 첫 줄은 홍보석 황옥 녹주옥이요

18) 둘째 줄은 석류석 남보석 홍마노요

19) 셋째 줄은 호박 백마노 자수정이요

20) 넷째 줄은 녹보석 호마노 벽옥으로 다 금 테에 물릴지니

21) 이 보석들은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대로 열둘이라 보석마다 열두 지파의 한 이름씩 도장을 새기는 법으로 새기고

22) 순금으로 노끈처럼 땋은 사슬을 흉패 위에 붙이고

23) 또 금 고리 둘을 만들어 흉패 위 곧 흉패 두 끝에 그 두 고리를 달고

24) 땋은 두 금 사슬로 흉패 두 끝 두 고리에 꿰어 매고

25) 두 땋은 사슬의 다른 두 끝을 에봇 앞 두 어깨받이의 금 테에 매고

26) 또 금 고리 둘을 만들어 흉패 아래 양쪽 가 안쪽 곧 에봇에 닿은 곳에 달고

27) 또 금 고리 둘을 만들어 에봇 앞 두 어깨받이 아래 매는 자리 가까운 쪽 곧 정교하게 짠 띠 위쪽에 달고

28) 청색 끈으로 흉패 고리와 에봇 고리에 꿰어 흉패로 정교하게 짠 에봇 띠 위에 붙여 떨어지지 않게 하라

29) 아론이 성소에 들어갈 때에는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을 기록한 이 판결 흉패를 가슴에 붙여 여호와 앞에 영원한 기념을 삼을 것이니라

30) 너는 우림과 둠밈을 판결 흉패 안에 넣어 아론이 여호와 앞에 들어갈 때에 그의 가슴에 붙이게 하라 아론은 여호와 앞에서 이스라엘 자손의 흉패를 항상 그의 가슴에 붙일지니라

31) 너는 에봇 받침 겉옷을 전부 청색으로 하되

32) 두 어깨 사이에 머리 들어갈 구멍을 내고 그 주위에 갑옷 깃 같이 깃을 짜서 찢어지지 않게 하고

33) 그 옷 가장자리로 돌아가며 청색 자색 홍색 실로 석류를 수 놓고 금 방울을 간격을 두어 달되

34) 그 옷 가장자리로 돌아가며 한 금 방울, 한 석류, 한 금 방울, 한 석류가 있게 하라

35) 아론이 입고 여호와를 섬기러 성소에 들어갈 때와 성소에서 나올 때에 그 소리가 들릴 것이라 그리하면 그가 죽지 아니하리라

36) 너는 또 순금으로 패를 만들어 도장을 새기는 법으로 그 위에 새기되 '여호와께 성결'이라 하고

37) 그 패를 청색 끈으로 관 위에 매되 곧 관 전면에 있게 하라

38) 이 패를 아론의 이마에 두어 그가 이스라엘 자손이 거룩하게 드리는 성물과 관련된 죄책을 담당하게 하라 그 패가 아론의 이마에 늘 있으므로 그 성물을 여호와께서 받으시게 되리라

39) 너는 가는 베 실로 반포 속옷을 짜고 가는 베 실로 관을 만들고 띠를 수 놓아 만들지니라

40) 너는 아론의 아들들을 위하여 속옷을 만들며 그들을 위하여 띠를 만들며 그들을 위하여 관을 만들어 영화롭고 아름답게 하되

41) 너는 그것들로 네 형 아론과 그와 함께 한 그의 아들들에게 입히고 그들에게 기름을 부어 위임하고 거룩하게 하여 그들이 제사장 직분을 내게 행하게 할지며

42) 또 그들을 위하여 베로 속바지를 만들어 허리에서부터 두 넓적다리까지 이르게 하여 하체를 가리게 하라

43)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회막에 들어갈 때에나 제단에 가까이 하여 거룩한 곳에서 섬길 때에 그것들을 입어야 죄를 짊어진 채 죽지 아니하리니 그와 그의 후손이 영원히 지킬 규례니라)

 

분향하고 - 분향 곧 향을 불사르는 일은,

 

(30:7-8 아론이 아침마다 그 위에 향기로운 향을 사르되 등불을 손질할 때에 사를지며

8) 또 저녁 때 등불을 켤 때에 사를지니 이 향은 너희가 대대로 여호와 앞에 끊지 못할지며)

 

제사장의 고유 임무로서, 이때에 드려지는 향은 모든 백성들의 마음의 간구 곧 기도를 상징한다.

 

(141:2 나의 기도가 주의 앞에 분향함과 같이 되며 나의 손 드는 것이 저녁 제사 같이 되게 하소서;

 

8:3 또 다른 천사가 와서 제단 곁에 서서 금 향로를 가지고 많은 향을 받았으니 이는 모든 성도의 기도와 합하여 보좌 앞 금 제단에 드리고자 함이라).

 

제사장이 이 분향의 절차를 밟는 동안 백성들은 바깥에서 엎드린 채 그 향이 여호와 하나님께 흡향(吸香)되도록 온전히 기도하였다.

 

(10 모든 백성은 그 분향하는 시간에 밖에서 기도하더니).

 

바로 이같이 하나님께 온 마음이 열려있을 때, 사가랴는 천사로부터 요한의 수태고지(受胎告)를 받게 된다.

 

 

[1:10] 모든 백성은 그 분향하는 시간에 밖에서 기도하더니 예배자 들만이 성소 밖에서 기도한 것이 아니라 모든 백성들이 기도한 것이다.

 

백성들은 기도하기 위해서 하루에 세 번씩, 성전 뜰이나 성소 바깥뜰에서 모였다.

이들의 첫째와 셋째 모임 시간은 아침과 저녁 분향 시간과 일치하는 시간이었다(Geldenhuys).

 

한편 이 백성들 가운데는 연로한 시므온과,

 

(2:25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 사람은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라 성령이 그 위에 계시더라)

 

여선지자 안나도 함께 있었다고 한다(Pulpit Commentary).

 

(2:36 또 아셀 지파 바누엘의 딸 안나라 하는 선지자가 있어 나이가 매우 많았더라 그가 결혼한 후 일곱 해 동안 남편과 함께 살다가)

 

이 곳에 모인 백성들은 뒤에 21, 22절에 기록된 백성들과 일치한다(Liefeld).

 

(21-22백성들이 사가랴를 기다리며 그가 성전 안에서 지체함을 이상히 여기더라

22) 그가 나와서 그들에게 말을 못하니 백성들이 그가 성전 안에서 환상을 본 줄 알았더라 그가 몸짓으로 뜻을 표시하며 그냥 말 못하는 대로 있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