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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

예수의 탄생 2 성 경: [눅 2:5-7] 그 약혼한 마리아와 함께 호적하러 올라가니 마리아가 이미 잉태하였더라6) 거기 있을 그 때에 해산할 날이 차서7) 첫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   [눅 2:5] 그 약혼한 마리아와 함께 호적하러 올라가니 마리아가 이미 잉태하였더라 ▶ 그 약혼한 마리아와 함께 - 누가는 요셉이 어느 시기에 베들레헴을 향해서 출발했으며, 또한 그가 왜 마리아를 동반하였는지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는다.  추측컨대 아마 마리아의 고향에서 마리아에 대한 그릇된 소문이 퍼지고 있었을지도 모르며 그 소문으로 인해서 마리아는 정신적으로 압박을 받았을 것이므로 요셉은 인구 조사를 기회로 마리아를 데리고 고향을 떠났을 가능성도 있다. ..

누가복음 2024.11.18

요셉도 다윗의 집 족속이므로 갈릴리 나사렛 동네에서 유대를 향하여

예수의 탄생 성 경: [눅 2:1-4] 그 때에 가이사 아구스도가 영을 내려 천하로 다 호적하라 하였으니2) 이 호적은 구레뇨가 수리아 총독이 되었을 때에 처음 한 것이라3) 모든 사람이 호적하러 각각 고향으로 돌아가매4) 요셉도 다윗의 집 족속이므로 갈릴리 나사렛 동네에서 유대를 향하여 베들레헴이라 하는 다윗의 동네로   [눅 2:1] 그 때에 가이사 아구스도가 영을 내려 천하로 다 호적하라 하였으니 ▶ 그 때에 - 2장을 시작하는 이 말은 1:80의 언급을 염두에 둔 것으로서 새로운 사건의 시작을 알림과 아울러 상황의 변화로 인한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1:80 아이가 자라며 심령이 강하여지며 이스라엘에게 나타나는 날까지 빈 들에 있으니라)  ▶ 가이사 아구스도(카이사로스 아우구스투) - '카이..

고린도전후서 2024.11.17

마리아가 이르되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마리아의 찬미가 누가복음 1장 46-55절 : 마리아가 이르되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47)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48) 그의 여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라 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49) 능하신 이가 큰 일을 내게 행하셨으니 그 이름이 거룩하시며50) 긍휼하심이 두려워하는 자에게 대대로 이르는도다51) 그의 팔로 힘을 보이사 마음의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고52) 권세 있는 자를 그 위에서 내리치셨으며 비천한 자를 높이셨고53) 주리는 자를 좋은 것으로 배불리셨으며 부자는 빈 손으로 보내셨도다54) 그 종 이스라엘을 도우사 긍휼히 여기시고 기억하시되55) 우리 조상에게 말씀하신 것과 같이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영원히 하시리로다 하니라.  그리스도는 물론 ..

누가복음 2024.11.16

아이가 자라며 심령이 강하여지며 이스라엘에게 나타나는 날까지 빈 들에 있으니라

사가랴의 찬가 3 성 경: [눅 1:75-80] 종신토록 주의 앞에서 성결과 의로 두려움이 없이 섬기게 하리라 하셨도다76) 이 아이여 네가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선지자라 일컬음을 받고 주 앞에 앞서 가서 그 길을 준비하여77) 주의 백성에게 그 죄 사함으로 말미암는 구원을 알게 하리니78) 이는 우리 하나님의 긍휼로 인함이라 이로써 돋는 해가 위로부터 우리에게 임하여79) 어둠과 죽음의 그늘에 앉은 자에게 비치고 우리 발을 평강의 길로 인도하시리로다 하니라80) 아이가 자라며 심령이 강하여지며 이스라엘에게 나타나는 날까지 빈 들에 있으니라.   [눅 1:75] 종신토록 주의 앞에서 성결과 의로 두려움이 없이 섬기게 하리라 하셨도다 ▶ 종신토록 - 이 문구는 '우리의 모든 날들' 이라는 의미가 된다. 즉 ..

누가복음 2024.11.15

우리 조상을 긍휼히 여기시며 그 거룩한 언약을 기억하셨으니

사가랴의 찬가 2 성 경: [눅 1:71-74] 우리 원수에게서와 우리를 미워하는 모든 자의 손에서 구원하시는 일이라72) 우리 조상을 긍휼히 여기시며 그 거룩한 언약을 기억하셨으니73) 곧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하신 맹세라74) 우리가 원수의 손에서 건지심을 받고   [눅 1:71] 우리 원수에게서와 우리를 미워하는 모든 자의 손에서 구원하시는 일이라 ▶ 원수 - 이에 해당하는 헬라어 '여드로스'가 형용사로 쓰이면 '적개심 있는', '미워하는'이란 뜻이다.  당시 유대인들의 메시야 대망이 대부분 민족적이고 정치적 성격이었다는 점을 고려해 볼 때, 사가랴는 원수라는 말을 로마 세력 혹은 로마의 사주를 받은 헤롯에 빗대어 사용한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본 축가가 구속 역사의 진행 과정 중에 보여주신 ..

누가복음 2024.11.14

우리를 위하여 구원의 뿔을 그 종 다윗의 집에 일으키셨으니

사가랴의 찬가 성 경: [눅 1:67-70] 그 부친 사가랴가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예언하여 이르되68) 찬송하리로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그 백성을 돌보사 속량하시며69) 우리를 위하여 구원의 뿔을 그 종 다윗의 집에 일으키셨으니70) 이것은 주께서 예로부터 거룩한 선지자의 입으로 말씀하신 바와 같이   [눅 1:67] 그 부친 사가랴가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예언하여 이르되 ▶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 본장 원문에서는 '성령'이라는 단어에 대하여 관사를 계속하여 사용하지 않고 있다.  이것은 성령의 활동을 계속해서 특별히 강조하는 것으로 지금까지 되어온 모든 일들이 성령의 도우심과 인도하에 진행되어 온 것임을 암시하고 있다.  아울러 앞으로 되어질 모든 일들 역시 성령의 세밀하신 역사 아래 진행 되..

누가복음 2024.11.13

천사가 이르되 마리아여 무서워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느니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 누가복음 1장 26-56절 : 여섯째 달에 천사 가브리엘이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갈릴리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27) 다윗의 자손 요셉이라 하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에게 이르니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라28) 그에게 들어가 이르되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 하니29) 처녀가 그 말을 듣고 놀라 이런 인사가 어찌함인가 생각하매30) 천사가 이르되 마리아여 무서워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느니라31)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32) 그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왕위를 그에게 주시리니33) 영원히 야곱의 집을 왕으로 다스리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3..

누가복음 2024.11.12

엘리사벳이 해산할 기한이 차서 아들을 낳으니

침례 요한의 출생 성 경: [눅 1:57-66] 엘리사벳이 해산할 기한이 차서 아들을 낳으니58) 이웃과 친족이 주께서 그를 크게 긍휼히 여기심을 듣고 함께 즐거워하더라59) 팔 일이 되매 아이를 할례하러 와서 그 아버지의 이름을 따라 사가랴라 하고자 하더니60) 그 어머니가 대답하여 이르되 아니라 요한이라 할 것이라 하매61) 그들이 이르되 네 친족 중에 이 이름으로 이름한 이가 없다 하고62) 그의 아버지께 몸짓하여 무엇으로 이름을 지으려 하는가 물으니63) 그가 서판을 달라 하여 그 이름을 요한이라 쓰매 다 놀랍게 여기더라64) 이에 그 입이 곧 열리고 혀가 풀리며 말을 하여 하나님을 찬송하니65) 그 근처에 사는 자가 다 두려워하고 이 모든 말이 온 유대 산골에 두루 퍼지매66) 듣는 사람이 다 ..

누가복음 2024.11.11

권세 있는 자를 그 위에서 내리치셨으며 비천한 자를 높이셨고

마리아의 찬가 2 성 경: [눅 1:52-56] 권세 있는 자를 그 위에서 내리치셨으며 비천한 자를 높이셨고53) 주리는 자를 좋은 것으로 배불리셨으며 부자는 빈 손으로 보내셨도다54) 그 종 이스라엘을 도우사 긍휼히 여기시고 기억하시되55) 우리 조상에게 말씀하신 것과 같이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영원히 하시리로다 하니라56) 마리아가 석 달쯤 함께 있다가 집으로 돌아가니라.   [눅 1:52] 권세 있는 자를 그 위에서 내리치셨으며 비천한 자를 높이셨고 -  원어상 '권세 있는 자'는 '주권자', '통치자'를 뜻하며 '위'(位)는 '왕좌', '보좌'를 뜻한다.  따라서 본절은 '압제자들을 그들의 보좌에서 쫓아내셨으며'라고 옮겨질 수 있다.  마리아는 본절과 다음 절에서 약자와 강자 사이에 행하시는 하..

누가복음 2024.11.10

마리아가 이르되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마리아의 찬가 성 경: [눅 1:46-51] 마리아가 이르되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47)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48) 그의 여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라 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49) 능하신 이가 큰 일을 내게 행하셨으니 그 이름이 거룩하시며50) 긍휼하심이 두려워하는 자에게 대대로 이르는도다51) 그의 팔로 힘을 보이사 마음의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고, ▶ - 46-55절까지는 '마리아의 찬가'라고 이미 알려져 있다.  이는 '매그니피캣'(Magnificat)이라고 불리 우기도 하는데, 그 이유는 라틴어역 성경에서 이 시의 앞부분 첫 단어로서 이 말이 사용되었기 때문이다.  이 시는 삼상 2:1-10의 한나의 기도를 떠 올리게 한다. (삼상 2:1-1..

누가복음 2024.11.09